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고현정·송윤아·이나영, 의미 있는 스크린 복귀

입력 2017.08.21 (07:26) 수정 2017.08.2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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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멘트>

한동안, 스크린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여배우들이 잇따라 돌아옵니다.

모두 복귀작으로 저예산 독립영화를 선택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녹취> "사랑의 메신저라고나 할까요?"

지난 2012년 영화 '미쓰고' 이후 5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오는 고현정 씨.

배우 이진욱 씨의 차기작 파트너로도 알려져 화제가 됐는데요.

두 사람이 함께할 신작은,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이라는 다소 독특한 제목의 독립영홥니다.

극중, 바닥 인생을 살게 된 옛 여자친구 역을 맡아 소설가로 변화하는 인물로 등장할 예정입니다.

<녹취> "제가 인사도 안했네요, 김문숙이라고 합니다!"

<녹취> "잘 부탁드립니다!"

이어 스크린에선 무려 7년 만에 만나게 되는 송윤아 씨도 저예산 독립영화가 복귀작입니다.

<녹취> "누가 너 이런 짓을 다 받아준대 누가! (엄마가!)"

절절한 모성애 연기로 정평이 난 송윤아 씨는 가출 소녀를 보살피는 사회복지사 역할을 맡아 이달부터 촬영에 들어갔는데요.

올 하반기 해외 영화제에 출품할 계획하으로 알려져, 완성도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녹취> "선배님 저 뭐부터 할까요?"

한편, 이나영 씨는 '하울링' 이후 5년만이자 결혼 후 처음으로 연기 활동을 재개합니다.

탈북 여성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에서, 가족을 버리고 도망간 엄마의 상처를 그리게 될 예정인데요.

칸 영화제가 주목한 신예 윤재호 감독의 신작으로, 작품을 위해 출연료를 모두 써달라며 노개런티로 참여했습니다.

영화의 규모와 상관없이, 작품성에 의미를 둔 여배우들의 행보, 다양하고 깊이있는 연기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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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고현정·송윤아·이나영, 의미 있는 스크린 복귀
    • 입력 2017-08-21 07:28:08
    • 수정2017-08-21 08: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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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멘트>

한동안, 스크린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여배우들이 잇따라 돌아옵니다.

모두 복귀작으로 저예산 독립영화를 선택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녹취> "사랑의 메신저라고나 할까요?"

지난 2012년 영화 '미쓰고' 이후 5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오는 고현정 씨.

배우 이진욱 씨의 차기작 파트너로도 알려져 화제가 됐는데요.

두 사람이 함께할 신작은,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이라는 다소 독특한 제목의 독립영홥니다.

극중, 바닥 인생을 살게 된 옛 여자친구 역을 맡아 소설가로 변화하는 인물로 등장할 예정입니다.

<녹취> "제가 인사도 안했네요, 김문숙이라고 합니다!"

<녹취> "잘 부탁드립니다!"

이어 스크린에선 무려 7년 만에 만나게 되는 송윤아 씨도 저예산 독립영화가 복귀작입니다.

<녹취> "누가 너 이런 짓을 다 받아준대 누가! (엄마가!)"

절절한 모성애 연기로 정평이 난 송윤아 씨는 가출 소녀를 보살피는 사회복지사 역할을 맡아 이달부터 촬영에 들어갔는데요.

올 하반기 해외 영화제에 출품할 계획하으로 알려져, 완성도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녹취> "선배님 저 뭐부터 할까요?"

한편, 이나영 씨는 '하울링' 이후 5년만이자 결혼 후 처음으로 연기 활동을 재개합니다.

탈북 여성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에서, 가족을 버리고 도망간 엄마의 상처를 그리게 될 예정인데요.

칸 영화제가 주목한 신예 윤재호 감독의 신작으로, 작품을 위해 출연료를 모두 써달라며 노개런티로 참여했습니다.

영화의 규모와 상관없이, 작품성에 의미를 둔 여배우들의 행보, 다양하고 깊이있는 연기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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