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솔직 당당! 스타의 사심 고백

입력 2013.08.08 (08:24) 수정 2013.08.0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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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오승원입니다.

방송을 통해서 공개적으로 사심을 드러낸 스타들이 있습니다.

때로는 설레기도, 때로는 너무 솔직해서 당황스러운 그들의 고백.

함께 보시죠.

<리포트>

<녹취> 박휘순 (개그맨) : “사랑은 다시 돌아오는 거야.”

박휘순 씨가 이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했습니다.

<녹취> 유재석 (개그맨) : “(맘에 드는 이성에게) 어떻게 다가가세요?”

<녹취> 박휘순 (개그맨) : “저 같은 경우에는 예쁜 여성이 있잖아요. (보통 남자들은) 좋은 데 가서 식사하고 잘해주고 만날 데려다주고 그러는데 전 그렇게 하지 않아요.”

<녹취> 박명수 (개그맨) : “그럼 어떻게 해요?” <녹취> 박휘순 (개그맨) “그냥 돼지껍질 먹어요. 처음부터.”

거친 남성의 매력을 발산하며 신봉선 씨에게도 사심을 드러내는데요.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저는 봉선 씨하고 휘순 씨하고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거든요.”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 “원래 휘순 씨가 봉선 씨 좀 좋아했었잖아요.”

<녹취> 박휘순 (개그맨) : “사실 예전에는 감정이 별로 없는데도 불구하고 방송에서 재미있게 하기 위해서 (좋아한다고) 얘기했었는데 지금의 봉선 씨는 참 괜찮은 여자예요.”

숨겨왔던 마음을 살포시 드러내는가 싶은데 정작 당사자는 뭔가 못마땅해 보입니다.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근데 휘순 오빠가 저 집 샀다는 얘기 듣고 부쩍 잘해줘요.”

<녹취> 박휘순 (개그맨) : “저희 둘이 비슷한 시기에 집을 사가지고 동시에 하우스 푸어가 됐거든요.”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둘 다 투잡 뛰어요.”

알고 보니 동병상련인 두 사람.

집에 대한 얘기를 나누면서 신봉선 씨에게 호감이 생겼다는군요.

<녹취> 박명수 (개그맨) : “둘이 결혼하면 1가구 2주택이네요.”

<녹취> 박휘순 (개그맨) : “하나 처분해야 되겠어요.”

두 분 좋은 결과 기대해도 되는 건가요?

전라남도 화순으로 떠난 이지훈 씨와 어머니가 장보기 과제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지훈 (배우) : “잠깐만. 저기 은영누나다. 은영누나다.”

<녹취> 이지훈 어머니 : “어디 어디?”

<녹취> 이지훈 (배우) : “바꿀 수 있는 찬스다. 슈퍼찬스.”

원래 갖고 있는 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을 차지하기 위해 박은영 씨에게 은밀히 접근하는데요.

<녹취> 이지훈 (배우) : “바꾸기 찬스. 누나.”

마음을 사로잡아 봉투 바꾸기에 성공하지만 이것은 모두 박은영 씨의 계략!

결국 손에 쥔 것은 동전 몇 개가 전부입니다.

<녹취> 이지훈 (배우) : “이 사람 이거 큰일 났고만. KBS 아나운서가! 국민 아나운서가 이러면 되나? 아, 뭐야.”

<녹취> 이지훈 어머니 : “아. 뭐야 진짜. 어디로 갔어?”

궁여지책으로 도움의 손길을 청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는데요.

<녹취> 이지훈 (배우) : “저기요. 저 100원만 주세요. 100원만 주시면 안 돼요? 100원 하나에 내가 하라는 거 다 할게요.”

그렇게 얻은 단비 같은 재산.

보답으로 포옹을 해주는데요.

<녹취> 이지훈 (배우) : “한번 안아요? 감사합니다. 감사해요.”

이 광경을 지켜보던 김영희 씨의 사심이 폭발합니다.

