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수첩] 이요원·원더걸스 졸업하던 날

입력 2008.02.18 (08:50) 수정 2008.02.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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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연예수첩을 진행하게 된 이선영입니다.

처음으로 전해 드릴 소식은... (노래)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 꽃다발을 한 아름 선사합니다~" 요즘 졸업식들이 한창인데요.

연예계 많은 스타들도 졸업을 한다고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그 시끌벅적 했던 현장 함께 하시죠.

<녹취> 이요원(연기자) : "좋아요. 행복해요!"

<녹취> 원더걸스(가수) : "어머나!"

<녹취> 아라(연기자) : "펑펑 울어가지고요" 유난히 졸업식이 많았던 지난 주 금요일. 많은 스타들의 졸업식이 열렸는데요.

먼저, 경기도 용인의 한 대학에서 졸업을 하는 이요원씨를 만났습니다.

<녹취> 이요원(연기자) : "(졸업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몇 년 만에 졸업하시는 거예요?) 글쎄요. 모르겠어요."

9년 만에 졸업을 한다고 하죠.

<인터뷰> 이요원(연기자) : "(졸업하는 기분은?) 좋아요 시원섭섭해요. 특별히 하고 싶은 건 없고요. 아무튼 졸업하게 돼서 너무 좋아요."

1999년에 입학한 이요원씨는 결혼 생활과 연기 생활을 병행하느라 조금 늦게 졸업을 하게 되었다고 하죠.

<녹취> 이요원(연기자) : "어~아빠! (아버님이세요?) 네. 아빠만 대표로 오셨어요. (신랑은 오늘 못 오셨어요?) 네. 오지 말라고 그랬어요. (왜요?) (방송)카메라가 와서..."

졸업을 축하해 주기 위해 함께 온 소속사 식구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이요원씨.

밝게 웃는 모습이 참 예쁘네요.

<인터뷰> 이요원(연기자) : "(남들보다 늦게 졸업하는데?) 저 어릴 때 TV보면서 늦게 졸업하는 거 보면서 나는 절대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 했는데...어떻게 제가 그렇게 됐는데요. (학사모와 졸업 가운이 잘 어울리는데?) 너무 입어보고 싶었어요."

늦깎이 대학생 개그맨 최형만씨도 이요원씨와 함께 졸업을 했는데요.

<인터뷰> 최형만(개그맨) : "(이요원과 함께 졸업을 한다던데?) 개그맨 최형만이고요. 오늘 학위를 받으러 왔습니다. 굉장히 쑥스럽습니다. 남들이 보면 '어디? 아드님이 졸업해요?' 그럴텐데..."

함께 공부했던 친구들과 기념사진 촬영도 하며 아쉬운 대학 생활의 추억을 마무리 하는 이요원씨와 최형만씨.

학위를 수여 받는 최형만씨.

졸업하는 기분이 남다르다고 하는데요.

늦은 대학 생활이었지만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한 덕분에 우수한 성적으로 3년 만에 조기 졸업을 하는 것이라고 하죠.

그리고 학교 행사에 활발히 참여해 공로상까지 받았습니다.

그룹 원더걸스의 소희양과 예은양도 졸업을 했는데요.

먼저 소희양의 졸업식장에 찾아가 봤습니다.

저는 소희양이 고등학생인 줄 알았는데...이번에 중학교 졸업을 했다고 하네요.

교복을 입은 소희양 모습 귀엽죠.

이날 졸업식장에는 소희양을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는데요.

<녹취> 유빈(원더걸스) : "소희야 졸업 축하해!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더걸스 멤버인 유빈양도 함께 졸업을 축하해 주러 왔더라고요.

<인터뷰> 소희(원더걸스) : "(중학교 졸업하는 기분은?) 너무 정신이 없어가지고요. (원더걸스 멤버들에게 졸업 선물 받았나?) 마음의 선물."

<녹취> 유빈(원더걸스) : "사랑을 담아"

<인터뷰> 소희(원더걸스) : "(받고 싶었던 선물 없었는지?) 아뇨 사실 기대도 안 해 가지고요. 괜찮아요."

바쁜 방송 활동으로 중학교 시절 추억을 많이 만들지 못해 아쉬웠다는 소희양.

공부는 잘 했을까요?

<인터뷰> 소희(원더걸스) : "(제일 공부 잘했던 과목은?) 저는 뭐 국어, 영어, 수학 다 뭐...(성적은 어느 정도 였는지?) 수 수 수 수 수~(목장 아니에요? 양! 양! 양! 양! 아니에요?) 그렇지 않아요."

이제 곧 있으면 고등학생이 되는 설렘으로 기쁜 소희양 고등학교 가서도 열심히 공부하고 방송 활동도 열심히 하세요.

소희양과 같은 시간. 학교에 도착한 원더걸스의 예은양.

<인터뷰> 예은(원더걸스) :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기분은?) 아직 실감 안 나고요. 이제 스무 살이니까 더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졸업식장에서도 원더걸스의 인기를 확인 할 수 있었는데요.

