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썹 문신 등 불법 시술 업소 무더기 적발

입력 2015.11.12 (19:13) 수정 2015.11.1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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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장하는 시간도 줄이고 예뻐지는 효과를 누리려고 눈썹 문신 등 시술 많이 하실 텐데요,

영업 신고도 하지 않고 소독 장비도 갖추지 않은 채 영업을 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불법으로 눈썹과 입술 등에 문신 시술을 해온 업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지난 7월부터 불법 미용시술 업소를 단속해 21개 업소를 적발했습니다.

적발된 업소 대부분 영업 신고가 안 된 오피스텔에서 전화나 인터넷 예약만 받는 식으로 불법 영업을 해왔습니다.

서울 강남구의 한 업소는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그동안 20억 넘는 매출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적발 업소 중 15곳은 면허가 있는 의사만이 할 수 있는 눈썹이나 아이라인에 바늘을 이용해 색소를 넣는 반영구 화장 시술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가운데 한 업소는 반영구 화장 시술을 한 고객에게 의사 처방 없이 항바이러스제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게다가, 절반가량은 소독기와 자외선 살균기 등 소독 장비를 갖추지 않았습니다.

미용업을 하기 위해서는 국가기술자격증과 건강검진서 등을 받은 뒤 구청에 영업신고를 해야 합니다.

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을 하다 적발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됩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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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썹 문신 등 불법 시술 업소 무더기 적발
    • 입력 2015-11-12 19:14:22
    • 수정2015-11-12 19: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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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장하는 시간도 줄이고 예뻐지는 효과를 누리려고 눈썹 문신 등 시술 많이 하실 텐데요,

영업 신고도 하지 않고 소독 장비도 갖추지 않은 채 영업을 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불법으로 눈썹과 입술 등에 문신 시술을 해온 업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지난 7월부터 불법 미용시술 업소를 단속해 21개 업소를 적발했습니다.

적발된 업소 대부분 영업 신고가 안 된 오피스텔에서 전화나 인터넷 예약만 받는 식으로 불법 영업을 해왔습니다.

서울 강남구의 한 업소는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그동안 20억 넘는 매출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적발 업소 중 15곳은 면허가 있는 의사만이 할 수 있는 눈썹이나 아이라인에 바늘을 이용해 색소를 넣는 반영구 화장 시술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가운데 한 업소는 반영구 화장 시술을 한 고객에게 의사 처방 없이 항바이러스제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게다가, 절반가량은 소독기와 자외선 살균기 등 소독 장비를 갖추지 않았습니다.

미용업을 하기 위해서는 국가기술자격증과 건강검진서 등을 받은 뒤 구청에 영업신고를 해야 합니다.

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을 하다 적발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됩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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