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감상하는 국립공원의 비경

입력 2017.12.10 (21:17) 수정 2017.12.1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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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할 때면 눈에 담긴 경관에 감탄하고, 간직하고 싶어질 때가 많은데요.

전국의 국립공원에서 아름답고 신비로운 순간 순간을 포착한 사진 공모전이 열렸습니다.

박영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겨울이면 하얗게 눈에 덮히는 아름다운 한라산.

눈처럼 하얀 구름이 네모난 접시처럼 산 위에 떠있습니다.

울긋불긋한 단풍이 절정을 이룬 주왕산의 모습이 냇물에 담겨 있습니다.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지켜보면서 북한산을 지켜온 큰바위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사진 속에는 작가의 고뇌도 함께 담겨 있습니다.

<인터뷰> 임양환(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심사위원장) : "그 고뇌 속에는 여러 가지 사진적인 어떤 얘기들이 있는데요. 그런 작품 속에서 그런 사진적인 얘기가 있는 것을 위주로..."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에는 5천여 점의 다양한 작품이 출품됐습니다.

대상은 운해에 잠긴 공룡능선이 노을빛에 물든 신비로운 순간을 포착한 작품이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임흥빈(국립공원 사진공모전 대상수상자) : "우리 인간이 바라보는 자연은 극히 일부 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자연을 담는 기회가 주어졌다는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늘 가슴에 감동을 안고…."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개인이 비상업적 용도로 활용할 경우 이 사진들을 내려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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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으로 감상하는 국립공원의 비경
    • 입력 2017-12-10 21:18:45
    • 수정2017-12-10 21:37:27
    뉴스 9
<앵커 멘트>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할 때면 눈에 담긴 경관에 감탄하고, 간직하고 싶어질 때가 많은데요.

전국의 국립공원에서 아름답고 신비로운 순간 순간을 포착한 사진 공모전이 열렸습니다.

박영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겨울이면 하얗게 눈에 덮히는 아름다운 한라산.

눈처럼 하얀 구름이 네모난 접시처럼 산 위에 떠있습니다.

울긋불긋한 단풍이 절정을 이룬 주왕산의 모습이 냇물에 담겨 있습니다.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지켜보면서 북한산을 지켜온 큰바위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사진 속에는 작가의 고뇌도 함께 담겨 있습니다.

<인터뷰> 임양환(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심사위원장) : "그 고뇌 속에는 여러 가지 사진적인 어떤 얘기들이 있는데요. 그런 작품 속에서 그런 사진적인 얘기가 있는 것을 위주로..."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에는 5천여 점의 다양한 작품이 출품됐습니다.

대상은 운해에 잠긴 공룡능선이 노을빛에 물든 신비로운 순간을 포착한 작품이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임흥빈(국립공원 사진공모전 대상수상자) : "우리 인간이 바라보는 자연은 극히 일부 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자연을 담는 기회가 주어졌다는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늘 가슴에 감동을 안고…."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개인이 비상업적 용도로 활용할 경우 이 사진들을 내려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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