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은빛갈치 풍어…밤낚시 장관
입력 2017.08.11 (19:23)
수정 2017.08.11 (19: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남해안에는 요즘 갈치가 풍어를 이뤄 밤낚시를 하려는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은빛 갈치를 잡는 재미에 강태공들이 밤을 꼬박 새우고 있다는데요.
보도에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 통영 산양읍에서 뱃길로 두 시간 반.
갈치를 모으기 위해 수은등이 켜지고 강태공들의 손길이 바빠집니다.
꽁치를 미끼로, 수심 30~40미터까지 낚싯줄을 늘어뜨려 기다리기를 잠시.
은빛으로 반짝이는 갈치가 낚여 올라옵니다.
어른 손가락 세 개 이상의 굵기로 예년 이맘때와 비교해 큽니다.
갈치 낚는 즐거움에 낚시꾼들은 시간 가는 줄을 모릅니다.
<인터뷰> 김기호(경북 칠곡군) : "오늘은 씨알이 좋으네요. 보다시피. 못잡아도 좋고. 많이 잡아도 좋고."
동트기 직전까지 100~200마리 잡는 게 어렵지 않습니다.
선상에서만 맛볼 수 있는 갈치 회는 밤샘 낚시의 피로를 잊게 하는 별미.
<인터뷰> 박일호(부산시 범일동) : "지금은 예약 다 차버렸어. 20일까지. 티오(낚시배 자리)가 안 난다고. 그만큼 고기가 잘 된다는 거지."
올해는 고수온 때문에 갈치잡이 시작이 빨라지고 잡을 수 있는 기간도 길어졌습니다.
<인터뷰> 김성득(한국낚시어선 통영지회장) : "통영권에는 제주하고는 달라서 6월이나 7월부터 시작을 하는데, 작년부터 해서 한 4월달부터 통영연안에 나기 시작해요."
이른 갈치 풍어로 남해안은 매일 밤 불야성을 이루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남해안에는 요즘 갈치가 풍어를 이뤄 밤낚시를 하려는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은빛 갈치를 잡는 재미에 강태공들이 밤을 꼬박 새우고 있다는데요.
보도에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 통영 산양읍에서 뱃길로 두 시간 반.
갈치를 모으기 위해 수은등이 켜지고 강태공들의 손길이 바빠집니다.
꽁치를 미끼로, 수심 30~40미터까지 낚싯줄을 늘어뜨려 기다리기를 잠시.
은빛으로 반짝이는 갈치가 낚여 올라옵니다.
어른 손가락 세 개 이상의 굵기로 예년 이맘때와 비교해 큽니다.
갈치 낚는 즐거움에 낚시꾼들은 시간 가는 줄을 모릅니다.
<인터뷰> 김기호(경북 칠곡군) : "오늘은 씨알이 좋으네요. 보다시피. 못잡아도 좋고. 많이 잡아도 좋고."
동트기 직전까지 100~200마리 잡는 게 어렵지 않습니다.
선상에서만 맛볼 수 있는 갈치 회는 밤샘 낚시의 피로를 잊게 하는 별미.
<인터뷰> 박일호(부산시 범일동) : "지금은 예약 다 차버렸어. 20일까지. 티오(낚시배 자리)가 안 난다고. 그만큼 고기가 잘 된다는 거지."
올해는 고수온 때문에 갈치잡이 시작이 빨라지고 잡을 수 있는 기간도 길어졌습니다.
<인터뷰> 김성득(한국낚시어선 통영지회장) : "통영권에는 제주하고는 달라서 6월이나 7월부터 시작을 하는데, 작년부터 해서 한 4월달부터 통영연안에 나기 시작해요."
이른 갈치 풍어로 남해안은 매일 밤 불야성을 이루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남해안 은빛갈치 풍어…밤낚시 장관
-
- 입력 2017-08-11 19:27:25
- 수정2017-08-11 19:39:40
<앵커 멘트>
남해안에는 요즘 갈치가 풍어를 이뤄 밤낚시를 하려는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은빛 갈치를 잡는 재미에 강태공들이 밤을 꼬박 새우고 있다는데요.
보도에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 통영 산양읍에서 뱃길로 두 시간 반.
갈치를 모으기 위해 수은등이 켜지고 강태공들의 손길이 바빠집니다.
꽁치를 미끼로, 수심 30~40미터까지 낚싯줄을 늘어뜨려 기다리기를 잠시.
은빛으로 반짝이는 갈치가 낚여 올라옵니다.
어른 손가락 세 개 이상의 굵기로 예년 이맘때와 비교해 큽니다.
갈치 낚는 즐거움에 낚시꾼들은 시간 가는 줄을 모릅니다.
<인터뷰> 김기호(경북 칠곡군) : "오늘은 씨알이 좋으네요. 보다시피. 못잡아도 좋고. 많이 잡아도 좋고."
동트기 직전까지 100~200마리 잡는 게 어렵지 않습니다.
선상에서만 맛볼 수 있는 갈치 회는 밤샘 낚시의 피로를 잊게 하는 별미.
<인터뷰> 박일호(부산시 범일동) : "지금은 예약 다 차버렸어. 20일까지. 티오(낚시배 자리)가 안 난다고. 그만큼 고기가 잘 된다는 거지."
올해는 고수온 때문에 갈치잡이 시작이 빨라지고 잡을 수 있는 기간도 길어졌습니다.
<인터뷰> 김성득(한국낚시어선 통영지회장) : "통영권에는 제주하고는 달라서 6월이나 7월부터 시작을 하는데, 작년부터 해서 한 4월달부터 통영연안에 나기 시작해요."
이른 갈치 풍어로 남해안은 매일 밤 불야성을 이루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남해안에는 요즘 갈치가 풍어를 이뤄 밤낚시를 하려는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은빛 갈치를 잡는 재미에 강태공들이 밤을 꼬박 새우고 있다는데요.
보도에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 통영 산양읍에서 뱃길로 두 시간 반.
갈치를 모으기 위해 수은등이 켜지고 강태공들의 손길이 바빠집니다.
꽁치를 미끼로, 수심 30~40미터까지 낚싯줄을 늘어뜨려 기다리기를 잠시.
은빛으로 반짝이는 갈치가 낚여 올라옵니다.
어른 손가락 세 개 이상의 굵기로 예년 이맘때와 비교해 큽니다.
갈치 낚는 즐거움에 낚시꾼들은 시간 가는 줄을 모릅니다.
<인터뷰> 김기호(경북 칠곡군) : "오늘은 씨알이 좋으네요. 보다시피. 못잡아도 좋고. 많이 잡아도 좋고."
동트기 직전까지 100~200마리 잡는 게 어렵지 않습니다.
선상에서만 맛볼 수 있는 갈치 회는 밤샘 낚시의 피로를 잊게 하는 별미.
<인터뷰> 박일호(부산시 범일동) : "지금은 예약 다 차버렸어. 20일까지. 티오(낚시배 자리)가 안 난다고. 그만큼 고기가 잘 된다는 거지."
올해는 고수온 때문에 갈치잡이 시작이 빨라지고 잡을 수 있는 기간도 길어졌습니다.
<인터뷰> 김성득(한국낚시어선 통영지회장) : "통영권에는 제주하고는 달라서 6월이나 7월부터 시작을 하는데, 작년부터 해서 한 4월달부터 통영연안에 나기 시작해요."
이른 갈치 풍어로 남해안은 매일 밤 불야성을 이루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
-
손원혁 기자 wh_son@kbs.co.kr
손원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