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재임 1주년…좌충우돌에 세계 ‘흔들’
입력 2018.01.21 (21:15)
수정 2018.01.2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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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공교롭게도 연방정부의 업무가 부분적으로 일시 정지되는 '셧다운 사태'와 함께 취임 1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1년 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전례가 없을 정도로 자극적인 언사에 파격적인 행보로 미국은 물론 전 세계를 흔들어왔는데요.
트럼프의 재임 1년을 박유한 특파원이 되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전략적 인내'에서 '최대 압박'으로 대북정책을 바꾼 트럼프 대통령, 경고는 전례 없이 강경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지난해 8월 : "북한은 세계가 본 적 없는 화염과 분노에 직면할 것입니다."]
김정은과 거침없는 언사를 주고받으며 말 전쟁을 연출했고,
[트럼프/美 대통령/지난해 11월 : "리틀 로켓맨(김정은)은 병든 강아지입니다."]
김정은의 핵단추 발언엔, 자신에겐 더 크고 강력한 핵단추가 있다고 맞서, 긴장을 고조시키기도 했습니다.
비판적인 주류 언론은 가짜뉴스로 규정해 무력화하려 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지난해 1월 : "무례하게 굴지 말아요. 당신에겐 질문 기회를 주지 않을 겁니다. CNN은 가짜뉴스입니다."]
차별에 항의해 국민의례를 거부한 프로축구 선수들에겐 욕설도 마다치 않았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지난해 9월 : "나쁜 X에게 당장 나가라고 해요. 그는 해고입니다. 해고예요."]
파리 기후협약과 TPP를 탈퇴해 국제사회를 당혹스럽게 했고,
[트럼프/美 대통령/지난해 12월 : "공식적으로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합니다."]
화약고 중동엔 불안을 가중시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파격의 1년,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에 대한 세계인들의 지지도는 역대 최저치, 중국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교롭게도 연방정부의 업무가 부분적으로 일시 정지되는 '셧다운 사태'와 함께 취임 1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1년 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전례가 없을 정도로 자극적인 언사에 파격적인 행보로 미국은 물론 전 세계를 흔들어왔는데요.
트럼프의 재임 1년을 박유한 특파원이 되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전략적 인내'에서 '최대 압박'으로 대북정책을 바꾼 트럼프 대통령, 경고는 전례 없이 강경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지난해 8월 : "북한은 세계가 본 적 없는 화염과 분노에 직면할 것입니다."]
김정은과 거침없는 언사를 주고받으며 말 전쟁을 연출했고,
[트럼프/美 대통령/지난해 11월 : "리틀 로켓맨(김정은)은 병든 강아지입니다."]
김정은의 핵단추 발언엔, 자신에겐 더 크고 강력한 핵단추가 있다고 맞서, 긴장을 고조시키기도 했습니다.
비판적인 주류 언론은 가짜뉴스로 규정해 무력화하려 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지난해 1월 : "무례하게 굴지 말아요. 당신에겐 질문 기회를 주지 않을 겁니다. CNN은 가짜뉴스입니다."]
차별에 항의해 국민의례를 거부한 프로축구 선수들에겐 욕설도 마다치 않았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지난해 9월 : "나쁜 X에게 당장 나가라고 해요. 그는 해고입니다. 해고예요."]
파리 기후협약과 TPP를 탈퇴해 국제사회를 당혹스럽게 했고,
[트럼프/美 대통령/지난해 12월 : "공식적으로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합니다."]
화약고 중동엔 불안을 가중시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파격의 1년,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에 대한 세계인들의 지지도는 역대 최저치, 중국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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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재임 1주년…좌충우돌에 세계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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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1-21 21:17:29
- 수정2018-01-21 21:34:07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공교롭게도 연방정부의 업무가 부분적으로 일시 정지되는 '셧다운 사태'와 함께 취임 1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1년 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전례가 없을 정도로 자극적인 언사에 파격적인 행보로 미국은 물론 전 세계를 흔들어왔는데요.
트럼프의 재임 1년을 박유한 특파원이 되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전략적 인내'에서 '최대 압박'으로 대북정책을 바꾼 트럼프 대통령, 경고는 전례 없이 강경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지난해 8월 : "북한은 세계가 본 적 없는 화염과 분노에 직면할 것입니다."]
김정은과 거침없는 언사를 주고받으며 말 전쟁을 연출했고,
[트럼프/美 대통령/지난해 11월 : "리틀 로켓맨(김정은)은 병든 강아지입니다."]
김정은의 핵단추 발언엔, 자신에겐 더 크고 강력한 핵단추가 있다고 맞서, 긴장을 고조시키기도 했습니다.
비판적인 주류 언론은 가짜뉴스로 규정해 무력화하려 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지난해 1월 : "무례하게 굴지 말아요. 당신에겐 질문 기회를 주지 않을 겁니다. CNN은 가짜뉴스입니다."]
차별에 항의해 국민의례를 거부한 프로축구 선수들에겐 욕설도 마다치 않았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지난해 9월 : "나쁜 X에게 당장 나가라고 해요. 그는 해고입니다. 해고예요."]
파리 기후협약과 TPP를 탈퇴해 국제사회를 당혹스럽게 했고,
[트럼프/美 대통령/지난해 12월 : "공식적으로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합니다."]
화약고 중동엔 불안을 가중시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파격의 1년,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에 대한 세계인들의 지지도는 역대 최저치, 중국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교롭게도 연방정부의 업무가 부분적으로 일시 정지되는 '셧다운 사태'와 함께 취임 1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1년 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전례가 없을 정도로 자극적인 언사에 파격적인 행보로 미국은 물론 전 세계를 흔들어왔는데요.
트럼프의 재임 1년을 박유한 특파원이 되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전략적 인내'에서 '최대 압박'으로 대북정책을 바꾼 트럼프 대통령, 경고는 전례 없이 강경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지난해 8월 : "북한은 세계가 본 적 없는 화염과 분노에 직면할 것입니다."]
김정은과 거침없는 언사를 주고받으며 말 전쟁을 연출했고,
[트럼프/美 대통령/지난해 11월 : "리틀 로켓맨(김정은)은 병든 강아지입니다."]
김정은의 핵단추 발언엔, 자신에겐 더 크고 강력한 핵단추가 있다고 맞서, 긴장을 고조시키기도 했습니다.
비판적인 주류 언론은 가짜뉴스로 규정해 무력화하려 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지난해 1월 : "무례하게 굴지 말아요. 당신에겐 질문 기회를 주지 않을 겁니다. CNN은 가짜뉴스입니다."]
차별에 항의해 국민의례를 거부한 프로축구 선수들에겐 욕설도 마다치 않았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지난해 9월 : "나쁜 X에게 당장 나가라고 해요. 그는 해고입니다. 해고예요."]
파리 기후협약과 TPP를 탈퇴해 국제사회를 당혹스럽게 했고,
[트럼프/美 대통령/지난해 12월 : "공식적으로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합니다."]
화약고 중동엔 불안을 가중시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파격의 1년,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에 대한 세계인들의 지지도는 역대 최저치, 중국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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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한 기자 han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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