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충전] 내게 맞는 ‘염색’ 선택법

입력 2017.06.19 (12:45) 수정 2017.06.19 (12: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요즘 개성 살리기 위해 염색하는 분들 많으시죠?

물론 새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염색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염색, 기왕이면 나에게 잘 맞는 머리색으로 건강하게 해 보면 어떨까요?

정보충전에서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머리색도 개성시댑니다.

색도 정말 다양해졌는데요.

<인터뷰> 김다겸(경기도 구리시) : "이제 여름이니까 밝은 색으로 염색 좀 해보려고요. 눈으로 볼 때 예쁘다고 그 색으로 염색했다 낭패볼 수 있습니다."

내 얼굴과 어울리는 색은 따로 있기 때문인데요.

<인터뷰> 이성민(퍼스널컬러 전문가) : “어울리는 염색 색을 잘 찾기 위해서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피부 톤, 원래 가지고 있는 피부 톤의 색을 잘 고려해서 염색 색을 찾으셔야 합니다.”

얼굴이 희고 붉은 빛 감돌면 쿨톤, 반면 까맣고 노란 빛이 감돌면 웜톤으로 구분됩니다.

<인터뷰> 이성민(퍼스널컬러 전문가) : “쿨톤의 경우에는 빨강이든지 보라, 아니면 잿빛 나는 갈색, 검은색에 가까운 파란 빛이 가장 잘 어울립니다. 웜톤의 경우에는 주황이라든지 아니면 노랑이라든지 아니면 갈색 계열이 잘 어울립니다.”

다음은 밝기 선정입니다.

집에 있는 흰색, 회색, 진한 회색, 검정색.

네 가지 무채색 옷을 얼굴에 대보면 쉽게 알 수 있는데요.

가장 잘 어울리는 밝기 혹은 한 단계 더 밝은 색을 선택합니다.

쿨톤과 안 맞는 노란빛 머리였던 이 분, 잿빛 분홍색으로 염색했더니 더 환해졌는데요.

이 분은, 흑발일 때보다 붉은 빛 갈색으로 바꾸니 훨씬 잘 어울리죠.

<인터뷰> 오은혜(경기도 성남시) : “저한테 어울리는 색을 아니까 기분도 좋아지고 자신감도 생기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이번엔 새치 염색입니다.

새치는 두피와 바로 닿는 만큼 피부에 염색약 묻기 쉽습니다.

천연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그중 이건 헤나는 겁니다.

이집트나 인도에서 자라는 로소니아 이너미스라는 학명의 나뭇잎을 말린 겁니다.

손톱에 봉숭아 물 들이 듯 모발 염색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장경화(헤어 디자이너) : “헤나 나뭇잎을 곱게 갈아서 물과 섞어서 반죽을 해서 머리에 바르면 염색이 잘 되는데 100퍼센트 천연 헤나가 흰 모발에 닿았을 때 붉게 염색이 잘 듭니다.”

잘 갈린 헤나 가루를 물과 잘 섞어 주면 염색약 완성인데요.

1시간 정도 방치하면 갈색으로 변하는데요.

이 색이 나오면, 염색 시작합니다.

<인터뷰> 최윤하(천연화장품 전문가) : “헤나 잎의 로소니아 성분은 모발의 케라틴 성분과 결합을 하여 모발을 코팅해 주고 천연 재료이기 때문에 두피와 모발에 안전합니다. 또한 헤나는 두피의 열을 식혀주어 두피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두세 시간이 지난 후 미지근한 물로 머리 감아줍니다.

모발을 코팅해서 더 풍성하게 보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인터뷰> 박혜진(서울시 광진구) : “일반 염색을 할 때는 눈도 따갑고 두피도 따갑고 그랬는데 이제는 새치 염색도 걱정이 없을 것 같네요.”

멋내기도 좋고 새치염색도 좋습니다.

개성과 자신감, 돋보일 수 있겠죠.

