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연예계는 핑크빛! 스타들의 결혼 발표

입력 2012.11.0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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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최동석입니다.

그동안 연예계 대표 노총각이었던 엄태웅 씨와 홍록기 씨가 최근 결혼을 발표했는데요.

2012년 하반기!

스타들의 결혼 소식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들려오고 있습니다.

결혼을 앞둔 스타들이 누가 있을지 지금 확인하시죠.

<리포트>

<녹취> 엄태웅(배우) : “안 보인다고 불 켜!”

연기자로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녹취> 엄태웅(배우) : “난 모르겠다. 모르겠다.”

예능에서는 허당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엄태웅 씨인데요.

그런 그가 최근 1박 2일을 통해 결혼을 깜짝 발표했습니다.

<녹취> 엄태웅(배우) : “미리 말을 했어야 하는데... 미안한데... 장가를 간다.”

<녹취> 차태현(배우) : “나 울뻔 했어.”

과거 김종민 씨를 연애중인 것처럼 몰아갔던 멤버들!

그러나 사실 진짜 연애중인 사람은 따로 있었습니다.

<녹취> 이수근(개그맨) : “김종민 씨가 드디어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녹취> 김승우(배우) : “연애하는 거야. 폰 빼앗기니까”

<녹취> 김종민(가수) : “엄마한테 한 거예요.”

김종민 씨를 그저 지켜보며 자신의 연애 사실은 감쪽같이 숨겼던 엄태웅 씨!

그런데 이제보니 당시 김종민 씨보다 더 불안했던 사람은 엄태웅 씨였던 것 같은데요?

그러나 엄태웅 씨는 과거 작품을 같이 하는 여배우들마다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는데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수애 씨가 이상형이라고 그랬잖아요? 수애 씨가 좋아요? 려원 씨가 좋아요?”

<녹취> 정려원(배우) : “지난번에 제가 수애 씨랑 점심을 먹는다는 말을 한 적이 있어요. 그랬더니 어? 내가 좋아하는 여배우 둘이서 같이 밥을 먹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한참 어린 박신혜 씨에게까지도 추파를 던졌는데요.

<녹취> 박신혜(배우) : “신혜야 오빠랑 결혼할래? 그 다음날도 그 다다음 날도 계속 저한테 결혼하자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순진한 마음에 그게 정말로 가능한 일인가 싶어서 저희 어머니께”

<녹취> 유재석(개그맨) : “여쭤보셨군요?”

<녹취> 신봉선(개그우먼) : “어머니가 뭐라고 하세요?”

<녹취> 박신혜(배우) : “어머니는 깜짝 놀라셨죠.”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촬영장에 쫓아갈 뻔 했어요.”

<녹취> 엄태웅(배우) : “오셨어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오셨어요?”

<녹취> 박신혜(배우) : “그날 그래서 안 보이셨어요.”

<녹취> 신봉선(개그우먼) : “숨어 있었구나?”

<녹취> 엄태웅(배우) : “부끄럽더라고요.”

이런 엄태웅 씨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여성은 과연 누구일까요?

바로 5살 연하의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로 알려진 윤혜진 씨인데요.

윤혜진 씨는 지난 9월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으로 옮겨 국내외를 오가며 활동중인 재원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오발탄>, <맨발의 청춘> 등에 출연하며 70년대 한국영화계에서 반듯하면서 이국적인 마스크로 큰 인기를 누렸던 원로 배우 윤일봉 씨의 딸이기도 한데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유동근 씨가 윤혜진 씨의 외삼촌으로 알려지면서 결혼과 동시에 유동근 전인화 씨와도 가족이 되는데요.

여기에 엄정화 씨까지 더해지면서 명품 배우 집안이 탄생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 도대체 어떻게 만나게 된 걸까요?

두 사람을 이어준 일등공신은 바로 엄정화 씨였습니다.

올해 중순 엄정화 씨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엄정화(가수) : “(태웅이는) 너무나도 기다렸던 아들이라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자랐어요. 그런데 태웅이가 100일 때 아빠가 돌아가셨으니까 그래서 항상 짠한 느낌이 있어요.”

평소 동생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던 엄정화 씨!

결국 동생의 결혼 상대까지 직접 골라줬네요.

이 사실이 알려지자 지난 대종상 영화제에서 윤일봉 씨와 엄정화 씨가 묘한 눈빛을 주고 받는 장면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돈지간에 사인이라도 주고받은 걸까요?

내년 1월 결혼을 앞둔 엄태웅 씨와 윤혜진 씨는 또 하나의 경사를 맞았는데요.

바로 윤혜진 씨가 임신 5주째라고 합니다.

엄태웅 씨! 급하셨나봐요?

<녹취> 엄태웅(배우) : “나는 모르겠다. 나는 모르겠다.”

엄태웅 씨 외에도 결혼을 앞둔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요?

