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뉴스 TOP 10

입력 2004.10.12 (20:39) 수정 2005.01.1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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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을 알면 내일이 보인다.
네티즌들의 세상 따라잡기.
인터넷뉴스 톱10 출발합니다.
호주의 한 60살 할머니가 악어에 물려가던 남자를 구하고 자신은 부상을 당했는데요.
4m짜리 악어등에 뛰어오른 용기 정말 존경스럽네요.
30일 동안 반성하고 다시 돌아와라.
수원 삼성의 차범근 감독이 고종수 선수에게 임의탈퇴라는 극약처방을 내렸습니다.
한국과학기술원 예비졸업생 절반 이상이 영어졸업자격점수를 취득하지 못했다는 소식 인터넷뉴스 8위입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성센터가 창설 4년 만에 구미 선진국들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어제 내한한 프랑스 사이버 수사대, 우리나라 사이버수사 기법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서인데요.
⊙프랑스 경찰국 사이버수사관: 인터넷 범죄와 관련해 실무와 기술적인 경험을 교환하는 게 목적입니다.
⊙기자: 지난해 사이버테러대응센터가 해결한 범죄는 무려 5만 1700여 건, 국가기관 해킹이나 인터넷도박사기, 악성프로그램 유포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미 2년 전에는 영국 경찰이, 올해 초에는 미연방수사국도 다녀갔는데요.
세계 속에 우뚝 선 사이버 강국, 사이버범죄안전의 일등국이 됐으면 합니다.
선불금을 미끼로 성매매를 강요한 업주와 성매수 남성들이 여종업원들의 집단신고로 무더기 적발됐습니다.
성우 장정진 씨를 추모하는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고 장정진 씨는 지난달 오락 프로그램 녹화도중 불의의 사고로 뇌사상태에 빠져 있다 어제 숨졌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액권 화폐모델에 여성을 넣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이미 40여 년 전에 여성이 등장한 화폐가 있었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지난 62년 5월 16일 발행된 백환권, 아들과 함께 저금통장을 바라보는 어머니가 주인공입니다.
모델은 한때 조폐공사에 근무했던 권기숙 씨.
61년 당시 23살의 주부였는데요.
⊙이강우(한국은행 발권국 팀장): 당시 백환권은 국민의 저축의식을 높이고자 모자가 저축통장을 든 도안이었으며 국내 최초의 여성모델이었습니다.
⊙기자: 현 화폐가치로 500원에 해당하는 백환권은 제3차 화폐개혁으로 단 25일 동안만 유통돼 국내 최단명화폐로 기록을 남겼습니다.
저축을 장려하는 자상한 어머니상, 40년이 지난 지금 다시 여성이 등장한다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네요.
경북 농촌마을에 성매매회오리가 일고 있습니다.
이 지역 성매매 알선조직이 검거된 후 1500여 명의 남성이 성매수를 한 것으로 드러나자 마을이 벌집쑤신 듯 술렁이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전국적으로 기온이 4, 5도 떨어지면서 사흘 동안 쌀쌀한 날씨가 계속된다는 소식입니다.
오늘의 인터넷 뉴스 1위입니다.
각종 불법행위를 신고하는 시민에게 포상금을 주는 제도, 현재 50여 종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성매매특별법 시행 이후 불법성매매를 고발하는 성파라치까지 등장했다는군요.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도 물론 좋지만 불신문화를 조장한다는 목소리에도 귀기울여야 하지 않을까요?
인터넷뉴스 톱10 양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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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뉴스 TOP 10
    • 입력 2004-10-12 20:10:31
    • 수정2005-01-14 18:01:29
    뉴스타임
⊙앵커: 오늘을 알면 내일이 보인다. 네티즌들의 세상 따라잡기. 인터넷뉴스 톱10 출발합니다. 호주의 한 60살 할머니가 악어에 물려가던 남자를 구하고 자신은 부상을 당했는데요. 4m짜리 악어등에 뛰어오른 용기 정말 존경스럽네요. 30일 동안 반성하고 다시 돌아와라. 수원 삼성의 차범근 감독이 고종수 선수에게 임의탈퇴라는 극약처방을 내렸습니다. 한국과학기술원 예비졸업생 절반 이상이 영어졸업자격점수를 취득하지 못했다는 소식 인터넷뉴스 8위입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성센터가 창설 4년 만에 구미 선진국들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어제 내한한 프랑스 사이버 수사대, 우리나라 사이버수사 기법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서인데요. ⊙프랑스 경찰국 사이버수사관: 인터넷 범죄와 관련해 실무와 기술적인 경험을 교환하는 게 목적입니다. ⊙기자: 지난해 사이버테러대응센터가 해결한 범죄는 무려 5만 1700여 건, 국가기관 해킹이나 인터넷도박사기, 악성프로그램 유포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미 2년 전에는 영국 경찰이, 올해 초에는 미연방수사국도 다녀갔는데요. 세계 속에 우뚝 선 사이버 강국, 사이버범죄안전의 일등국이 됐으면 합니다. 선불금을 미끼로 성매매를 강요한 업주와 성매수 남성들이 여종업원들의 집단신고로 무더기 적발됐습니다. 성우 장정진 씨를 추모하는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고 장정진 씨는 지난달 오락 프로그램 녹화도중 불의의 사고로 뇌사상태에 빠져 있다 어제 숨졌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액권 화폐모델에 여성을 넣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이미 40여 년 전에 여성이 등장한 화폐가 있었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지난 62년 5월 16일 발행된 백환권, 아들과 함께 저금통장을 바라보는 어머니가 주인공입니다. 모델은 한때 조폐공사에 근무했던 권기숙 씨. 61년 당시 23살의 주부였는데요. ⊙이강우(한국은행 발권국 팀장): 당시 백환권은 국민의 저축의식을 높이고자 모자가 저축통장을 든 도안이었으며 국내 최초의 여성모델이었습니다. ⊙기자: 현 화폐가치로 500원에 해당하는 백환권은 제3차 화폐개혁으로 단 25일 동안만 유통돼 국내 최단명화폐로 기록을 남겼습니다. 저축을 장려하는 자상한 어머니상, 40년이 지난 지금 다시 여성이 등장한다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네요. 경북 농촌마을에 성매매회오리가 일고 있습니다. 이 지역 성매매 알선조직이 검거된 후 1500여 명의 남성이 성매수를 한 것으로 드러나자 마을이 벌집쑤신 듯 술렁이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전국적으로 기온이 4, 5도 떨어지면서 사흘 동안 쌀쌀한 날씨가 계속된다는 소식입니다. 오늘의 인터넷 뉴스 1위입니다. 각종 불법행위를 신고하는 시민에게 포상금을 주는 제도, 현재 50여 종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성매매특별법 시행 이후 불법성매매를 고발하는 성파라치까지 등장했다는군요.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도 물론 좋지만 불신문화를 조장한다는 목소리에도 귀기울여야 하지 않을까요? 인터넷뉴스 톱10 양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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