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번개 4,600번, 타이완 ‘낙뢰 마을’

입력 2018.03.08 (09:49) 수정 2018.03.08 (10: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타이완에는 연간 4천 6백 여 회, 하루 평균 13번 넘게 번개가 치는 곳이 있는데요.

불꽃쇼를 방불케하는 자연현상에 구경꾼들까지 몰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타이완 이란 현 꾸이산다오입니다.

마치 불꽃쇼가 벌어진듯 밤하늘이 번쩍 거립니다.

마을 도로에는 대자연이 빚어내는 기이한 현상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이란 현 주민 : "저기좀 봐! 정말 무섭다! 저쪽에도 번개가 치고 있어!"]

타이완에서 낙뢰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은 쟈이 현입니다.

타이완 전력 공사 통계를 보면 지난 해 쟈이현에서는 낙뢰가 4천 6백 67회나 발생했는데요.

하루 평균 13번씩 번개가 친 셈입니다.

낙뢰 발생은 강수량, 일조량, 태풍 등의 영향을 받습니다.

쟈이 현에 이처럼 번개가 많이 치는 것은복사열을 받는 면적이 넓기 때문입니다.

낙뢰는 진기한 볼거리를 제공하지만 목숨을 위협할만큼 위험하기도 한데요.

전문가는 낙뢰를 맞으면 열 명 중에 한 사람은 사망에 이르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1년에 번개 4,600번, 타이완 ‘낙뢰 마을’
    • 입력 2018-03-08 09:52:00
    • 수정2018-03-08 10:01:34
    930뉴스
[앵커]

타이완에는 연간 4천 6백 여 회, 하루 평균 13번 넘게 번개가 치는 곳이 있는데요.

불꽃쇼를 방불케하는 자연현상에 구경꾼들까지 몰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타이완 이란 현 꾸이산다오입니다.

마치 불꽃쇼가 벌어진듯 밤하늘이 번쩍 거립니다.

마을 도로에는 대자연이 빚어내는 기이한 현상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이란 현 주민 : "저기좀 봐! 정말 무섭다! 저쪽에도 번개가 치고 있어!"]

타이완에서 낙뢰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은 쟈이 현입니다.

타이완 전력 공사 통계를 보면 지난 해 쟈이현에서는 낙뢰가 4천 6백 67회나 발생했는데요.

하루 평균 13번씩 번개가 친 셈입니다.

낙뢰 발생은 강수량, 일조량, 태풍 등의 영향을 받습니다.

쟈이 현에 이처럼 번개가 많이 치는 것은복사열을 받는 면적이 넓기 때문입니다.

낙뢰는 진기한 볼거리를 제공하지만 목숨을 위협할만큼 위험하기도 한데요.

전문가는 낙뢰를 맞으면 열 명 중에 한 사람은 사망에 이르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