후배들의 사인 요청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한 장 한 장 정성들여 사인을 해 주는 예은양.

이날 예은양은 학창 시절 동아리 활동을 하며 각종 대회에 나가 수상을 했던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았는데요.

<인터뷰> 예은(원더걸스) : "(이제 졸업식이 끝났는데?) 다시 안 온다고 생각하니까 아쉽기도 하고 빨리 친구들이랑 마지막으로 작별 인사하고 싶어요."

밝은 성격으로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았던 예은양.

친구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작별인사를 나눴는데요.

원더걸스의 멤버 선미양도 함께 자리해 졸업을 축하해 줬습니다.

<인터뷰> 선미(원더걸스) : "(예은에게 졸업 축하인사?) 예은 언니 너무 축하하고 고등학교 생활 마무리 너무 잘 해서 보기 좋고 사랑해!"

<녹취> 후배들 : "원투쓰리 어머나! 다시 한 번 말해봐! 예은 선배 졸업 축하해요!"

마지막으로 탤런트 아라양도 졸업을 했는데요.

<인터뷰> 아라(연기자) : "(고등학교 졸업을 하는 기분은?) 드디어 졸업이에요. 고등학교 졸업. 드라마 촬영을 밤새 하다 와가지고요. 잠도 한 숨 못 자고 토끼눈으로 이렇게 왔어요. 토끼눈으로...토끼눈!"

아라양은 평생에 단 한번인 고등학교 졸업식 참석을 위해 피곤함도 잊은 채 달려 왔다고 하는데요.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니 피곤함은 어느새 잊은 것 같네요.

후배들이 불러주는 노래를 듣다. 그만...아라양은 참았던 눈물을 흘렸는데요.

학창시절의 즐거웠던 추억과 아쉬운 순간들이 하나 둘 생각이 났다고 하네요.

<인터뷰> 아라(연기자) : "(졸업식 중에 눈물을 흘리던데?) 이렇게 슬플 줄 몰랐는데, 아까 전에 너무 슬퍼가지고요. 펑펑 울어가지고요. 지금..."

밝은 모습으로 졸업장을 받는 아라양.

이제 대학생이 되는데요.

<인터뷰> 아라(연기자) : "(대학에 가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 일은?) 운전 배우고 싶어요. 운전도 해 보고 고등학교가 아닌 대학교 생활도 기대 많이 하고 있어요."

