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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서쪽 끝 북한 ‘비단섬’을 가다
입력 2013.09.02 (10:57) 수정 2013.09.02 (12:45)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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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서쪽 끝 북한 ‘비단섬’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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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국토의 최동단이 독도라는 것은 잘 알고 계시지만 서쪽 끝, 최서단은 별로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지리교과서에는 평북 마안도가 서쪽 끝으로 돼 있는데, 사실은 비단섬이라고 합니다.

북한에서 가장 큰 비단섬이 어떤 곳인지, 장한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단둥 서남쪽 30킬로미터, 북한땅 황금평을 지난 남쪽에 또 다른 들판이 나타납니다.

불과 5~60미터 작은 지류로 중국과 구분된 땅, 비단섬입니다.

압록강 하구의 서쪽에 위치해 한때 북중간 영유권 논란까지 있었지만 지금은 인근 중국인들도 무심한 편입니다.

<녹취> 중국 어민 : “(건너편이 북한인가요?) 저쪽 편은 북한이죠. (북한 무슨 섬이죠?)잘 모릅니다.”

비단섬은 우리 국토의 서쪽끝.

남한 지리책에 최서단으로 기술된 마안도는 사실 비단섬의 일부일 뿐입니다.

북한은 1950~60년대 마안도와 신도, 말도 등 여러 섬을 제방으로 연결해 인공섬을 만들고 신도군을 새로 설치했습니다.

비단섬은 북한에서 가장 큰 섬입니다.

섬 안에는 넓은 농토가 펼쳐져 있고 섬 주위에는 이처럼 온통 갈대밭입니다.
북한은 장차 비단섬을 경제특구로 키울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 중국 전기를 끌어들였고 동광에서 구리를 캐고 있는가 하면, 섬의 갈대로 펄프나 섬유재료를 생산하고자 중국기업들의 투자유치를 타진 중입니다.

<녹취> 북한사업가 화교 (음성변조) : “갈대가 6만 톤 정도 나와요, 1년에. 종이 펄프를 만들면 참 좋은 원료가 매년 나오니까…….”

한반도보다 만주에 더 가까운 비단섬, 북한 개방의 새로운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비단섬 인근에서 KBS 뉴스 장한식입니다.
  • 국토 서쪽 끝 북한 ‘비단섬’을 가다
    • 입력 2013.09.02 (10:57)
    • 수정 2013.09.02 (12:45)
    지구촌뉴스
국토 서쪽 끝 북한 ‘비단섬’을 가다
<앵커 멘트>

우리 국토의 최동단이 독도라는 것은 잘 알고 계시지만 서쪽 끝, 최서단은 별로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지리교과서에는 평북 마안도가 서쪽 끝으로 돼 있는데, 사실은 비단섬이라고 합니다.

북한에서 가장 큰 비단섬이 어떤 곳인지, 장한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단둥 서남쪽 30킬로미터, 북한땅 황금평을 지난 남쪽에 또 다른 들판이 나타납니다.

불과 5~60미터 작은 지류로 중국과 구분된 땅, 비단섬입니다.

압록강 하구의 서쪽에 위치해 한때 북중간 영유권 논란까지 있었지만 지금은 인근 중국인들도 무심한 편입니다.

<녹취> 중국 어민 : “(건너편이 북한인가요?) 저쪽 편은 북한이죠. (북한 무슨 섬이죠?)잘 모릅니다.”

비단섬은 우리 국토의 서쪽끝.

남한 지리책에 최서단으로 기술된 마안도는 사실 비단섬의 일부일 뿐입니다.

북한은 1950~60년대 마안도와 신도, 말도 등 여러 섬을 제방으로 연결해 인공섬을 만들고 신도군을 새로 설치했습니다.

비단섬은 북한에서 가장 큰 섬입니다.

섬 안에는 넓은 농토가 펼쳐져 있고 섬 주위에는 이처럼 온통 갈대밭입니다.
북한은 장차 비단섬을 경제특구로 키울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 중국 전기를 끌어들였고 동광에서 구리를 캐고 있는가 하면, 섬의 갈대로 펄프나 섬유재료를 생산하고자 중국기업들의 투자유치를 타진 중입니다.

<녹취> 북한사업가 화교 (음성변조) : “갈대가 6만 톤 정도 나와요, 1년에. 종이 펄프를 만들면 참 좋은 원료가 매년 나오니까…….”

한반도보다 만주에 더 가까운 비단섬, 북한 개방의 새로운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비단섬 인근에서 KBS 뉴스 장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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