<녹취> 김영희 (개그우먼) : “지훈아! 나 안아주면 천 원 줄게. 이게 웬일이니. 오래 안을 거야.”

그런데 김영희 씨 어머니는 딸이 아닌 이지훈 씨를 더 불쌍하게 바라보는데요.

<녹취> 김영희 어머니 : “지훈이 신세가 말이 아니다.”

이래저래 수난을 겪는 이지훈 씨.

정말 안쓰럽네요.

<녹취> 김태진 (리포터) : “헤어스타일 때문에 깜짝 놀랐어요.”

<녹취> 하정우 (배우) : “(이제는) 머리카락이 좀 자라서 그냥 나왔습니다. 가발 쓰기도 뭐하고 모자 쓰기도 뭐하고 해서요. ”

실력파 배우 하정우 씨가 자신을 이상형으로 지목한 신세경 씨에게 사심을 드러냈습니다.

<녹취> 김태진 (리포터) : “신세경 씨.”

<녹취> 하정우 (배우) : “이 친구도 학교 후배잖아요.”

<녹취> 김태진 (리포터) : “그렇네요. (신세경 씨가) 하정우 씨와 멜로연기를 꼭 함께하고 싶다 라는 인터뷰를 하신 적이 있어요.”

<녹취> 하정우 (배우) : “뭐 하면 되죠.”

신세경 씨에게 특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이유가 있다는데요.

<녹취> 하정우 (배우) : “미용실도 같이 다니고 남다른 애정이 있어요. 이렇게 (이상형으로) 뽑아주기도 해서 고맙네요.”

평소 많은 스타들의 이상형으로 지목된 하정우 씨.

그들을 향한 마음은 어떨까요?

<녹취> 하정우 (배우) : “(이상형으로 뽑아주면) 고맙죠. 어떻게 연락을 한 번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자리를 한 번 만들어야 하나 (고민해요.)”

너무 사심으로 가득 차 있으신 것 아니에요?

<녹취> 정인영 (스포츠 아나운서) :“서울 중곡동 팀과 예체능 팀의 경기가 펼쳐지게 될 KBS 별관 콜로세움입니다.”

스포츠 아나운서로 화제를 모은 정인영 씨에게 흑심을 품은 스타가 있습니다.

<녹취> 강호동 (개그맨) : “저 파이팅. 이글아이 종수. 지난주에 경기 끝나고 아나운서한테 사랑 고백하고 난리가 났어요.”

이종수 씨가 회식자리에서 처음 만난 정인영 씨에게 난데없는 사랑 고백을 한 것인데요.

<녹취> 강호동 (개그맨) : “마음에 있는 얘기를 우리는 생각하고 말하는데 쟤는 바로 전달하더라고요. 쟤는 뇌가 여기(입에) 달렸어요. 여기.”

<녹취> 정인영 (스포츠 아나운서) : “저도 오늘 처음 뵀는데 다짜고짜 정인영 아나운서 사랑합니다. (라고 하시더라고요.) 다짜고짜.”

이 일로 화제가 된 두 사람.

장난인가 싶지만 이종수 씨 마음만은 진심이었다는데요.

<녹취> 강호동 (개그맨) : “너 정 아나운서한테 왜 그랬니?”

<녹취> 이종수 (배우) : “이렇게 되면 내가 이상한 사람처럼 보일 수도 있는데 나 정말 누구한테 처음보고 첫 눈에 반해서 사랑합니다 라고 얘기한 적 없어.”

그리고는 더욱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이종수 씨!

<녹취> 이종수 (배우) : “여기서 왼쪽 가슴에서 이 사람 사랑 한다 (라고 느껴졌어요.) 정인영 아나운서. 지난 주 녹화 때 처음 봐서 사랑한다고 말한 게 진심이에요.”

그래도 초면에 사랑한다는 말은 좀 너무 하셨어요.

