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과 만나 클럽이 된 국악 공연장

입력 2011.10.29 (09:41) 수정 2011.10.2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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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악' 하면 지루하다는 선입관을 갖고 계신분들 많으실텐데요.

장구, 북, 꽹과리 등 국악 타악기와 클럽 디제이, 여기에 힙합 춤까지 더해져, 마치 홍대 앞 클럽을 방불케하는 흥겨운 공연이 열렸습니다.

조일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휘몰아 치는 국악 타악기의 장단과 전통 추임새로 흥을 돋구는 클럽 디제이,

여기에 거리의 춤, 팝핀 댄스까지.

영낙없는 홍대앞 클럽 분위기지만 이곳은 국악 공연장.

2,30대 젊은층을 국악 팬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권동우(경기도 안성시) : "(전통타악과 DJ가) 서로 양보해가면서 좋은 무대 된데 감명받았고, 신명났어요.."

팝핀 댄서는 춤 동작에 우리 전통의 춤사위를 가미했고,

클럽 한번 가본적 없는 국악기 연주자는 힙합 리듬은 물론 팝핀 댄스까지 배웠습니다.

<인터뷰> 박천지(음악감독) : "우리의 것이 지루하지 않고 새롭고, 즐길 만하다는 생각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국악장단이 흘러나오는 홍대 앞 클럽을 기대하며 마련된 흥겨운 시도에 관객들도 온몸으로 화답했습니다.

KBS 뉴스 조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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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힙합과 만나 클럽이 된 국악 공연장
    • 입력 2011-10-29 09:41:57
    • 수정2011-10-29 15: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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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악' 하면 지루하다는 선입관을 갖고 계신분들 많으실텐데요. 장구, 북, 꽹과리 등 국악 타악기와 클럽 디제이, 여기에 힙합 춤까지 더해져, 마치 홍대 앞 클럽을 방불케하는 흥겨운 공연이 열렸습니다. 조일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휘몰아 치는 국악 타악기의 장단과 전통 추임새로 흥을 돋구는 클럽 디제이, 여기에 거리의 춤, 팝핀 댄스까지. 영낙없는 홍대앞 클럽 분위기지만 이곳은 국악 공연장. 2,30대 젊은층을 국악 팬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권동우(경기도 안성시) : "(전통타악과 DJ가) 서로 양보해가면서 좋은 무대 된데 감명받았고, 신명났어요.." 팝핀 댄서는 춤 동작에 우리 전통의 춤사위를 가미했고, 클럽 한번 가본적 없는 국악기 연주자는 힙합 리듬은 물론 팝핀 댄스까지 배웠습니다. <인터뷰> 박천지(음악감독) : "우리의 것이 지루하지 않고 새롭고, 즐길 만하다는 생각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국악장단이 흘러나오는 홍대 앞 클럽을 기대하며 마련된 흥겨운 시도에 관객들도 온몸으로 화답했습니다. KBS 뉴스 조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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