아라양, 원더걸스 소희양 예은양, 최형만씨 그리고 이요원씨까지 모두 졸업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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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 수첩] 이요원·원더걸스 졸업하던 날
    • 입력 2008-02-18 08:23:10
    • 수정2008-02-18 11: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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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연예수첩을 진행하게 된 이선영입니다. 처음으로 전해 드릴 소식은... (노래)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 꽃다발을 한 아름 선사합니다~" 요즘 졸업식들이 한창인데요. 연예계 많은 스타들도 졸업을 한다고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그 시끌벅적 했던 현장 함께 하시죠. <녹취> 이요원(연기자) : "좋아요. 행복해요!" <녹취> 원더걸스(가수) : "어머나!" <녹취> 아라(연기자) : "펑펑 울어가지고요" 유난히 졸업식이 많았던 지난 주 금요일. 많은 스타들의 졸업식이 열렸는데요. 먼저, 경기도 용인의 한 대학에서 졸업을 하는 이요원씨를 만났습니다. <녹취> 이요원(연기자) : "(졸업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몇 년 만에 졸업하시는 거예요?) 글쎄요. 모르겠어요." 9년 만에 졸업을 한다고 하죠. <인터뷰> 이요원(연기자) : "(졸업하는 기분은?) 좋아요 시원섭섭해요. 특별히 하고 싶은 건 없고요. 아무튼 졸업하게 돼서 너무 좋아요." 1999년에 입학한 이요원씨는 결혼 생활과 연기 생활을 병행하느라 조금 늦게 졸업을 하게 되었다고 하죠. <녹취> 이요원(연기자) : "어~아빠! (아버님이세요?) 네. 아빠만 대표로 오셨어요. (신랑은 오늘 못 오셨어요?) 네. 오지 말라고 그랬어요. (왜요?) (방송)카메라가 와서..." 졸업을 축하해 주기 위해 함께 온 소속사 식구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이요원씨. 밝게 웃는 모습이 참 예쁘네요. <인터뷰> 이요원(연기자) : "(남들보다 늦게 졸업하는데?) 저 어릴 때 TV보면서 늦게 졸업하는 거 보면서 나는 절대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 했는데...어떻게 제가 그렇게 됐는데요. (학사모와 졸업 가운이 잘 어울리는데?) 너무 입어보고 싶었어요." 늦깎이 대학생 개그맨 최형만씨도 이요원씨와 함께 졸업을 했는데요. <인터뷰> 최형만(개그맨) : "(이요원과 함께 졸업을 한다던데?) 개그맨 최형만이고요. 오늘 학위를 받으러 왔습니다. 굉장히 쑥스럽습니다. 남들이 보면 '어디? 아드님이 졸업해요?' 그럴텐데..." 함께 공부했던 친구들과 기념사진 촬영도 하며 아쉬운 대학 생활의 추억을 마무리 하는 이요원씨와 최형만씨. 학위를 수여 받는 최형만씨. 졸업하는 기분이 남다르다고 하는데요. 늦은 대학 생활이었지만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한 덕분에 우수한 성적으로 3년 만에 조기 졸업을 하는 것이라고 하죠. 그리고 학교 행사에 활발히 참여해 공로상까지 받았습니다. 그룹 원더걸스의 소희양과 예은양도 졸업을 했는데요. 먼저 소희양의 졸업식장에 찾아가 봤습니다. 저는 소희양이 고등학생인 줄 알았는데...이번에 중학교 졸업을 했다고 하네요. 교복을 입은 소희양 모습 귀엽죠. 이날 졸업식장에는 소희양을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는데요. <녹취> 유빈(원더걸스) : "소희야 졸업 축하해!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더걸스 멤버인 유빈양도 함께 졸업을 축하해 주러 왔더라고요. <인터뷰> 소희(원더걸스) : "(중학교 졸업하는 기분은?) 너무 정신이 없어가지고요. (원더걸스 멤버들에게 졸업 선물 받았나?) 마음의 선물." <녹취> 유빈(원더걸스) : "사랑을 담아" <인터뷰> 소희(원더걸스) : "(받고 싶었던 선물 없었는지?) 아뇨 사실 기대도 안 해 가지고요. 괜찮아요." 바쁜 방송 활동으로 중학교 시절 추억을 많이 만들지 못해 아쉬웠다는 소희양. 공부는 잘 했을까요? <인터뷰> 소희(원더걸스) : "(제일 공부 잘했던 과목은?) 저는 뭐 국어, 영어, 수학 다 뭐...(성적은 어느 정도 였는지?) 수 수 수 수 수~(목장 아니에요? 양! 양! 양! 양! 아니에요?) 그렇지 않아요." 이제 곧 있으면 고등학생이 되는 설렘으로 기쁜 소희양 고등학교 가서도 열심히 공부하고 방송 활동도 열심히 하세요. 소희양과 같은 시간. 학교에 도착한 원더걸스의 예은양. <인터뷰> 예은(원더걸스) :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기분은?) 아직 실감 안 나고요. 이제 스무 살이니까 더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졸업식장에서도 원더걸스의 인기를 확인 할 수 있었는데요. 후배들의 사인 요청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한 장 한 장 정성들여 사인을 해 주는 예은양. 이날 예은양은 학창 시절 동아리 활동을 하며 각종 대회에 나가 수상을 했던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았는데요. <인터뷰> 예은(원더걸스) : "(이제 졸업식이 끝났는데?) 다시 안 온다고 생각하니까 아쉽기도 하고 빨리 친구들이랑 마지막으로 작별 인사하고 싶어요." 밝은 성격으로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았던 예은양. 친구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작별인사를 나눴는데요. 원더걸스의 멤버 선미양도 함께 자리해 졸업을 축하해 줬습니다. <인터뷰> 선미(원더걸스) : "(예은에게 졸업 축하인사?) 예은 언니 너무 축하하고 고등학교 생활 마무리 너무 잘 해서 보기 좋고 사랑해!" <녹취> 후배들 : "원투쓰리 어머나! 다시 한 번 말해봐! 예은 선배 졸업 축하해요!" 마지막으로 탤런트 아라양도 졸업을 했는데요. <인터뷰> 아라(연기자) : "(고등학교 졸업을 하는 기분은?) 드디어 졸업이에요. 고등학교 졸업. 드라마 촬영을 밤새 하다 와가지고요. 잠도 한 숨 못 자고 토끼눈으로 이렇게 왔어요. 토끼눈으로...토끼눈!" 아라양은 평생에 단 한번인 고등학교 졸업식 참석을 위해 피곤함도 잊은 채 달려 왔다고 하는데요.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니 피곤함은 어느새 잊은 것 같네요. 후배들이 불러주는 노래를 듣다. 그만...아라양은 참았던 눈물을 흘렸는데요. 학창시절의 즐거웠던 추억과 아쉬운 순간들이 하나 둘 생각이 났다고 하네요. <인터뷰> 아라(연기자) : "(졸업식 중에 눈물을 흘리던데?) 이렇게 슬플 줄 몰랐는데, 아까 전에 너무 슬퍼가지고요. 펑펑 울어가지고요. 지금..." 밝은 모습으로 졸업장을 받는 아라양. 이제 대학생이 되는데요. <인터뷰> 아라(연기자) : "(대학에 가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 일은?) 운전 배우고 싶어요. 운전도 해 보고 고등학교가 아닌 대학교 생활도 기대 많이 하고 있어요." 아라양, 원더걸스 소희양 예은양, 최형만씨 그리고 이요원씨까지 모두 졸업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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