스타의 솔직하고 당당한 사심 고백. 혹시 좋은 소식을 기대해 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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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솔직 당당! 스타의 사심 고백
    • 입력 2013-08-08 08:33:33
    • 수정2013-08-08 08:58:53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오승원입니다.

방송을 통해서 공개적으로 사심을 드러낸 스타들이 있습니다.

때로는 설레기도, 때로는 너무 솔직해서 당황스러운 그들의 고백.

함께 보시죠.

<리포트>

<녹취> 박휘순 (개그맨) : “사랑은 다시 돌아오는 거야.”

박휘순 씨가 이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했습니다.

<녹취> 유재석 (개그맨) : “(맘에 드는 이성에게) 어떻게 다가가세요?”

<녹취> 박휘순 (개그맨) : “저 같은 경우에는 예쁜 여성이 있잖아요. (보통 남자들은) 좋은 데 가서 식사하고 잘해주고 만날 데려다주고 그러는데 전 그렇게 하지 않아요.”

<녹취> 박명수 (개그맨) : “그럼 어떻게 해요?” <녹취> 박휘순 (개그맨) “그냥 돼지껍질 먹어요. 처음부터.”

거친 남성의 매력을 발산하며 신봉선 씨에게도 사심을 드러내는데요.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저는 봉선 씨하고 휘순 씨하고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거든요.”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 “원래 휘순 씨가 봉선 씨 좀 좋아했었잖아요.”

<녹취> 박휘순 (개그맨) : “사실 예전에는 감정이 별로 없는데도 불구하고 방송에서 재미있게 하기 위해서 (좋아한다고) 얘기했었는데 지금의 봉선 씨는 참 괜찮은 여자예요.”

숨겨왔던 마음을 살포시 드러내는가 싶은데 정작 당사자는 뭔가 못마땅해 보입니다.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근데 휘순 오빠가 저 집 샀다는 얘기 듣고 부쩍 잘해줘요.”

<녹취> 박휘순 (개그맨) : “저희 둘이 비슷한 시기에 집을 사가지고 동시에 하우스 푸어가 됐거든요.”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둘 다 투잡 뛰어요.”

알고 보니 동병상련인 두 사람.

집에 대한 얘기를 나누면서 신봉선 씨에게 호감이 생겼다는군요.

<녹취> 박명수 (개그맨) : “둘이 결혼하면 1가구 2주택이네요.”

<녹취> 박휘순 (개그맨) : “하나 처분해야 되겠어요.”

두 분 좋은 결과 기대해도 되는 건가요?

전라남도 화순으로 떠난 이지훈 씨와 어머니가 장보기 과제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지훈 (배우) : “잠깐만. 저기 은영누나다. 은영누나다.”

<녹취> 이지훈 어머니 : “어디 어디?”

<녹취> 이지훈 (배우) : “바꿀 수 있는 찬스다. 슈퍼찬스.”

원래 갖고 있는 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을 차지하기 위해 박은영 씨에게 은밀히 접근하는데요.

<녹취> 이지훈 (배우) : “바꾸기 찬스. 누나.”

마음을 사로잡아 봉투 바꾸기에 성공하지만 이것은 모두 박은영 씨의 계략!

결국 손에 쥔 것은 동전 몇 개가 전부입니다.

<녹취> 이지훈 (배우) : “이 사람 이거 큰일 났고만. KBS 아나운서가! 국민 아나운서가 이러면 되나? 아, 뭐야.”

<녹취> 이지훈 어머니 : “아. 뭐야 진짜. 어디로 갔어?”

궁여지책으로 도움의 손길을 청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는데요.

<녹취> 이지훈 (배우) : “저기요. 저 100원만 주세요. 100원만 주시면 안 돼요? 100원 하나에 내가 하라는 거 다 할게요.”

그렇게 얻은 단비 같은 재산.

보답으로 포옹을 해주는데요.

<녹취> 이지훈 (배우) : “한번 안아요? 감사합니다. 감사해요.”

이 광경을 지켜보던 김영희 씨의 사심이 폭발합니다.

