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6·15 남측위 대북 접촉 승인

입력 2017.06.01 (06:25) 수정 2017.06.0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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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통일부가 민간단체인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의 대북 접촉을 승인했습니다.

민간단체의 대북 접촉 승인은 새 정부 들어 두 번째 입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일부가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의 대북 접촉 신고를 승인한 건 어제 오후.

6.15 남측위가 지난 달 23일 통일부에 6·15 공동선언 17주년 기념행사를 위한 서신 교환을 위해 대북 접촉을 신청한 지 8일만입니다.

남측위는 앞서 2월 정부 승인 없이 중국 선양에서 북측과 만나 6·15 남북공동행사를 평양이나 개성에서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남측위는 어제 대북접촉이 승인되자 공동행사를 개성에서 열고, 남측 참가 인원은 수십 명으로 한다는 내용을 담은 팩스를 6.15 북측위원회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측은 평양에서의 공동행사 개최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측위는 행사 장소와 참석 인원 등에 대해 팩스와 이메일로 의견을 교환한 뒤 곧 방북 신청을 할 계획입니다.

6·15 공동선언 기념 남북 공동 행사는 이명박 정부 출범 첫해인 2008년 금강산에서 열린 뒤 중단됐습니다.

앞서 통일부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지난달 26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접경지역 말라리아 방역 등을 위한 협의 목적의 대북 접촉 신청 등을 승인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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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6·15 남측위 대북 접촉 승인
    • 입력 2017-06-01 06:27:35
    • 수정2017-06-01 0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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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통일부가 민간단체인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의 대북 접촉을 승인했습니다.

민간단체의 대북 접촉 승인은 새 정부 들어 두 번째 입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일부가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의 대북 접촉 신고를 승인한 건 어제 오후.

6.15 남측위가 지난 달 23일 통일부에 6·15 공동선언 17주년 기념행사를 위한 서신 교환을 위해 대북 접촉을 신청한 지 8일만입니다.

남측위는 앞서 2월 정부 승인 없이 중국 선양에서 북측과 만나 6·15 남북공동행사를 평양이나 개성에서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남측위는 어제 대북접촉이 승인되자 공동행사를 개성에서 열고, 남측 참가 인원은 수십 명으로 한다는 내용을 담은 팩스를 6.15 북측위원회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측은 평양에서의 공동행사 개최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측위는 행사 장소와 참석 인원 등에 대해 팩스와 이메일로 의견을 교환한 뒤 곧 방북 신청을 할 계획입니다.

6·15 공동선언 기념 남북 공동 행사는 이명박 정부 출범 첫해인 2008년 금강산에서 열린 뒤 중단됐습니다.

앞서 통일부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지난달 26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접경지역 말라리아 방역 등을 위한 협의 목적의 대북 접촉 신청 등을 승인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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