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의 적’ 자외선 5·6월 최고…대처법은?

입력 2016.05.18 (21:26) 수정 2016.05.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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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햇볕이 뜨거워지면 자외선도 강해지기 마련입니다.

자외선은 여름보다도 오히려 요즘 같은 오뉴월이 더 많다고 하는데, 최진아 기자가 대처요령을 전합니다.

<리포트>

<인터뷰> 장도련(서울시 동작구) : "요즘은 볕이 많이 따가와서."

<인터뷰> 백지윤(서울시 서대문구) : "요즘은 볕이 강해서 모자 같은 것도 많이 쓰고 다녀요."

오늘(18일) 낮 전국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지수는 '매우 높음'. 기상청이 제공하는 자외선지수 다섯 단계 중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30분 정도만 노출돼도 피부에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수준입니다.

<인터뷰> 이철규(기상청 기상연구관) : "자외선은 여름철에 높습니다. 자외선 B는 6~7월에 최대지만, 자외선 A는 5~6월에 최대입니다."

자외선이 위험한 건 피부를 손상시키기 때문입니다.

특히 자외선 A는 피부 깊숙이 침투해 잡티와 주름을 만들고 피부 노화를 가져옵니다.

하루 중 자외선이 가장 강한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 외출을 피하고, 외출하기 30분 전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게 좋습니다.

자외선 A를 막아주는 PA지수와 자외선 B를 차단하는 SPF지수를 확인해, 날씨와 피부에 맞게 선택해야합니다.

<인터뷰> 김미리(여의도성모병원 피부과 교수) : "민감한 피부에 사용하게 되면은 자극감이나 발열감이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자기 피부에 대한 진단을 꼭 받으시고 그에 맞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외출할 때 챙 넓은 모자나 양산을 쓰고, 소매 긴 옷을 입는 것도 도움됩니다.

KBS 뉴스 최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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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부의 적’ 자외선 5·6월 최고…대처법은?
    • 입력 2016-05-18 21:29:39
    • 수정2016-05-19 10: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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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햇볕이 뜨거워지면 자외선도 강해지기 마련입니다. 자외선은 여름보다도 오히려 요즘 같은 오뉴월이 더 많다고 하는데, 최진아 기자가 대처요령을 전합니다. <리포트> <인터뷰> 장도련(서울시 동작구) : "요즘은 볕이 많이 따가와서." <인터뷰> 백지윤(서울시 서대문구) : "요즘은 볕이 강해서 모자 같은 것도 많이 쓰고 다녀요." 오늘(18일) 낮 전국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지수는 '매우 높음'. 기상청이 제공하는 자외선지수 다섯 단계 중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30분 정도만 노출돼도 피부에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수준입니다. <인터뷰> 이철규(기상청 기상연구관) : "자외선은 여름철에 높습니다. 자외선 B는 6~7월에 최대지만, 자외선 A는 5~6월에 최대입니다." 자외선이 위험한 건 피부를 손상시키기 때문입니다. 특히 자외선 A는 피부 깊숙이 침투해 잡티와 주름을 만들고 피부 노화를 가져옵니다. 하루 중 자외선이 가장 강한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 외출을 피하고, 외출하기 30분 전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게 좋습니다. 자외선 A를 막아주는 PA지수와 자외선 B를 차단하는 SPF지수를 확인해, 날씨와 피부에 맞게 선택해야합니다. <인터뷰> 김미리(여의도성모병원 피부과 교수) : "민감한 피부에 사용하게 되면은 자극감이나 발열감이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자기 피부에 대한 진단을 꼭 받으시고 그에 맞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외출할 때 챙 넓은 모자나 양산을 쓰고, 소매 긴 옷을 입는 것도 도움됩니다. KBS 뉴스 최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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