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이용한 물품 ‘교도소 밀반입’ 적발

입력 2018.01.01 (09:50) 수정 2018.01.0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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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중부 우스터셔의 교도소 앞.

폭력 조직 일당이 드론에 밀수품을 단 후 교도소를 향해 날려보냅니다.

교도소에서는 폭력 조직 두목이 급조한 낚싯대로 받아 낸 밀수품을 운반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CCTV를 확보한 뒤 압류한 드론의 메모리 카드와 폭력 조직원들의 통화 기록을 분석해 일당 10명을 모두 검거했습니다.

이미 강도 혐의로 수감 중이었던 폭력 조직 두목은 추가 7년 2개월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터뷰> "이 같은 드론 밀수 범죄는 버밍엄을 중심으로 한 중서부뿐 아니라 맨체스터나 리버풀 등의 북부에서도 발생했습니다."

이 같은 드론 밀수 범죄는 지난 4년간 크게 늘었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폭력 조직의 드론 밀수 범죄 건수만 해도 마흔아홉 건에 이릅니다.

경찰은 실제 건수는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과거 밀수 품목이 마약 위주였다면 지금은 마약은 물론 휴대전화와 무기, 그리고 디지털 TV 기기 등으로 다양해졌는데요.

드론 밀수 범죄의 위험성 논란이 다시금 불거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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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론 이용한 물품 ‘교도소 밀반입’ 적발
    • 입력 2018-01-01 09:52:43
    • 수정2018-01-01 09: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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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중부 우스터셔의 교도소 앞.

폭력 조직 일당이 드론에 밀수품을 단 후 교도소를 향해 날려보냅니다.

교도소에서는 폭력 조직 두목이 급조한 낚싯대로 받아 낸 밀수품을 운반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CCTV를 확보한 뒤 압류한 드론의 메모리 카드와 폭력 조직원들의 통화 기록을 분석해 일당 10명을 모두 검거했습니다.

이미 강도 혐의로 수감 중이었던 폭력 조직 두목은 추가 7년 2개월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터뷰> "이 같은 드론 밀수 범죄는 버밍엄을 중심으로 한 중서부뿐 아니라 맨체스터나 리버풀 등의 북부에서도 발생했습니다."

이 같은 드론 밀수 범죄는 지난 4년간 크게 늘었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폭력 조직의 드론 밀수 범죄 건수만 해도 마흔아홉 건에 이릅니다.

경찰은 실제 건수는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과거 밀수 품목이 마약 위주였다면 지금은 마약은 물론 휴대전화와 무기, 그리고 디지털 TV 기기 등으로 다양해졌는데요.

드론 밀수 범죄의 위험성 논란이 다시금 불거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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