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 월드컵 예선 기사회생…日도 위기 탈출

입력 2016.11.16 (19:23) 수정 2016.11.1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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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역전승해 본선 직행의 희망을 살렸습니다.

위기에 몰렸던 일본도 귀중한 승리를 신고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후반 종료 5분 전까지도 계속되던 1대 1의 균형.

구자철의 발끝에서 순식간에 팽팽한 접전이 깨집니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올라온 공을 김신욱이 머리로 잘 떨궜고 구자철이 골로 마무리했습니다.

위기의 슈틸리케호를 구한 귀중한 득점입니다.

축구대표팀은 우즈베크에 2대 1로 이겨 승점 3점을 추가했습니다.

우즈베크를 승점 1점 차로 따돌려 본선 직행권이 걸린 조2위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구자철(축구 국가대표) :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역전승을 해서 마지막 5경기에서 분위기를 좋게 가져가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같아요."

기분 좋은 승리로 최종예선 10경기의 반환점을 돈 축구대표팀은 내년 3월 23일 원정에서 중국과 6차전을 펼칩니다.

우리나라처럼 최악의 위기에 있던 B조의 일본도 기사회생했습니다.

일본은 전반 45분 행운의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습니다.

기요타케의 슈팅이 사우디 선수 가슴에 맞았는데 주심이 핸드볼 반칙을 선언했고 골로 완성했습니다.

일본은 후반 중반 또 한번 사우디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사우디에 한 골을 내줬지만 2대 1, 승리를 지켜 조2위로 도약했습니다.

약체 태국은 강호 호주를 상대로 2대 2로 비겨 값진 첫 승점을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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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극전사, 월드컵 예선 기사회생…日도 위기 탈출
    • 입력 2016-11-16 19:24:48
    • 수정2016-11-16 20: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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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역전승해 본선 직행의 희망을 살렸습니다.

위기에 몰렸던 일본도 귀중한 승리를 신고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후반 종료 5분 전까지도 계속되던 1대 1의 균형.

구자철의 발끝에서 순식간에 팽팽한 접전이 깨집니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올라온 공을 김신욱이 머리로 잘 떨궜고 구자철이 골로 마무리했습니다.

위기의 슈틸리케호를 구한 귀중한 득점입니다.

축구대표팀은 우즈베크에 2대 1로 이겨 승점 3점을 추가했습니다.

우즈베크를 승점 1점 차로 따돌려 본선 직행권이 걸린 조2위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구자철(축구 국가대표) :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역전승을 해서 마지막 5경기에서 분위기를 좋게 가져가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같아요."

기분 좋은 승리로 최종예선 10경기의 반환점을 돈 축구대표팀은 내년 3월 23일 원정에서 중국과 6차전을 펼칩니다.

우리나라처럼 최악의 위기에 있던 B조의 일본도 기사회생했습니다.

일본은 전반 45분 행운의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습니다.

기요타케의 슈팅이 사우디 선수 가슴에 맞았는데 주심이 핸드볼 반칙을 선언했고 골로 완성했습니다.

일본은 후반 중반 또 한번 사우디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사우디에 한 골을 내줬지만 2대 1, 승리를 지켜 조2위로 도약했습니다.

약체 태국은 강호 호주를 상대로 2대 2로 비겨 값진 첫 승점을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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