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초 가해 학부모, 현직 경찰”…경찰 “직업 공개 불가” [잇슈 키워드]

입력 2023.08.23 (07:33) 수정 2023.08.23 (07: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잇슈키워드, 시간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현직 경찰'.

서울 서이초등학교에서 벌어진 새내기 교사 사망 사건 소식입니다.

이른바 '연필 사건'의 가해 학생 학부모가 현직 경찰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반에서 한 학생이 다른 학생 연필에 상처를 입은 뒤 숨진 교사는 학부모 민원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죠.

유족 측 법률대리인이 어제 KBS와의 통화에서 "사건 당일 해당 학부모와 숨진 교사가 두 차례 통화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전화는 학부모가 먼저 걸었고, 이후 문자 메시지도 보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인이 학부모가 경찰이라는 걸 알았던 만큼 상당한 심리적 압박과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유족 측 주장에, 경찰은 숨진 교사가 학부모에게 먼저 전화를 걸었고, 그 이후 다시 통화가 이뤄진 것이라며 "학부모의 직업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경찰은 학부모 조사에서 범죄 혐의는 찾지 못했다고 발표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이초 가해 학부모, 현직 경찰”…경찰 “직업 공개 불가” [잇슈 키워드]
    • 입력 2023-08-23 07:33:19
    • 수정2023-08-23 07:42:00
    뉴스광장
잇슈키워드, 시간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현직 경찰'.

서울 서이초등학교에서 벌어진 새내기 교사 사망 사건 소식입니다.

이른바 '연필 사건'의 가해 학생 학부모가 현직 경찰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반에서 한 학생이 다른 학생 연필에 상처를 입은 뒤 숨진 교사는 학부모 민원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죠.

유족 측 법률대리인이 어제 KBS와의 통화에서 "사건 당일 해당 학부모와 숨진 교사가 두 차례 통화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전화는 학부모가 먼저 걸었고, 이후 문자 메시지도 보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인이 학부모가 경찰이라는 걸 알았던 만큼 상당한 심리적 압박과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유족 측 주장에, 경찰은 숨진 교사가 학부모에게 먼저 전화를 걸었고, 그 이후 다시 통화가 이뤄진 것이라며 "학부모의 직업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경찰은 학부모 조사에서 범죄 혐의는 찾지 못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