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화가들 독도 그림 전시회

입력 2005.12.1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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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9월 독도를 찾았던 우리나라 중견 화가들이, 직접 그린 독도 진경 그림들을 전시하며 독도 지킴이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렁이는 파도 속 외딴 섬 독도가 독도 의병을 자처한 화가들의 붓끝에서 다시 태어났습니다.

해돋이 무렵 독도의 전체 경관을 담은 이 작품은 꼭대기에 펄럭이는 태극기가 우리 땅임을 보여줍니다.

독도에 반한 화가에게 독도는 더 이상 외로운 섬이 아니라 정열을 간직한 아름다운 섬입니다.

바람과 구름을 벗삼은 독도는 한지에 먹을 이용한 흑과 백의 이미지로 형상화됐습니다.

동양화에서 서양화, 구상에서 추상까지 기법과 분야를 망라하는 독도 그림은 모두 60점.

광복 60주년의 의미를 담아 지난 9월 독도를 찾은 각 지역의 중견화가 60명의 작품 한 점씩을 모았습니다

화가들은 직접 독도에 발을 내디딘 뒤 가로 세로 5미터 광목 천에 함께 독도의 이미지를 담아내 독도 수호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이종상(독도문화심기운동본부장) : '독도를 정치적 외교적 차원 뿐만 아니라 문화적인 차원에서 살려보자는 취지를 담은 행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23일까지 진행될 이번 전시에서는 화가들의 독도 진경 탐방 전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도 함께 상영됩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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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견 화가들 독도 그림 전시회
    • 입력 2005-12-10 07: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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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9월 독도를 찾았던 우리나라 중견 화가들이, 직접 그린 독도 진경 그림들을 전시하며 독도 지킴이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렁이는 파도 속 외딴 섬 독도가 독도 의병을 자처한 화가들의 붓끝에서 다시 태어났습니다. 해돋이 무렵 독도의 전체 경관을 담은 이 작품은 꼭대기에 펄럭이는 태극기가 우리 땅임을 보여줍니다. 독도에 반한 화가에게 독도는 더 이상 외로운 섬이 아니라 정열을 간직한 아름다운 섬입니다. 바람과 구름을 벗삼은 독도는 한지에 먹을 이용한 흑과 백의 이미지로 형상화됐습니다. 동양화에서 서양화, 구상에서 추상까지 기법과 분야를 망라하는 독도 그림은 모두 60점. 광복 60주년의 의미를 담아 지난 9월 독도를 찾은 각 지역의 중견화가 60명의 작품 한 점씩을 모았습니다 화가들은 직접 독도에 발을 내디딘 뒤 가로 세로 5미터 광목 천에 함께 독도의 이미지를 담아내 독도 수호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이종상(독도문화심기운동본부장) : '독도를 정치적 외교적 차원 뿐만 아니라 문화적인 차원에서 살려보자는 취지를 담은 행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23일까지 진행될 이번 전시에서는 화가들의 독도 진경 탐방 전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도 함께 상영됩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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