홍록기 씨가 드디어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홍록기 씨는 1993년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1994년 동료 개그맨들과 함께 5인조 남성그룹 틴틴파이브를 결성, 가수로 활동하기도 했는데요.

그 후 뮤지컬 록키호러쇼와 드라마 동안미녀 등을 통해 연기 분야까지 영역을 확장시킨 홍록기 씨!

최근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요.

상대는 11살 연하의 미모의 모델 겸 연기자 김아린 씨로 알려졌는데요.

두 사람은 7년 전부터 알고 지내다가 올해부터 정식 교제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거 방송에서 홍록기 씨가 학창 시절 여성들을 사로잡던 방법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녹취> 홍록기 친구 : “록기가 누나들 앞에 서서 손을 위로 올리고 다리를 밑으로 뻗으면 누나들이 어머~ 너 세련됐다. 너 어떻게 그렇게 춤을 잘 추니? 나도 좀 알려줘 그러면 그때 록기가 가서 누나 손을 잡고 알려주는 시늉을 하는 거예요.”

<녹취> 홍록기(개그맨) : “너 누구야?”

<녹취> 홍록기 친구 : “그러면 스킨십이 얼마나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겠습니까? 누나들이 록기를 엄청 좋아했어요.”

이번엔 어떤 매력으로 김아린 씨의 마음을 사로잡았을지 궁금하네요.

지난 8월 가수 별 씨와의 깜짝 결혼을 발표하며 유부남 대열에 합류한 하하씨!

최근 방송을 통해 별 씨와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놔 주변 사람들을 부럽게 만들었는데요.

<녹취> 하하(가수) : “구청 직원분께서 사회를 보고 고은 씨는 프로포즈 받으셨어요? 하면 아니요. 아직 못 받았어요. 그러면 밑에서 장미꽃을 주고.”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아, 고은 씨는 모르는 상태고?”

<녹취> 하하(가수) : “모르는 상태죠. 카메라는 다 숨어 있고 친구들도 다 뒤에 숨어 있고 그리고 반지를 줬어요. 제가 별 모양으로 미리 반지를 맞춰서. 진짜 저의 마음을 담아서 내 마지막 사랑이 되어줘. 내 마지막 사랑이 되어줘,”

오는 30일 결혼식을 올리는 하하 씨와 별 씨! 행복하길 바랄게요.

