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겨울 산행 사고…철저한 대비 필수
입력 2017.01.10 (19:21)
수정 2017.01.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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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한겨울에도 산을 찾으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준비되지 않은 겨울 산행으로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헬기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쓰러진 등산객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합니다.
바위에서 추락했던 이 등산객은 그러나 끝내 숨졌습니다.
계룡산에서도 60대 남성이 험한 등반로를 오르다 추락해 숨졌습니다.
2015년 전국 국립공원에서 겨울철 방문객은 15.9%로 가장 적었지만, 사망자 비율은 31.8%로 가장 높았습니다.
겨울에는 저체온증에 걸리기 쉬운데다, 낙상의 위험이 높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준비를 소홀히 한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 이효진(서울시 봉천동) : "너무 급하게 와 가지고 등산화를 준비 못 했는데 무작정 산을 타니까 몇번 넘어졌거든요."
특히 낙엽이 덮인 얼음을 무심코 밟았다가 미끄러지기 쉽습니다.
등산로에서 이렇게 빙판을 발견했을 땐 서로의 안전을 위해 주변의 돌 등을 이용해 안전 조치를 하는 배려가 필요합니다.
또 손전등과 여분의 휴대전화 배터리를 챙기는 것도 중요합니다.
<인터뷰> 최종철(충남 공주소방서) : "혼자 산행하다가 조난을 당했을 땐 정확한 위치를 신고하고 주위에 큰소리로 알린 뒤 불필요한 전화로 배터리를 소모하지 말고 구조를 기다려야..."
또, 등산로 곳곳의 산악위치 표지판에 쓰인 번호를 기억해두면 조난 시 신속한 구조를 받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요즘 한겨울에도 산을 찾으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준비되지 않은 겨울 산행으로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헬기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쓰러진 등산객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합니다.
바위에서 추락했던 이 등산객은 그러나 끝내 숨졌습니다.
계룡산에서도 60대 남성이 험한 등반로를 오르다 추락해 숨졌습니다.
2015년 전국 국립공원에서 겨울철 방문객은 15.9%로 가장 적었지만, 사망자 비율은 31.8%로 가장 높았습니다.
겨울에는 저체온증에 걸리기 쉬운데다, 낙상의 위험이 높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준비를 소홀히 한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 이효진(서울시 봉천동) : "너무 급하게 와 가지고 등산화를 준비 못 했는데 무작정 산을 타니까 몇번 넘어졌거든요."
특히 낙엽이 덮인 얼음을 무심코 밟았다가 미끄러지기 쉽습니다.
등산로에서 이렇게 빙판을 발견했을 땐 서로의 안전을 위해 주변의 돌 등을 이용해 안전 조치를 하는 배려가 필요합니다.
또 손전등과 여분의 휴대전화 배터리를 챙기는 것도 중요합니다.
<인터뷰> 최종철(충남 공주소방서) : "혼자 산행하다가 조난을 당했을 땐 정확한 위치를 신고하고 주위에 큰소리로 알린 뒤 불필요한 전화로 배터리를 소모하지 말고 구조를 기다려야..."
또, 등산로 곳곳의 산악위치 표지판에 쓰인 번호를 기억해두면 조난 시 신속한 구조를 받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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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10 19:23:18
- 수정2017-01-11 11:05:38
<앵커 멘트>
요즘 한겨울에도 산을 찾으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준비되지 않은 겨울 산행으로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헬기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쓰러진 등산객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합니다.
바위에서 추락했던 이 등산객은 그러나 끝내 숨졌습니다.
계룡산에서도 60대 남성이 험한 등반로를 오르다 추락해 숨졌습니다.
2015년 전국 국립공원에서 겨울철 방문객은 15.9%로 가장 적었지만, 사망자 비율은 31.8%로 가장 높았습니다.
겨울에는 저체온증에 걸리기 쉬운데다, 낙상의 위험이 높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준비를 소홀히 한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 이효진(서울시 봉천동) : "너무 급하게 와 가지고 등산화를 준비 못 했는데 무작정 산을 타니까 몇번 넘어졌거든요."
특히 낙엽이 덮인 얼음을 무심코 밟았다가 미끄러지기 쉽습니다.
등산로에서 이렇게 빙판을 발견했을 땐 서로의 안전을 위해 주변의 돌 등을 이용해 안전 조치를 하는 배려가 필요합니다.
또 손전등과 여분의 휴대전화 배터리를 챙기는 것도 중요합니다.
<인터뷰> 최종철(충남 공주소방서) : "혼자 산행하다가 조난을 당했을 땐 정확한 위치를 신고하고 주위에 큰소리로 알린 뒤 불필요한 전화로 배터리를 소모하지 말고 구조를 기다려야..."
또, 등산로 곳곳의 산악위치 표지판에 쓰인 번호를 기억해두면 조난 시 신속한 구조를 받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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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easy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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