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50 1호기 공군 인도…F-5대체·수출 추진

입력 2013.08.19 (07:25) 수정 2013.08.1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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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기술로 만든 고성능 고등훈련기 T-50을 개량한 경공격기 FA-50이 실전배치됩니다.

정부는 40년 가까이 비행한 F-5 전투기를 FA-50으로 대체하고, 수출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김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제 에어쇼 등을 통해 우수한 성능을 입증한 순수 국산 고등 훈련기 T-50입니다.

견고한 기체에 최고 마하 1.5의 속도로 비행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정이준(대위/공군 제1전투비행단) : "뛰어난 기동 성능으로 대한민국 공군을 책임질 전투 조정사 양성을 하는 항공기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T-50 훈련기에 무장을 갖춘 국산 경공격기 FA-50이 공군에 처음으로 인도됩니다.

공대지, 공대공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고, 정밀 유도탄인 JDAM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100km 밖의 적을 탐지할 수 있는 최신형 레이더와 야간 작전 능력도 갖췄습니다.

공중 조기 경보기 등 한미 정보 자산의 지원 아래 한반도 전체를 반경으로 작전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차재병(KAI T-50 체계개발팀장) : "다양한 전장 환경 속에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높은 임무 성공률을 보장할 수 있겠습니다."

FA- 50은 앞으로 60대가 도입돼 1974년부터 운용중인 F-5 전투기를 대체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T-50 훈련기를 수출한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이라크 등에 FA-50 수출을 추진하고, 다른 한국형 전투기 개발에도 관련 기술을 활용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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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50 1호기 공군 인도…F-5대체·수출 추진
    • 입력 2013-08-19 07:27:23
    • 수정2013-08-19 07: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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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기술로 만든 고성능 고등훈련기 T-50을 개량한 경공격기 FA-50이 실전배치됩니다.

정부는 40년 가까이 비행한 F-5 전투기를 FA-50으로 대체하고, 수출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김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제 에어쇼 등을 통해 우수한 성능을 입증한 순수 국산 고등 훈련기 T-50입니다.

견고한 기체에 최고 마하 1.5의 속도로 비행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정이준(대위/공군 제1전투비행단) : "뛰어난 기동 성능으로 대한민국 공군을 책임질 전투 조정사 양성을 하는 항공기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T-50 훈련기에 무장을 갖춘 국산 경공격기 FA-50이 공군에 처음으로 인도됩니다.

공대지, 공대공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고, 정밀 유도탄인 JDAM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100km 밖의 적을 탐지할 수 있는 최신형 레이더와 야간 작전 능력도 갖췄습니다.

공중 조기 경보기 등 한미 정보 자산의 지원 아래 한반도 전체를 반경으로 작전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차재병(KAI T-50 체계개발팀장) : "다양한 전장 환경 속에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높은 임무 성공률을 보장할 수 있겠습니다."

FA- 50은 앞으로 60대가 도입돼 1974년부터 운용중인 F-5 전투기를 대체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T-50 훈련기를 수출한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이라크 등에 FA-50 수출을 추진하고, 다른 한국형 전투기 개발에도 관련 기술을 활용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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