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오스트리아 천연가스 시설 폭발…하루 만에 복구

입력 2017.12.13 (20:32) 수정 2017.12.13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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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거대한 불기둥이 하늘로 치솟습니다.

현지시간 어제 오스트리아 바움가르텐의 천연가스 시설에 폭발이 일어나 1명이 숨지고 21명이 다쳤습니다.

바움가르텐은 유럽 최대 규모의 천연가스 시설 중 하나로, 러시아와 노르웨이 등에서 수입한 천연가스를 오스트리아와 헝가리, 이탈리아 등지에 공급해 왔는데요.

<녹취> 안드레아스 리노포레(가스커넥트오스트리아 대변인) : "이탈리아에 가스 공급이 현재 제한된 상태이며, 이웃 나라의 시장 및 가스 공급업자들에게 이같은 사실을 공지했습니다."

특히, 이곳 가스관에 의존도가 높은 이탈리아는 사고 직후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화력 발전소 가동률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가스커넥트오스트리아 측은 12일 자정을 기해 복구가 완료돼 정상적으로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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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13 20:30:19
    • 수정2017-12-13 20: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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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거대한 불기둥이 하늘로 치솟습니다.

현지시간 어제 오스트리아 바움가르텐의 천연가스 시설에 폭발이 일어나 1명이 숨지고 21명이 다쳤습니다.

바움가르텐은 유럽 최대 규모의 천연가스 시설 중 하나로, 러시아와 노르웨이 등에서 수입한 천연가스를 오스트리아와 헝가리, 이탈리아 등지에 공급해 왔는데요.

<녹취> 안드레아스 리노포레(가스커넥트오스트리아 대변인) : "이탈리아에 가스 공급이 현재 제한된 상태이며, 이웃 나라의 시장 및 가스 공급업자들에게 이같은 사실을 공지했습니다."

특히, 이곳 가스관에 의존도가 높은 이탈리아는 사고 직후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화력 발전소 가동률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가스커넥트오스트리아 측은 12일 자정을 기해 복구가 완료돼 정상적으로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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