<녹취> 김영희 (개그우먼) : “지훈아! 나 안아주면 천 원 줄게. 이게 웬일이니. 오래 안을 거야.”

그런데 김영희 씨 어머니는 딸이 아닌 이지훈 씨를 더 불쌍하게 바라보는데요.

<녹취> 김영희 어머니 : “지훈이 신세가 말이 아니다.”

이래저래 수난을 겪는 이지훈 씨.

정말 안쓰럽네요.

<녹취> 김태진 (리포터) : “헤어스타일 때문에 깜짝 놀랐어요.”

<녹취> 하정우 (배우) : “(이제는) 머리카락이 좀 자라서 그냥 나왔습니다. 가발 쓰기도 뭐하고 모자 쓰기도 뭐하고 해서요. ”

실력파 배우 하정우 씨가 자신을 이상형으로 지목한 신세경 씨에게 사심을 드러냈습니다.

<녹취> 김태진 (리포터) : “신세경 씨.”

<녹취> 하정우 (배우) : “이 친구도 학교 후배잖아요.”

<녹취> 김태진 (리포터) : “그렇네요. (신세경 씨가) 하정우 씨와 멜로연기를 꼭 함께하고 싶다 라는 인터뷰를 하신 적이 있어요.”

<녹취> 하정우 (배우) : “뭐 하면 되죠.”

신세경 씨에게 특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이유가 있다는데요.

<녹취> 하정우 (배우) : “미용실도 같이 다니고 남다른 애정이 있어요. 이렇게 (이상형으로) 뽑아주기도 해서 고맙네요.”

평소 많은 스타들의 이상형으로 지목된 하정우 씨.

그들을 향한 마음은 어떨까요?

<녹취> 하정우 (배우) : “(이상형으로 뽑아주면) 고맙죠. 어떻게 연락을 한 번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자리를 한 번 만들어야 하나 (고민해요.)”

너무 사심으로 가득 차 있으신 것 아니에요?

<녹취> 정인영 (스포츠 아나운서) :“서울 중곡동 팀과 예체능 팀의 경기가 펼쳐지게 될 KBS 별관 콜로세움입니다.”

스포츠 아나운서로 화제를 모은 정인영 씨에게 흑심을 품은 스타가 있습니다.

<녹취> 강호동 (개그맨) : “저 파이팅. 이글아이 종수. 지난주에 경기 끝나고 아나운서한테 사랑 고백하고 난리가 났어요.”

이종수 씨가 회식자리에서 처음 만난 정인영 씨에게 난데없는 사랑 고백을 한 것인데요.

<녹취> 강호동 (개그맨) : “마음에 있는 얘기를 우리는 생각하고 말하는데 쟤는 바로 전달하더라고요. 쟤는 뇌가 여기(입에) 달렸어요. 여기.”

<녹취> 정인영 (스포츠 아나운서) : “저도 오늘 처음 뵀는데 다짜고짜 정인영 아나운서 사랑합니다. (라고 하시더라고요.) 다짜고짜.”

이 일로 화제가 된 두 사람.

장난인가 싶지만 이종수 씨 마음만은 진심이었다는데요.

<녹취> 강호동 (개그맨) : “너 정 아나운서한테 왜 그랬니?”

<녹취> 이종수 (배우) : “이렇게 되면 내가 이상한 사람처럼 보일 수도 있는데 나 정말 누구한테 처음보고 첫 눈에 반해서 사랑합니다 라고 얘기한 적 없어.”

그리고는 더욱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이종수 씨!

<녹취> 이종수 (배우) : “여기서 왼쪽 가슴에서 이 사람 사랑 한다 (라고 느껴졌어요.) 정인영 아나운서. 지난 주 녹화 때 처음 봐서 사랑한다고 말한 게 진심이에요.”

그래도 초면에 사랑한다는 말은 좀 너무 하셨어요.

스타의 솔직하고 당당한 사심 고백. 혹시 좋은 소식을 기대해 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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