결혼을 앞둔 분들 모두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앞으로도 더욱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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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연예계는 핑크빛! 스타들의 결혼 발표
    • 입력 2012-11-06 09:22:57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최동석입니다. 그동안 연예계 대표 노총각이었던 엄태웅 씨와 홍록기 씨가 최근 결혼을 발표했는데요. 2012년 하반기! 스타들의 결혼 소식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들려오고 있습니다. 결혼을 앞둔 스타들이 누가 있을지 지금 확인하시죠. <리포트> <녹취> 엄태웅(배우) : “안 보인다고 불 켜!” 연기자로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녹취> 엄태웅(배우) : “난 모르겠다. 모르겠다.” 예능에서는 허당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엄태웅 씨인데요. 그런 그가 최근 1박 2일을 통해 결혼을 깜짝 발표했습니다. <녹취> 엄태웅(배우) : “미리 말을 했어야 하는데... 미안한데... 장가를 간다.” <녹취> 차태현(배우) : “나 울뻔 했어.” 과거 김종민 씨를 연애중인 것처럼 몰아갔던 멤버들! 그러나 사실 진짜 연애중인 사람은 따로 있었습니다. <녹취> 이수근(개그맨) : “김종민 씨가 드디어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녹취> 김승우(배우) : “연애하는 거야. 폰 빼앗기니까” <녹취> 김종민(가수) : “엄마한테 한 거예요.” 김종민 씨를 그저 지켜보며 자신의 연애 사실은 감쪽같이 숨겼던 엄태웅 씨! 그런데 이제보니 당시 김종민 씨보다 더 불안했던 사람은 엄태웅 씨였던 것 같은데요? 그러나 엄태웅 씨는 과거 작품을 같이 하는 여배우들마다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는데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수애 씨가 이상형이라고 그랬잖아요? 수애 씨가 좋아요? 려원 씨가 좋아요?” <녹취> 정려원(배우) : “지난번에 제가 수애 씨랑 점심을 먹는다는 말을 한 적이 있어요. 그랬더니 어? 내가 좋아하는 여배우 둘이서 같이 밥을 먹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한참 어린 박신혜 씨에게까지도 추파를 던졌는데요. <녹취> 박신혜(배우) : “신혜야 오빠랑 결혼할래? 그 다음날도 그 다다음 날도 계속 저한테 결혼하자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순진한 마음에 그게 정말로 가능한 일인가 싶어서 저희 어머니께” <녹취> 유재석(개그맨) : “여쭤보셨군요?” <녹취> 신봉선(개그우먼) : “어머니가 뭐라고 하세요?” <녹취> 박신혜(배우) : “어머니는 깜짝 놀라셨죠.”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촬영장에 쫓아갈 뻔 했어요.” <녹취> 엄태웅(배우) : “오셨어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오셨어요?” <녹취> 박신혜(배우) : “그날 그래서 안 보이셨어요.” <녹취> 신봉선(개그우먼) : “숨어 있었구나?” <녹취> 엄태웅(배우) : “부끄럽더라고요.” 이런 엄태웅 씨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여성은 과연 누구일까요? 바로 5살 연하의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로 알려진 윤혜진 씨인데요. 윤혜진 씨는 지난 9월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으로 옮겨 국내외를 오가며 활동중인 재원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오발탄>, <맨발의 청춘> 등에 출연하며 70년대 한국영화계에서 반듯하면서 이국적인 마스크로 큰 인기를 누렸던 원로 배우 윤일봉 씨의 딸이기도 한데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유동근 씨가 윤혜진 씨의 외삼촌으로 알려지면서 결혼과 동시에 유동근 전인화 씨와도 가족이 되는데요. 여기에 엄정화 씨까지 더해지면서 명품 배우 집안이 탄생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 도대체 어떻게 만나게 된 걸까요? 두 사람을 이어준 일등공신은 바로 엄정화 씨였습니다. 올해 중순 엄정화 씨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엄정화(가수) : “(태웅이는) 너무나도 기다렸던 아들이라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자랐어요. 그런데 태웅이가 100일 때 아빠가 돌아가셨으니까 그래서 항상 짠한 느낌이 있어요.” 평소 동생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던 엄정화 씨! 결국 동생의 결혼 상대까지 직접 골라줬네요. 이 사실이 알려지자 지난 대종상 영화제에서 윤일봉 씨와 엄정화 씨가 묘한 눈빛을 주고 받는 장면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돈지간에 사인이라도 주고받은 걸까요? 내년 1월 결혼을 앞둔 엄태웅 씨와 윤혜진 씨는 또 하나의 경사를 맞았는데요. 바로 윤혜진 씨가 임신 5주째라고 합니다. 엄태웅 씨! 급하셨나봐요? <녹취> 엄태웅(배우) : “나는 모르겠다. 나는 모르겠다.” 엄태웅 씨 외에도 결혼을 앞둔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요? 홍록기 씨가 드디어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홍록기 씨는 1993년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1994년 동료 개그맨들과 함께 5인조 남성그룹 틴틴파이브를 결성, 가수로 활동하기도 했는데요. 그 후 뮤지컬 록키호러쇼와 드라마 동안미녀 등을 통해 연기 분야까지 영역을 확장시킨 홍록기 씨! 최근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요. 상대는 11살 연하의 미모의 모델 겸 연기자 김아린 씨로 알려졌는데요. 두 사람은 7년 전부터 알고 지내다가 올해부터 정식 교제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거 방송에서 홍록기 씨가 학창 시절 여성들을 사로잡던 방법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녹취> 홍록기 친구 : “록기가 누나들 앞에 서서 손을 위로 올리고 다리를 밑으로 뻗으면 누나들이 어머~ 너 세련됐다. 너 어떻게 그렇게 춤을 잘 추니? 나도 좀 알려줘 그러면 그때 록기가 가서 누나 손을 잡고 알려주는 시늉을 하는 거예요.” <녹취> 홍록기(개그맨) : “너 누구야?” <녹취> 홍록기 친구 : “그러면 스킨십이 얼마나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겠습니까? 누나들이 록기를 엄청 좋아했어요.” 이번엔 어떤 매력으로 김아린 씨의 마음을 사로잡았을지 궁금하네요. 지난 8월 가수 별 씨와의 깜짝 결혼을 발표하며 유부남 대열에 합류한 하하씨! 최근 방송을 통해 별 씨와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놔 주변 사람들을 부럽게 만들었는데요. <녹취> 하하(가수) : “구청 직원분께서 사회를 보고 고은 씨는 프로포즈 받으셨어요? 하면 아니요. 아직 못 받았어요. 그러면 밑에서 장미꽃을 주고.”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아, 고은 씨는 모르는 상태고?” <녹취> 하하(가수) : “모르는 상태죠. 카메라는 다 숨어 있고 친구들도 다 뒤에 숨어 있고 그리고 반지를 줬어요. 제가 별 모양으로 미리 반지를 맞춰서. 진짜 저의 마음을 담아서 내 마지막 사랑이 되어줘. 내 마지막 사랑이 되어줘,” 오는 30일 결혼식을 올리는 하하 씨와 별 씨! 행복하길 바랄게요. 결혼을 앞둔 분들 모두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앞으로도 더욱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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