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장정진 씨 끝내 숨져

⊙앵커: 지난달 13일 KBS 한국방송의 추석특집 프로그램 녹화 도중에 소품용 떡을 급하게 삼키다 기도가 막혀 중태에 빠졌던 성우 장정진 씨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오늘 오후 별세했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이대 목동병원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오는 15일 KBS 본관 앞에서 KBS 성우국회장으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고인은 지난 1977년 KBS 성우 15기로 입사해 만화영화 달려라 하니의 홍두깨 선생님 역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으며 지난해 KBS 연예대상 최우수 성우상을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