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 조사 저녁 6시 발표

입력 2004.04.1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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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전해 드렸습니다마는 저희 KBS는 투표가 끝나는 내일 오후 6시 정각에 정당별 의석수와 당선자를 예측보도합니다.
정확도를 기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한 만큼 꼭 KBS 개표방송을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박일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선거를 하루 앞둔 오늘까지 여론조사 기관들의 전화설문은 계속됐습니다.
이 자료를 바탕으로 연 회의도 수십여 차례.
밤을 새우기도 예사입니다.
이례적이라 할 만큼 막판까지 부동층이 변하고 혼선지역이 많아 총선결과를 예측하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임종수(미디어리서치 책임연구원): 회의를 하는 빈도도 굉장히 많이 늘었고 왜 그러냐 하면 시시각각으로 변수들이 변화하고 판세들이 변화하기 때문에.
기자: 이 같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 대선 때 정확성에서 압도했던 KBS 예측조사의 경험을 되살려 오차 없는 결과를 내는 데 최선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선 출구조사 대상 선거구를 전체 선거구의 절반 수준인 120여 곳으로 지난 16대 총선 때에 비해 40곳 이상 늘렸습니다.
선거구당 조사 투표소도 최대 12곳으로 지난번의 2배에 이릅니다.
때문에 출구조사 인원이 사상 최대인 6000여 명으로 20여 만명을 상대로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표본을 늘려 오차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여기에 또다시 300여 명이 투입돼 별도 감리절차를 밟아 정밀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지난 16대 총선에서는 투표소로부터 500m 이상 벗어나야 출구조사를 할 수 있었지만 이번부터는 100m만 벗어나면 가능하게 돼 출구조사의 예측 정확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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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측 조사 저녁 6시 발표
    • 입력 2004-04-1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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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전해 드렸습니다마는 저희 KBS는 투표가 끝나는 내일 오후 6시 정각에 정당별 의석수와 당선자를 예측보도합니다. 정확도를 기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한 만큼 꼭 KBS 개표방송을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박일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선거를 하루 앞둔 오늘까지 여론조사 기관들의 전화설문은 계속됐습니다. 이 자료를 바탕으로 연 회의도 수십여 차례. 밤을 새우기도 예사입니다. 이례적이라 할 만큼 막판까지 부동층이 변하고 혼선지역이 많아 총선결과를 예측하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임종수(미디어리서치 책임연구원): 회의를 하는 빈도도 굉장히 많이 늘었고 왜 그러냐 하면 시시각각으로 변수들이 변화하고 판세들이 변화하기 때문에. 기자: 이 같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 대선 때 정확성에서 압도했던 KBS 예측조사의 경험을 되살려 오차 없는 결과를 내는 데 최선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선 출구조사 대상 선거구를 전체 선거구의 절반 수준인 120여 곳으로 지난 16대 총선 때에 비해 40곳 이상 늘렸습니다. 선거구당 조사 투표소도 최대 12곳으로 지난번의 2배에 이릅니다. 때문에 출구조사 인원이 사상 최대인 6000여 명으로 20여 만명을 상대로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표본을 늘려 오차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여기에 또다시 300여 명이 투입돼 별도 감리절차를 밟아 정밀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지난 16대 총선에서는 투표소로부터 500m 이상 벗어나야 출구조사를 할 수 있었지만 이번부터는 100m만 벗어나면 가능하게 돼 출구조사의 예측 정확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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