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연속 한 집 턴 ‘간 큰 도둑’

입력 2016.09.15 (08:11) 수정 2016.09.1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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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명절연휴에는 빈집털이범죄가 자주 발생하는데요.

미국 남부에서 사흘 연속 한 집을 턴 대담한 도둑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

김환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장한 흑인남성이 집안으로 들어옵니다.

웃통을 벗어젖힌 뒤 이방저방 서성대더니 TV를 들어내 차에 싣습니다.

자기 집이나 다름 없이 행동하지만 주인이 집을 비운사이 창문을 넘어 침입한 절도범입니다.

<녹취> 집주인

시장기를 느꼈는지 냉장고를 열어 케익도 꺼내 먹습니다.

바닥에 떨어진 부스러기까지 주워먹는 여유를 보입니다.

이런 대담한 절도행각이 주말부터 월요일까지 사흘연속 이어졌습니다.

TV만 훔쳐간 것으로는 모자랐는지 나중에 와서는 사다리를 꺼내 TV케이블까지 걷어갔습니다.

경찰이 출동했지만 조롱이라도 하듯 사라졌다가 다음날 다시 절도행각을 되풀이했습니다.

<녹취> 집주인

경찰은 CCTV 영상을 공개하고 용의자 추적에 나섰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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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흘 연속 한 집 턴 ‘간 큰 도둑’
    • 입력 2016-09-15 08:12:24
    • 수정2016-09-15 10: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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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명절연휴에는 빈집털이범죄가 자주 발생하는데요.

미국 남부에서 사흘 연속 한 집을 턴 대담한 도둑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

김환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장한 흑인남성이 집안으로 들어옵니다.

웃통을 벗어젖힌 뒤 이방저방 서성대더니 TV를 들어내 차에 싣습니다.

자기 집이나 다름 없이 행동하지만 주인이 집을 비운사이 창문을 넘어 침입한 절도범입니다.

<녹취> 집주인

시장기를 느꼈는지 냉장고를 열어 케익도 꺼내 먹습니다.

바닥에 떨어진 부스러기까지 주워먹는 여유를 보입니다.

이런 대담한 절도행각이 주말부터 월요일까지 사흘연속 이어졌습니다.

TV만 훔쳐간 것으로는 모자랐는지 나중에 와서는 사다리를 꺼내 TV케이블까지 걷어갔습니다.

경찰이 출동했지만 조롱이라도 하듯 사라졌다가 다음날 다시 절도행각을 되풀이했습니다.

<녹취> 집주인

경찰은 CCTV 영상을 공개하고 용의자 추적에 나섰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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