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애완견 희귀 난치병 ‘앨라배마 로트’

입력 2017.05.19 (12:49) 수정 2017.05.1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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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희귀 피부병으로 알려진 '앨라배마 로트'가 영국 애완견의 목숨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올해만 벌써 15마리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리포트>

올해 초 가브리엘 윌리엄스 씨는 5년간 기른 애완견을 '앨라배마 로트'로 잃었습니다.

희귀 피부병으로 고통받던 애완견의 당시 모습은 처참했다고 하는데요.

<인터뷰> 가브리엘 윌리엄스 : "5년 6개월밖에 안된 애완견이 너무 갑작스럽게 죽어서 힘들었죠."

견공의 희귀 난치병인 '앨라배마 로트'는 피부 궤양이나 급성신부전 등이 주요 증상이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1980년대 미국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영국에서는 2012년에 첫 발병 사례가 보고됐는데요.

지금까지 영국에서 견공 100여 마리가 목숨을 잃어, 문제 해결을 위해 영국 수의사들의 회의가 최근 처음으로 열리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워커(수의사) : "유전적 소인에 환경적 요소가 더해져서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수의사들은 정확한 원인을 밝혀낼 수 있도록 앨라배마 로트가 의심되는 견공이 발견되면 즉각 보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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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애완견 희귀 난치병 ‘앨라배마 로트’
    • 입력 2017-05-19 12:50:24
    • 수정2017-05-19 12:53:24
    뉴스 12
<앵커 멘트>

희귀 피부병으로 알려진 '앨라배마 로트'가 영국 애완견의 목숨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올해만 벌써 15마리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리포트>

올해 초 가브리엘 윌리엄스 씨는 5년간 기른 애완견을 '앨라배마 로트'로 잃었습니다.

희귀 피부병으로 고통받던 애완견의 당시 모습은 처참했다고 하는데요.

<인터뷰> 가브리엘 윌리엄스 : "5년 6개월밖에 안된 애완견이 너무 갑작스럽게 죽어서 힘들었죠."

견공의 희귀 난치병인 '앨라배마 로트'는 피부 궤양이나 급성신부전 등이 주요 증상이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1980년대 미국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영국에서는 2012년에 첫 발병 사례가 보고됐는데요.

지금까지 영국에서 견공 100여 마리가 목숨을 잃어, 문제 해결을 위해 영국 수의사들의 회의가 최근 처음으로 열리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워커(수의사) : "유전적 소인에 환경적 요소가 더해져서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수의사들은 정확한 원인을 밝혀낼 수 있도록 앨라배마 로트가 의심되는 견공이 발견되면 즉각 보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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