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입력 2018.03.19 (08:28) 수정 2018.03.1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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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요일마다 만나는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시간입니다.

첫 방송부터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드라마죠?

바로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이야긴데요.

이와 함께 미나 씨와 류필립 씨의 산전검사 결과와 김생민 씨의 마음을 울린 안타까운 사연까지 준비해봤습니다.

바로 만나 보시죠.

[리포트]

지난 한 주간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지금 시작합니다.

[정채연/20대 이미연 역 : "효섭아! 나 기다렸어?"]

[장성범/20대 박효섭 역 : "어."]

[정채연/20대 이미연 역 : "뭐 할 말 있어?"]

[장성범/20대 박효섭 역 : "어."]

[정채연/20대 이미연 역 : "효섭아 말해봐. 효섭아!"]

[금새록/박현하 역 : "아빠, 아빠~!"]

36년 전 만났던 첫사랑 미연과 꿈속에서 재회한 효섭!

하지만, 현실은 아내와 사별한 뒤 홀로 힘들게 네 남매를 키우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꿈속의 첫사랑, 미연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박상면/양대표 역 : "저걸 다 사신다고요?"]

[장미희/이미연 역 : "응. 저기서부터 저기까지 다 살 거야. 저 구질구질한 가게들 싹 다 밀어버릴 거야."]

소문난 투자자인 미연은 효섭이 운영하고 있는 수제화 공방 일대를 모두 매입할 계획에 한창입니다.

가까이에 있지만, 계속 엇갈리는 두 사람. 과연 이들의 앞날엔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한편,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는 법!

재벌가로 시집갔던 효섭의 둘째 유하가 자신의 딸과 함께 집으로 들이닥쳤습니다.

[한지혜/박유하 역 : "아빠!"]

[유동근/박효섭 역 : "어, 그래."]

[한지혜/박유하 역 : "저 이혼하려고요!"]

자식이 전부였던 효섭은, 딸의 폭탄선언을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이번 주 ‘같이 살래요’도 기대해주세요~

산전검사를 진행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미나 씨와 류필립 씨!

올해 47살인 미나 씨는 걱정이 앞서는데요.

[류필립 : "왜 이렇게 얼굴이 경직돼 있어."]

[미나 : "아니, 그냥 혹시. 혹시 안 좋게 나오면 어떨까 겁나지."]

[류필립 : "에이, 괜찮아."]

[미나 : "안 좋게 나와서 자기가 실망할까봐."]

[류필립 : "실망 왜 해, 자기야. 됐어. 잘 나오겠지 결과."]

3일 후, 다시 병원을 방문한 두 사람!

과연 어떤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의사 : "태어나면서부터 한 200만개 정도 난자를 가지고 태어난다고 보면 지금은 한 3600개정도 남았다고 보는 거고, 우리는 사실 5%도 안돼요. 한번 임신했을 때 자연임신 성공률이. 그렇지만 말씀하신대로 안 되는 건 아니에요."]

[미나 : "그러면 지금 희망적인 거죠?"]

[의사 : "네."]

결과를 듣고 안심한 미나 씨, 함께 마음 졸였을 필립 씨 생각에 눈물을 보이는데요.

[미나 : "가정은 자식이 있고 그래야 더 화목하고 좋은데 저 때문에 필립이 애기 못 가질까봐 걱정하는 거 너무 미안하고, 절 믿어주고 절 사랑해주고 저랑 결혼까지 결심해줘 가지고 너무 고마워요."]

간절히 바라는 만큼 두 사람에게 소중한 생명이 꼭 찾아오길 바랍니다.

서로를 아끼는 필미 부부의 이야기!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어제 오전 방송된 ‘김생민의 영수증’에선 11살 된 아들을 둔 돌싱남의 사연이 공개됐는데요.

[송은이 : "어느 정도 빚을 갚고 작은 전셋집이라도 얻어서 아들과 함께 살고 싶습니다. 빚 갚는데도 이렇게 허덕이는데 전셋집 마련이 언제쯤 가능할까요?"]

총 1억 2천만 원의 빚을 갚기 위해, 아들과 떨어져 고시텔 생활을 하고 있는 의뢰인.

영수증을 분석하던 MC들은 두 부자의 따뜻한 모습에 눈시울을 붉히고 맙니다.

[김생민 : "주말에 아들과 같이 볼 영화 ‘메리와 마녀의 꽃’ 티켓 미리 구입. 아들이 무뚝뚝하고 좋아하는 티를 잘 안내지만 저와 단둘이 시간 보내는 걸 좋아합니다."]

[김숙 : "제 마음이 또 찡하네."]

[김생민 : "그다음 1월 22일 30만원 생활비. 아들을 봐주시는 부모님께 보내는 생활비와 용돈. 그런데 아들이 할머니에게 “아빠가 어렵게 번 돈이니까 쓰지 마세요” 라고 해서 할머니가 일단 모아두고 있다고 합니다."]

[김숙 : "눈물 난다, 이거."]

어린 나이에 철이 든 아들을 보며, 김생민 씨는 따뜻한 위로를 건넸는데요.

[김생민 : "이 세상에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이 아버지는 너를 가장 사랑하고 할머니 말씀 잘 듣고 조금만 더 힘내고 그곳에서 공부 열심히 하기를 소망합니다."]

고생 끝에 낙이 오듯, 두 부자에게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삶에 대한 진심 어린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김생민의 영수증’! 이번 주에도 지켜봐주세요~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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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 입력 2018-03-19 08:36:47
    • 수정2018-03-19 09: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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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요일마다 만나는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시간입니다.

