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클릭] 따라하면 멋진 한 끼가 뚝딱 ‘요리 조립서’ 외

<앵커 멘트>

박은영의 핫 클릭입니다.

요리책을 보다보면 ‘갖은 양념을 적당히 넣어라’처럼 영 감이 안 오는 설명에 애를 먹을 때가 있는데요.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리포트>

종이 안에 식재료 그림이 가득하네요 어려울 것 없습니다.

그림에 나온 식재료를 손질해 위에 올리며 빈칸을 채워주기만 하세요.

그리곤 종이 채 둘둘 말아서 오븐에 익혀내면 완성.

먹음직스러운 한 끼가 뚝딱 탄생합니다.

한 유명 가구기업이 선보인 신개념 요리책인데요.

요리용 양피지 위에 식용 잉크로 인쇄해 안심하고 사용해도 됩니다.

가구 조립 설명서처럼 따라하면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삼십 여 가지의 음식을 만들 수 있는데, 요리가 서툰 분들에게는 참 반가운 소식이겠죠.

삭막한 공장을 스포츠 무대로…

복잡한 기계 장치와 철골 구조물로 가득한 공장 내부를 스케이트보드에 몸을 실은 남자들이 돌아다닙니다.

화려한 점프 묘기는 물론이고요.

고난도 기술을 마구 쏟아내며 감탄을 자아내는데요.

미국의 스케이트보드 선수들이 스페인 남서부의 한 풍력 터빈 제조 공장을 찾아가 선보인 모습입니다.

힘찬 에너지가 화면 밖까지 전해지는 듯싶죠.

저러다 자칫 다치는 게 아닐까 걱정도 되지만 한계를 모르는 역동적인 매력이 삭막한 공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 같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고공 서커스

쏟아지는 물줄기가 정말 시원해보이네요.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폭포인 나이아가라 폭포입니다.

그런데 위를 좀 볼까요.

폭포 위를 나는 헬기 밑에 여성이 매달려있습니다.

뭘 하는 거죠? 절로 가슴이 조마조마해지는데 태연히 자세를 바꾸고요.

거꾸로 매달리기까지 하네요.

미국의 곡예사입니다.

높이가 91미터나 되는데 무려 7분간이나 아찔한 고공 서커스를 펼쳐 이 분야 세계 기록을 달성했다고 하네요.

박은영의 핫 클릭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