정보충전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보충전] 내게 맞는 ‘염색’ 선택법
    • 입력 2017-06-19 12:47:54
    • 수정2017-06-19 12:58:56
    뉴스 12
<앵커 멘트>

요즘 개성 살리기 위해 염색하는 분들 많으시죠?

물론 새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염색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염색, 기왕이면 나에게 잘 맞는 머리색으로 건강하게 해 보면 어떨까요?

정보충전에서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머리색도 개성시댑니다.

색도 정말 다양해졌는데요.

<인터뷰> 김다겸(경기도 구리시) : "이제 여름이니까 밝은 색으로 염색 좀 해보려고요. 눈으로 볼 때 예쁘다고 그 색으로 염색했다 낭패볼 수 있습니다."

내 얼굴과 어울리는 색은 따로 있기 때문인데요.

<인터뷰> 이성민(퍼스널컬러 전문가) : “어울리는 염색 색을 잘 찾기 위해서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피부 톤, 원래 가지고 있는 피부 톤의 색을 잘 고려해서 염색 색을 찾으셔야 합니다.”

얼굴이 희고 붉은 빛 감돌면 쿨톤, 반면 까맣고 노란 빛이 감돌면 웜톤으로 구분됩니다.

<인터뷰> 이성민(퍼스널컬러 전문가) : “쿨톤의 경우에는 빨강이든지 보라, 아니면 잿빛 나는 갈색, 검은색에 가까운 파란 빛이 가장 잘 어울립니다. 웜톤의 경우에는 주황이라든지 아니면 노랑이라든지 아니면 갈색 계열이 잘 어울립니다.”

다음은 밝기 선정입니다.

집에 있는 흰색, 회색, 진한 회색, 검정색.

네 가지 무채색 옷을 얼굴에 대보면 쉽게 알 수 있는데요.

가장 잘 어울리는 밝기 혹은 한 단계 더 밝은 색을 선택합니다.

쿨톤과 안 맞는 노란빛 머리였던 이 분, 잿빛 분홍색으로 염색했더니 더 환해졌는데요.

이 분은, 흑발일 때보다 붉은 빛 갈색으로 바꾸니 훨씬 잘 어울리죠.

<인터뷰> 오은혜(경기도 성남시) : “저한테 어울리는 색을 아니까 기분도 좋아지고 자신감도 생기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이번엔 새치 염색입니다.

새치는 두피와 바로 닿는 만큼 피부에 염색약 묻기 쉽습니다.

천연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그중 이건 헤나는 겁니다.

이집트나 인도에서 자라는 로소니아 이너미스라는 학명의 나뭇잎을 말린 겁니다.

손톱에 봉숭아 물 들이 듯 모발 염색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장경화(헤어 디자이너) : “헤나 나뭇잎을 곱게 갈아서 물과 섞어서 반죽을 해서 머리에 바르면 염색이 잘 되는데 100퍼센트 천연 헤나가 흰 모발에 닿았을 때 붉게 염색이 잘 듭니다.”

잘 갈린 헤나 가루를 물과 잘 섞어 주면 염색약 완성인데요.

1시간 정도 방치하면 갈색으로 변하는데요.

이 색이 나오면, 염색 시작합니다.

<인터뷰> 최윤하(천연화장품 전문가) : “헤나 잎의 로소니아 성분은 모발의 케라틴 성분과 결합을 하여 모발을 코팅해 주고 천연 재료이기 때문에 두피와 모발에 안전합니다. 또한 헤나는 두피의 열을 식혀주어 두피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두세 시간이 지난 후 미지근한 물로 머리 감아줍니다.

모발을 코팅해서 더 풍성하게 보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인터뷰> 박혜진(서울시 광진구) : “일반 염색을 할 때는 눈도 따갑고 두피도 따갑고 그랬는데 이제는 새치 염색도 걱정이 없을 것 같네요.”

멋내기도 좋고 새치염색도 좋습니다.

개성과 자신감, 돋보일 수 있겠죠.

정보충전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