라마단 이후 ‘이드’ 축제가 반가운 파키스탄 여성들

입력 2022.05.05 (09:54) 수정 2022.05.0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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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문화권의 금식 기간인 라마단이 끝나면 이를 기념하는 이드 알피트르 축제가 이어집니다.

축제를 위해 여성들은 화려한 전통 문양의 헤나로 멋을 한껏 뽐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파키스탄의 중부 도시, 이곳 물탄의 한 미용실은 여성 손님들로 가득합니다.

헤나 장식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자루나/미용실 주인 : "헤나 문신과 팔찌가 없는 이드는 없으며 이드는 모두가 행복해하는 축제입니다.']

줄여서 이드라고 불리는 이 기간은 그동안 제대로 먹지 못했으니 많은 음식을 장만해 친지, 이웃들과 나누며 즐깁니다.

그리고 여성들에게는 자신을 꾸미기 위해 많은 돈을 지출해도 허물이 되지 않는 때이기도 합니다.

[사르다르/물탄 시민 : "친척도 방문해야 하고 집에서 맛있는 음식도 준비해야 하는데요. 지금은 보석을 사려는 중이고 다른 쇼핑은 이미 다 해놓았습니다."]

당연히 핸드백, 신발, 옷 등을 사기 위한 여성들의 순례 행렬로 상점과 시장은 북적입니다.

때마침 위드 코로나로 방역정책이 전환되면서 상인들도 모처럼 명절 특수를 되찾게 됐다며 미소 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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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마단 이후 ‘이드’ 축제가 반가운 파키스탄 여성들
    • 입력 2022-05-05 09:54:04
    • 수정2022-05-05 09: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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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문화권의 금식 기간인 라마단이 끝나면 이를 기념하는 이드 알피트르 축제가 이어집니다.

축제를 위해 여성들은 화려한 전통 문양의 헤나로 멋을 한껏 뽐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파키스탄의 중부 도시, 이곳 물탄의 한 미용실은 여성 손님들로 가득합니다.

헤나 장식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자루나/미용실 주인 : "헤나 문신과 팔찌가 없는 이드는 없으며 이드는 모두가 행복해하는 축제입니다.']

줄여서 이드라고 불리는 이 기간은 그동안 제대로 먹지 못했으니 많은 음식을 장만해 친지, 이웃들과 나누며 즐깁니다.

그리고 여성들에게는 자신을 꾸미기 위해 많은 돈을 지출해도 허물이 되지 않는 때이기도 합니다.

[사르다르/물탄 시민 : "친척도 방문해야 하고 집에서 맛있는 음식도 준비해야 하는데요. 지금은 보석을 사려는 중이고 다른 쇼핑은 이미 다 해놓았습니다."]

당연히 핸드백, 신발, 옷 등을 사기 위한 여성들의 순례 행렬로 상점과 시장은 북적입니다.

때마침 위드 코로나로 방역정책이 전환되면서 상인들도 모처럼 명절 특수를 되찾게 됐다며 미소 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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