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서 본 평창 현장…올림픽 준비 ‘착착’

입력 2018.01.01 (21:17) 수정 2018.01.01 (22: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평창 올림픽이 드디어 3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다음달 9일 15개 종목, 102개 세부종목의 경기가 펼쳐질, 12개 경기장은 전체 공정률 99.9퍼센트로 완벽 준비를 다짐하고 있는데요.

제가 직접,헬기를 타고 경기장과 주변시설을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김포공항을 이륙한 지, 40분.

하늘과 땅이 맞닿은 곳.

대관령 고원 위에 새 지평이 펼쳐집니다.

우뚝 솟은 스키 점프 센터.

거센 바람을 막아줄 방풍망 설치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그 앞엔 바이애슬론 센터와 크로스 컨트리센터가 나란히 자리했습니다.

신설된 슬라이딩 센터.

우리 기술로 만든 최첨단 경기장입니다.

다음 개최지 중국이 기술자문을 요구했을 정돕니다.

개.폐회식이 열릴 올림픽 플라잡니다.

첨단 스파이더 캠, 성화 봉송대가 개막의 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연봉이 줄지어 달리는 백두간 너머 정선 활강 경기장입니다.

KBS 헬기는 지금, 정선 활강경기장 전체를 조망하기 위해 해발고도 2천 미터 이상 높이 날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장이 워낙 긴데다 표고차도 커서, 한 화면으로는 담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길이 2,852미터 표고차 825미터의 웅장한 규몹니다.

지난달 개통한 KTX.

산과 계곡을 미끄러지듯 달려갑니다.

대관령을 넘자 푸른 동해가 펼쳐지고, 그 아래 강릉 빙상경기장 단지가 들어옵니다.

아이스 아레나, 우리 메달밭인 피겨와 쇼트트랙 경기장입니다.

스피드 스케이트장, 하키센터, 컬링 센터, 대부분 쓰레기 매립장 위에 지었습니다.

공사는 완성단계.

하지만, 경기장 세 곳은 아직도 사후 활용방안을 못 정했습니다.

지척의 경포호와 동해바다.

최고급 호텔 세 곳이 손님맞이 채비에 한창입니다.

내륙쪽엔 오죽헌과 선교장, 대관령 너머엔 평창의 월정사도 있습니다.

세계문화와 전통문화가 융합하는 문화의 새 지평, 평창 올림픽이 눈 앞에 다가왔습니다.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하늘서 본 평창 현장…올림픽 준비 ‘착착’
    • 입력 2018-01-01 21:20:32
    • 수정2018-01-01 22:26:17
    뉴스 9
<앵커 멘트>

평창 올림픽이 드디어 3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다음달 9일 15개 종목, 102개 세부종목의 경기가 펼쳐질, 12개 경기장은 전체 공정률 99.9퍼센트로 완벽 준비를 다짐하고 있는데요.

제가 직접,헬기를 타고 경기장과 주변시설을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김포공항을 이륙한 지, 40분.

하늘과 땅이 맞닿은 곳.

대관령 고원 위에 새 지평이 펼쳐집니다.

우뚝 솟은 스키 점프 센터.

거센 바람을 막아줄 방풍망 설치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그 앞엔 바이애슬론 센터와 크로스 컨트리센터가 나란히 자리했습니다.

신설된 슬라이딩 센터.

우리 기술로 만든 최첨단 경기장입니다.

다음 개최지 중국이 기술자문을 요구했을 정돕니다.

개.폐회식이 열릴 올림픽 플라잡니다.

첨단 스파이더 캠, 성화 봉송대가 개막의 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연봉이 줄지어 달리는 백두간 너머 정선 활강 경기장입니다.

KBS 헬기는 지금, 정선 활강경기장 전체를 조망하기 위해 해발고도 2천 미터 이상 높이 날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장이 워낙 긴데다 표고차도 커서, 한 화면으로는 담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길이 2,852미터 표고차 825미터의 웅장한 규몹니다.

지난달 개통한 KTX.

산과 계곡을 미끄러지듯 달려갑니다.

대관령을 넘자 푸른 동해가 펼쳐지고, 그 아래 강릉 빙상경기장 단지가 들어옵니다.

아이스 아레나, 우리 메달밭인 피겨와 쇼트트랙 경기장입니다.

스피드 스케이트장, 하키센터, 컬링 센터, 대부분 쓰레기 매립장 위에 지었습니다.

공사는 완성단계.

하지만, 경기장 세 곳은 아직도 사후 활용방안을 못 정했습니다.

지척의 경포호와 동해바다.

최고급 호텔 세 곳이 손님맞이 채비에 한창입니다.

내륙쪽엔 오죽헌과 선교장, 대관령 너머엔 평창의 월정사도 있습니다.

세계문화와 전통문화가 융합하는 문화의 새 지평, 평창 올림픽이 눈 앞에 다가왔습니다.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