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DNA 판독기로 변신

입력 2017.04.12 (12:51) 수정 2017.04.1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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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연구진이 스마트폰 현미경을 개발했습니다.

일반 스마트폰이 DNA 염기배열을 읽어내는 판독기로 변신하는 겁니다!

<인터뷰> 스마트폰 DNA 판독기 개발 연구팀 : "이게 바로 그 장치입니다. 3D 프린팅 된 부착장치인데, 일반 스마트폰 뒷면에 붙이기만 하면 됩니다."

슬라이드로 혈액 샘플을 장치 속으로 밀어넣은 후 스마트폰의 카메라와 장치 내 2개의 LED 라이트를 이용해 DNA 형광 염색 반응을 일으켜 염기 서열을 인식하는 원리입니다.

연구진은 이 장치로 결핵균을 그 자리에서 읽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별도의 전원 없이 스마트폰 배터리만 있으면 돼, 오지에서 특히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촬영된 이미지는 클라우드에 업로드가 가능해, 전 세계 전문가들이 자료를 공유하며 연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가격도 500달러 정도밖에 하지 않아 앞으로 널리 보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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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이 DNA 판독기로 변신
    • 입력 2017-04-12 12:53:40
    • 수정2017-04-12 13:01:06
    뉴스 12
스웨덴 연구진이 스마트폰 현미경을 개발했습니다.

일반 스마트폰이 DNA 염기배열을 읽어내는 판독기로 변신하는 겁니다!

<인터뷰> 스마트폰 DNA 판독기 개발 연구팀 : "이게 바로 그 장치입니다. 3D 프린팅 된 부착장치인데, 일반 스마트폰 뒷면에 붙이기만 하면 됩니다."

슬라이드로 혈액 샘플을 장치 속으로 밀어넣은 후 스마트폰의 카메라와 장치 내 2개의 LED 라이트를 이용해 DNA 형광 염색 반응을 일으켜 염기 서열을 인식하는 원리입니다.

연구진은 이 장치로 결핵균을 그 자리에서 읽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별도의 전원 없이 스마트폰 배터리만 있으면 돼, 오지에서 특히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촬영된 이미지는 클라우드에 업로드가 가능해, 전 세계 전문가들이 자료를 공유하며 연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가격도 500달러 정도밖에 하지 않아 앞으로 널리 보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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