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급하다고 파출소로 도망친 소매치기

입력 2017.04.12 (12:50) 수정 2017.04.12 (13: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중국 선전에서 스마트폰을 훔친 소매치기가 실수로 파출소로 도망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습니다.

<리포트>

분홍색 옷을 입은 여성이 우산을 받쳐 들고 건널목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스마트폰 삼매경에 빠져 있습니다.

그 때 주변을 서성이던 회색 옷을 입는 남자가 갑자기 그녀의 스마트폰을 뺏어 달아납니다.

놀란 여성은 남성의 뒤를 쫓아 달리기 시작하는데요,

그런데 이들의 추격전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주변 지리에 어두운 소매치기 남성이 도망치다 그만 파출소로 들어가 버렸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선전 난링파출소 경찰 : "(남성은)정신없이 파출소로 뛰어 들어왔어요. 넋이 나간 표정이었어요."

올해 38살인 범인은 이곳 선전에 온 지 얼마 안 됐는데요,

뚜렷한 직장도 없이 지내다 스마트폰을 보고는 갑자기 훔치겠다는 마음을 먹게 됐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급한 나머지 파출소로 도망친 이 소매치기는 현재 유치장에 갇히는 신세가 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中, 급하다고 파출소로 도망친 소매치기
    • 입력 2017-04-12 12:52:52
    • 수정2017-04-12 13:01:49
    뉴스 12
<앵커 멘트>

중국 선전에서 스마트폰을 훔친 소매치기가 실수로 파출소로 도망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습니다.

<리포트>

분홍색 옷을 입은 여성이 우산을 받쳐 들고 건널목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스마트폰 삼매경에 빠져 있습니다.

그 때 주변을 서성이던 회색 옷을 입는 남자가 갑자기 그녀의 스마트폰을 뺏어 달아납니다.

놀란 여성은 남성의 뒤를 쫓아 달리기 시작하는데요,

그런데 이들의 추격전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주변 지리에 어두운 소매치기 남성이 도망치다 그만 파출소로 들어가 버렸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선전 난링파출소 경찰 : "(남성은)정신없이 파출소로 뛰어 들어왔어요. 넋이 나간 표정이었어요."

올해 38살인 범인은 이곳 선전에 온 지 얼마 안 됐는데요,

뚜렷한 직장도 없이 지내다 스마트폰을 보고는 갑자기 훔치겠다는 마음을 먹게 됐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급한 나머지 파출소로 도망친 이 소매치기는 현재 유치장에 갇히는 신세가 됐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