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신의 한 수! 여자 연예인들의 단발머리

입력 2017.01.12 (08:28) 수정 2017.01.1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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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찬바람 부는 추운 겨울에도 여자스타들에게 단발 열풍이 가시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누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귀여운 이미지부터,청순 발랄, 섹시함까지 여러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인데요.

단발머리로의 과감한 변신을 시도해 전성기를 맞은 여자연예인들!

짧은 머리가 신의 한수가 된 스타들을 지금 만나봅니다.

<리포트>

<녹취> 정우성 : "겨울 멋쟁이 얼어 죽겠네."

찬바람이 부는 겨울에도 연예계에 불고 있는 단발 열풍!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고도 하죠~

청순함을 상징하는 긴 머리에서 귀여운 단발로 변신해 ‘미모 리즈’를 경신하며 전성기를 누리는 스타들이 있습니다.

먼저, 아이돌 계에서 단발머리하면 이 분을 따라올 자가 없습니다!

<녹취> "넌 너무 멋져 난 아름답고."

지난 2일, 첫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그룹 AOA의 메인 보컬 초아 씨입니다.

초아 씨는 데뷔 초 긴 금발 헤어스타일을 고수했었는데요.

2014년 ‘짧은 치마’로 활동하며 단발머리로 변신한 초아! 기존의 섹시함에 귀여운 매력을 더해 데뷔 2년 만에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녹취> 초아 : "주위 분들이 너무 잘 어울린다고 그렇게 말해주셔 가지고 아직까지 단발 스타일을 하고 있습니다."

가요계에 초아 씨가 있다면 영화계에는 단발병을 유발하게 하는 배우 고준희 씨가 있죠.

<녹취> 박미선 : "누가 그러더라고 고준희 씨가 단발머리를 자르면 신의 한 수였다. 뭐 그런 얘기를 해요. 길렀을 때랑 확 달라요. 너무 도시적으로다가."

<녹취> 고준희 : "대표작이 단발머리다 약간..."

고준희 씨의 단발이 신의 한 수여서 일까요? 개그우먼 박미선 씨는 고준희 씨의 단발을 보고 헤어스타일을 바꾸기도 했는데요.

<녹취> 유재석 : "아우 또 헤어스타일 바꾸셨네요?"

<녹취> 박미선 : "고준희 씨 나온다고 그래가지고, 고준희 스타일하고 막. 예쁘지 않아요? 나 이따 오는데 누가 인형 같다고."

<녹취> 유재석 : "전에가 나은데요.."

영화계에 고준희 씨가 있다면 가요계에는 음원차트를 휩쓰는 단발 여신이 있습니다.

<녹취> "이건 심장의 장난 Cupid라 불리는 환각."

웨이브 풍성한 긴 머리로 파워풀하고 섹시한 모습을 보이면서 남녀모두를 사로잡은 음악 퀸 태연 씨!

태연 씨는 지난해 2월, 디지털 음원 ‘rain’과 함께 돌연 짧은 단발로 변신! 소녀 같은 모습으로 돌아와 화제가 됐습니다.

파격적인 헤어스타일 변신만큼 노래 또한 감성적으로 변했는데요. 한번 비교해볼까요?

긴 머리때 파워풀한 고음으로 시원한 가창력을 보여줬던 태연 씨!

<녹취> "찬란하게 날아가~ 빛을 쏟는 sky."

단발머리로 변신한 그녀! 그렇다면 음악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녹취> "우산 아래 나직했던 속삭임 Woo."

잔잔하고 아련한 재즈풍으로 180도 변신했네요.

사실 태연 씨가 단발머리 소녀로 변신한 게 의도했던 건 아니었다고 하죠.

<녹취> 태연 : "집에서 또 셀프 염색을 하다가 망했어요. 그래서 뭐 어떡해요. 답이 없어서 그냥 겸사겸사 새로운 스타일도 도전해볼 겸 잘랐습니다."

그래도 태연 씨의 변신은 대 성공! 태연 머리 따라 하기가 유행이 될 정도였습니다.

그렇지만 단발로의 변신을 모두가 성공하는 건 아닙니다~

자,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 남아있는 이 장면~

<녹취> 전지현 : "견우야~ 미안해!"

최근 인어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던 전지현 씨! 그녀의 청순함을 상징하는 긴 생머리는 트레이드마크인데요.

이런 그녀도 긴 생머리를 포기한 적이 있었습니다.

영화 속 거친 액션을 선보이는 짧은 머리의 그녀! 바로 전지현 씨입니다.

배역에 맞게 야심차게 헤어스타일을 바꾼 전지현 씨!

그런데 아쉽게도 이 헤어스타일 은 크게 주목받진 못했죠.

<녹취> 전지현 : "사실 뭐 헤어스타일은...보다도 총을 쏘는 연습을 사실 중점적으로 많이 했고요."

전지현 씨도 아쉬웠나보네요~ 다시 긴 생머리로 돌아왔고요.

배우 문채원 씨 역시 단발로의 변신에 걱정스런 마음을 털어놓은 적 있었는데요.

<녹취> 문채원 : "머리가 가뜩이나 큰데, 더 크게 나오겠다."

평소 긴 생머리로 단아함을 유지하던 문채원 씨 지난해 드라마를 위해 머리를 잘랐습니다.

<녹취> 김슬기 : "팀장님! 어머 어머 괜찮으세요?"

갑작스러운 변신 때문일까요?

문채원 씨의 걱정만큼 어딘가 살짝 어색한 모습인데요.