첫 방송부터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드라마죠?

바로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이야긴데요.

이와 함께 미나 씨와 류필립 씨의 산전검사 결과와 김생민 씨의 마음을 울린 안타까운 사연까지 준비해봤습니다.

바로 만나 보시죠.

[리포트]

지난 한 주간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지금 시작합니다.

[정채연/20대 이미연 역 : "효섭아! 나 기다렸어?"]

[장성범/20대 박효섭 역 : "어."]

[정채연/20대 이미연 역 : "뭐 할 말 있어?"]

[장성범/20대 박효섭 역 : "어."]

[정채연/20대 이미연 역 : "효섭아 말해봐. 효섭아!"]

[금새록/박현하 역 : "아빠, 아빠~!"]

36년 전 만났던 첫사랑 미연과 꿈속에서 재회한 효섭!

하지만, 현실은 아내와 사별한 뒤 홀로 힘들게 네 남매를 키우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꿈속의 첫사랑, 미연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박상면/양대표 역 : "저걸 다 사신다고요?"]

[장미희/이미연 역 : "응. 저기서부터 저기까지 다 살 거야. 저 구질구질한 가게들 싹 다 밀어버릴 거야."]

소문난 투자자인 미연은 효섭이 운영하고 있는 수제화 공방 일대를 모두 매입할 계획에 한창입니다.

가까이에 있지만, 계속 엇갈리는 두 사람. 과연 이들의 앞날엔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한편,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는 법!

재벌가로 시집갔던 효섭의 둘째 유하가 자신의 딸과 함께 집으로 들이닥쳤습니다.

[한지혜/박유하 역 : "아빠!"]

[유동근/박효섭 역 : "어, 그래."]

[한지혜/박유하 역 : "저 이혼하려고요!"]

자식이 전부였던 효섭은, 딸의 폭탄선언을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이번 주 ‘같이 살래요’도 기대해주세요~

산전검사를 진행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미나 씨와 류필립 씨!

올해 47살인 미나 씨는 걱정이 앞서는데요.

[류필립 : "왜 이렇게 얼굴이 경직돼 있어."]

[미나 : "아니, 그냥 혹시. 혹시 안 좋게 나오면 어떨까 겁나지."]

[류필립 : "에이, 괜찮아."]

[미나 : "안 좋게 나와서 자기가 실망할까봐."]

[류필립 : "실망 왜 해, 자기야. 됐어. 잘 나오겠지 결과."]

3일 후, 다시 병원을 방문한 두 사람!

과연 어떤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의사 : "태어나면서부터 한 200만개 정도 난자를 가지고 태어난다고 보면 지금은 한 3600개정도 남았다고 보는 거고, 우리는 사실 5%도 안돼요. 한번 임신했을 때 자연임신 성공률이. 그렇지만 말씀하신대로 안 되는 건 아니에요."]

[미나 : "그러면 지금 희망적인 거죠?"]

[의사 : "네."]

결과를 듣고 안심한 미나 씨, 함께 마음 졸였을 필립 씨 생각에 눈물을 보이는데요.

[미나 : "가정은 자식이 있고 그래야 더 화목하고 좋은데 저 때문에 필립이 애기 못 가질까봐 걱정하는 거 너무 미안하고, 절 믿어주고 절 사랑해주고 저랑 결혼까지 결심해줘 가지고 너무 고마워요."]

간절히 바라는 만큼 두 사람에게 소중한 생명이 꼭 찾아오길 바랍니다.

서로를 아끼는 필미 부부의 이야기!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어제 오전 방송된 ‘김생민의 영수증’에선 11살 된 아들을 둔 돌싱남의 사연이 공개됐는데요.

[송은이 : "어느 정도 빚을 갚고 작은 전셋집이라도 얻어서 아들과 함께 살고 싶습니다. 빚 갚는데도 이렇게 허덕이는데 전셋집 마련이 언제쯤 가능할까요?"]

총 1억 2천만 원의 빚을 갚기 위해, 아들과 떨어져 고시텔 생활을 하고 있는 의뢰인.

영수증을 분석하던 MC들은 두 부자의 따뜻한 모습에 눈시울을 붉히고 맙니다.

[김생민 : "주말에 아들과 같이 볼 영화 ‘메리와 마녀의 꽃’ 티켓 미리 구입. 아들이 무뚝뚝하고 좋아하는 티를 잘 안내지만 저와 단둘이 시간 보내는 걸 좋아합니다."]

[김숙 : "제 마음이 또 찡하네."]

[김생민 : "그다음 1월 22일 30만원 생활비. 아들을 봐주시는 부모님께 보내는 생활비와 용돈. 그런데 아들이 할머니에게 “아빠가 어렵게 번 돈이니까 쓰지 마세요” 라고 해서 할머니가 일단 모아두고 있다고 합니다."]

[김숙 : "눈물 난다, 이거."]

어린 나이에 철이 든 아들을 보며, 김생민 씨는 따뜻한 위로를 건넸는데요.

[김생민 : "이 세상에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이 아버지는 너를 가장 사랑하고 할머니 말씀 잘 듣고 조금만 더 힘내고 그곳에서 공부 열심히 하기를 소망합니다."]

고생 끝에 낙이 오듯, 두 부자에게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삶에 대한 진심 어린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김생민의 영수증’! 이번 주에도 지켜봐주세요~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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