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목포신항…거치 작업 내일 재개

입력 2017.04.09 (21:05) 수정 2017.04.0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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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엔 목포 신항을 연결해 이시각 세월호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유호윤 기자! 세월호를 거치대에 올려놔야 육상 이동 작업이 끝나는데요. 지금 어느 정도 진행됐습니까?

<리포트>

목포 신항에 있는 세월호 주변에는 환하게 불이 켜져 있습니다.

하지만 세월호를 거치대로 옮기는 작업은 8시가 조금 안 돼 중단됐습니다.

세월호 주변에서는 작업자들의 모습이 눈에 띄게 줄었는데요.

세월호를 거치대에 올려놓기 위해서는 낮에 이동 때와 마찬가지로 선박 운송장비를 아주 천천히 이동시키면서 무게 중심이 맞는지 살펴야합니다.

특히 여러 명이 곳곳에서 눈으로 미세한 움직임까지 확인해야 하는데, 해가 지면서 이 작업이 어려워졌고, 안전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서 작업을 중단했다고 해수부는 밝혔습니다.

지금은 반잠수선에 있던 거치대를 부두에 설치하는 작업만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세월호를 옮기는 작업은 내일(10일) 아침 7시부터 다시 시작될 예정입니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세월호가 부두로 옮겨지자 국민들과 현장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세월호가 거치대 위에 올라가고 완전히 고정되면, 우선 부식을 막기 위한 세척과 방역 작업이 진행됩니다.

지금까지 목포 신항에서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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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목포신항…거치 작업 내일 재개
    • 입력 2017-04-09 21:06:31
    • 수정2017-04-09 21:14:31
    뉴스 9
<앵커 멘트>

이번엔 목포 신항을 연결해 이시각 세월호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유호윤 기자! 세월호를 거치대에 올려놔야 육상 이동 작업이 끝나는데요. 지금 어느 정도 진행됐습니까?

<리포트>

목포 신항에 있는 세월호 주변에는 환하게 불이 켜져 있습니다.

하지만 세월호를 거치대로 옮기는 작업은 8시가 조금 안 돼 중단됐습니다.

세월호 주변에서는 작업자들의 모습이 눈에 띄게 줄었는데요.

세월호를 거치대에 올려놓기 위해서는 낮에 이동 때와 마찬가지로 선박 운송장비를 아주 천천히 이동시키면서 무게 중심이 맞는지 살펴야합니다.

특히 여러 명이 곳곳에서 눈으로 미세한 움직임까지 확인해야 하는데, 해가 지면서 이 작업이 어려워졌고, 안전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서 작업을 중단했다고 해수부는 밝혔습니다.

지금은 반잠수선에 있던 거치대를 부두에 설치하는 작업만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세월호를 옮기는 작업은 내일(10일) 아침 7시부터 다시 시작될 예정입니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세월호가 부두로 옮겨지자 국민들과 현장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세월호가 거치대 위에 올라가고 완전히 고정되면, 우선 부식을 막기 위한 세척과 방역 작업이 진행됩니다.

지금까지 목포 신항에서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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