자신에게 꼭 맞는 옷이 있듯이 자신에게 어울리는 헤어스타일로 제 2의 전성기를 누리는 스타들!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변신할지 궁금해집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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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신의 한 수! 여자 연예인들의 단발머리
    • 입력 2017-01-12 08:30:59
    • 수정2017-01-12 09:13:21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찬바람 부는 추운 겨울에도 여자스타들에게 단발 열풍이 가시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누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귀여운 이미지부터,청순 발랄, 섹시함까지 여러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인데요.

단발머리로의 과감한 변신을 시도해 전성기를 맞은 여자연예인들!

짧은 머리가 신의 한수가 된 스타들을 지금 만나봅니다.

<리포트>

<녹취> 정우성 : "겨울 멋쟁이 얼어 죽겠네."

찬바람이 부는 겨울에도 연예계에 불고 있는 단발 열풍!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고도 하죠~

청순함을 상징하는 긴 머리에서 귀여운 단발로 변신해 ‘미모 리즈’를 경신하며 전성기를 누리는 스타들이 있습니다.

먼저, 아이돌 계에서 단발머리하면 이 분을 따라올 자가 없습니다!

<녹취> "넌 너무 멋져 난 아름답고."

지난 2일, 첫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그룹 AOA의 메인 보컬 초아 씨입니다.

초아 씨는 데뷔 초 긴 금발 헤어스타일을 고수했었는데요.

2014년 ‘짧은 치마’로 활동하며 단발머리로 변신한 초아! 기존의 섹시함에 귀여운 매력을 더해 데뷔 2년 만에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녹취> 초아 : "주위 분들이 너무 잘 어울린다고 그렇게 말해주셔 가지고 아직까지 단발 스타일을 하고 있습니다."

가요계에 초아 씨가 있다면 영화계에는 단발병을 유발하게 하는 배우 고준희 씨가 있죠.

<녹취> 박미선 : "누가 그러더라고 고준희 씨가 단발머리를 자르면 신의 한 수였다. 뭐 그런 얘기를 해요. 길렀을 때랑 확 달라요. 너무 도시적으로다가."

<녹취> 고준희 : "대표작이 단발머리다 약간..."

고준희 씨의 단발이 신의 한 수여서 일까요? 개그우먼 박미선 씨는 고준희 씨의 단발을 보고 헤어스타일을 바꾸기도 했는데요.

<녹취> 유재석 : "아우 또 헤어스타일 바꾸셨네요?"

<녹취> 박미선 : "고준희 씨 나온다고 그래가지고, 고준희 스타일하고 막. 예쁘지 않아요? 나 이따 오는데 누가 인형 같다고."

<녹취> 유재석 : "전에가 나은데요.."

영화계에 고준희 씨가 있다면 가요계에는 음원차트를 휩쓰는 단발 여신이 있습니다.

<녹취> "이건 심장의 장난 Cupid라 불리는 환각."

웨이브 풍성한 긴 머리로 파워풀하고 섹시한 모습을 보이면서 남녀모두를 사로잡은 음악 퀸 태연 씨!

태연 씨는 지난해 2월, 디지털 음원 ‘rain’과 함께 돌연 짧은 단발로 변신! 소녀 같은 모습으로 돌아와 화제가 됐습니다.

파격적인 헤어스타일 변신만큼 노래 또한 감성적으로 변했는데요. 한번 비교해볼까요?

긴 머리때 파워풀한 고음으로 시원한 가창력을 보여줬던 태연 씨!

<녹취> "찬란하게 날아가~ 빛을 쏟는 sky."

단발머리로 변신한 그녀! 그렇다면 음악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녹취> "우산 아래 나직했던 속삭임 Woo."

잔잔하고 아련한 재즈풍으로 180도 변신했네요.

사실 태연 씨가 단발머리 소녀로 변신한 게 의도했던 건 아니었다고 하죠.

<녹취> 태연 : "집에서 또 셀프 염색을 하다가 망했어요. 그래서 뭐 어떡해요. 답이 없어서 그냥 겸사겸사 새로운 스타일도 도전해볼 겸 잘랐습니다."

그래도 태연 씨의 변신은 대 성공! 태연 머리 따라 하기가 유행이 될 정도였습니다.

그렇지만 단발로의 변신을 모두가 성공하는 건 아닙니다~

자,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 남아있는 이 장면~

<녹취> 전지현 : "견우야~ 미안해!"

최근 인어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던 전지현 씨! 그녀의 청순함을 상징하는 긴 생머리는 트레이드마크인데요.

이런 그녀도 긴 생머리를 포기한 적이 있었습니다.

영화 속 거친 액션을 선보이는 짧은 머리의 그녀! 바로 전지현 씨입니다.

배역에 맞게 야심차게 헤어스타일을 바꾼 전지현 씨!

그런데 아쉽게도 이 헤어스타일 은 크게 주목받진 못했죠.

<녹취> 전지현 : "사실 뭐 헤어스타일은...보다도 총을 쏘는 연습을 사실 중점적으로 많이 했고요."

전지현 씨도 아쉬웠나보네요~ 다시 긴 생머리로 돌아왔고요.

배우 문채원 씨 역시 단발로의 변신에 걱정스런 마음을 털어놓은 적 있었는데요.

<녹취> 문채원 : "머리가 가뜩이나 큰데, 더 크게 나오겠다."

평소 긴 생머리로 단아함을 유지하던 문채원 씨 지난해 드라마를 위해 머리를 잘랐습니다.

<녹취> 김슬기 : "팀장님! 어머 어머 괜찮으세요?"

갑작스러운 변신 때문일까요?

문채원 씨의 걱정만큼 어딘가 살짝 어색한 모습인데요.

자신에게 꼭 맞는 옷이 있듯이 자신에게 어울리는 헤어스타일로 제 2의 전성기를 누리는 스타들!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변신할지 궁금해집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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