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중 추돌 등 사고 속출…내일 올겨울 가장 추워

입력 2017.12.10 (21:09) 수정 2017.12.1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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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벽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제법 많은 눈이 내려 도로에 쌓이고 얼어붙으면서 교통사고가 속출했습니다.

경기 남부에서만 사십 건 이상 발생했는데, 눈이 쏟아진 시간대에 사고가 집중됐습니다.

홍석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비상등을 켠 차량이 뒤죽박죽 서 있습니다.

노선 버스까지 모두 24대입니다.

119 구급대원들이 차량 사이를 바쁘게 오갑니다.

오늘(10일) 오전 6시 10분쯤 승용차 1대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앞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어 뒤따르던 차들도 미끄러지면서 연쇄적으로 추돌했습니다.

부상자는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기 군포시 남군포 나들목 부근에서도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사고를 냈습니다.

택시를 피하려다 2건의 차량 추돌사고가 잇따라 나면서 4명이 다쳤습니다.

경기 남부지역에서만 모두 46건의 사고가 났습니다.

모두 눈이 집중적으로 쏟아진 오전 5시부터 3시간 동안 발생했습니다.

아침 7시 40분쯤엔 의정부 경전철 운행이 2시간 반가량 중단됐습니다.

폭설로 전기 공급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10일) 하루 강원도 화천엔 11.5, 경기도 동두천에 11, 서울에 4.3 센티미터의 눈이 쌓였습니다.

내일(11일) 아침 기온은 대관령 영하 14도, 철원 영하 11도, 서울 영하 8도 등으로 올 겨울 들어 가장 낮겠습니다.

호남과 충남 서해안에는 내일(11일) 최고 15cm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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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중 추돌 등 사고 속출…내일 올겨울 가장 추워
    • 입력 2017-12-10 21:10:38
    • 수정2017-12-10 21: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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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벽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제법 많은 눈이 내려 도로에 쌓이고 얼어붙으면서 교통사고가 속출했습니다.

경기 남부에서만 사십 건 이상 발생했는데, 눈이 쏟아진 시간대에 사고가 집중됐습니다.

홍석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비상등을 켠 차량이 뒤죽박죽 서 있습니다.

노선 버스까지 모두 24대입니다.

119 구급대원들이 차량 사이를 바쁘게 오갑니다.

오늘(10일) 오전 6시 10분쯤 승용차 1대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앞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어 뒤따르던 차들도 미끄러지면서 연쇄적으로 추돌했습니다.

부상자는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기 군포시 남군포 나들목 부근에서도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사고를 냈습니다.

택시를 피하려다 2건의 차량 추돌사고가 잇따라 나면서 4명이 다쳤습니다.

경기 남부지역에서만 모두 46건의 사고가 났습니다.

모두 눈이 집중적으로 쏟아진 오전 5시부터 3시간 동안 발생했습니다.

아침 7시 40분쯤엔 의정부 경전철 운행이 2시간 반가량 중단됐습니다.

폭설로 전기 공급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10일) 하루 강원도 화천엔 11.5, 경기도 동두천에 11, 서울에 4.3 센티미터의 눈이 쌓였습니다.

내일(11일) 아침 기온은 대관령 영하 14도, 철원 영하 11도, 서울 영하 8도 등으로 올 겨울 들어 가장 낮겠습니다.

호남과 충남 서해안에는 내일(11일) 최고 15cm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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