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리비아는 벼랑 끝까지 몰리던 카다피 군이 전세를 뒤집는 분위기입니다.
전투기가 무차별 공습을 퍼붓는 와중에도 KBS 카메라는 현장을 아주 생생하게 포착했습니다.
동부지역 최전선. 라스라누프에서 김개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벵가지에서 자동차로 3시간.
라스라누프로 향하는 도로는 전투에 투입될 시민군의 대기소입니다.
대공화기를 실은 차량.
대전차 로켓포를 든 시민군.
전투를 앞둔 팽팽한 긴장이 서려있습니다.
라스라누프 외곽, 멀리 폭격당한 석유시설에서 시커먼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차에서 내려 시민군들과 인사를 나누는 순간 한 시민군이 전투기가 다가옴을 알립니다.
땅이 흔들리는 충격과 함께 순식간에 만들어진 수십 미터 높이의 버섯구름.
무차별 폭격이 다시 시작된 겁니다.
<녹취> "죽음이 두렵지 않습니다." "승리할 때까지 싸웁니다."
사막 한가운데서 전투기에 그대로 노출된 시민군.
혁명을 위한 목숨 건 각오로 싸우고 있습니다.
<인터뷰>시민군 : "카다피와 맞서 싸우기 위해 동부와 서부에서 왔습니다. 카다피는 지금도 우리를 공습하고 있습니다."
전투기와 탱크 등 막강한 화력을 앞세운 카다피 군에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라스라누프는 시민군에게 전략적 요충지입니다.
이곳을 빼앗기면 동부지역 전체가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카다피 군은 이미 벵가지의 관문 격인 브레가 외곽에 폭격을 가하는 등 반정부 세력의 중심인 벵가지로의 진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리비아 라스라누프에서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리비아는 벼랑 끝까지 몰리던 카다피 군이 전세를 뒤집는 분위기입니다.
전투기가 무차별 공습을 퍼붓는 와중에도 KBS 카메라는 현장을 아주 생생하게 포착했습니다.
동부지역 최전선. 라스라누프에서 김개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벵가지에서 자동차로 3시간.
라스라누프로 향하는 도로는 전투에 투입될 시민군의 대기소입니다.
대공화기를 실은 차량.
대전차 로켓포를 든 시민군.
전투를 앞둔 팽팽한 긴장이 서려있습니다.
라스라누프 외곽, 멀리 폭격당한 석유시설에서 시커먼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차에서 내려 시민군들과 인사를 나누는 순간 한 시민군이 전투기가 다가옴을 알립니다.
땅이 흔들리는 충격과 함께 순식간에 만들어진 수십 미터 높이의 버섯구름.
무차별 폭격이 다시 시작된 겁니다.
<녹취> "죽음이 두렵지 않습니다." "승리할 때까지 싸웁니다."
사막 한가운데서 전투기에 그대로 노출된 시민군.
혁명을 위한 목숨 건 각오로 싸우고 있습니다.
<인터뷰>시민군 : "카다피와 맞서 싸우기 위해 동부와 서부에서 왔습니다. 카다피는 지금도 우리를 공습하고 있습니다."
전투기와 탱크 등 막강한 화력을 앞세운 카다피 군에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라스라누프는 시민군에게 전략적 요충지입니다.
이곳을 빼앗기면 동부지역 전체가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카다피 군은 이미 벵가지의 관문 격인 브레가 외곽에 폭격을 가하는 등 반정부 세력의 중심인 벵가지로의 진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리비아 라스라누프에서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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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비아 내전 최전선 라스라누프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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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11 22:34:17
<앵커 멘트>
리비아는 벼랑 끝까지 몰리던 카다피 군이 전세를 뒤집는 분위기입니다.
전투기가 무차별 공습을 퍼붓는 와중에도 KBS 카메라는 현장을 아주 생생하게 포착했습니다.
동부지역 최전선. 라스라누프에서 김개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벵가지에서 자동차로 3시간.
라스라누프로 향하는 도로는 전투에 투입될 시민군의 대기소입니다.
대공화기를 실은 차량.
대전차 로켓포를 든 시민군.
전투를 앞둔 팽팽한 긴장이 서려있습니다.
라스라누프 외곽, 멀리 폭격당한 석유시설에서 시커먼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차에서 내려 시민군들과 인사를 나누는 순간 한 시민군이 전투기가 다가옴을 알립니다.
땅이 흔들리는 충격과 함께 순식간에 만들어진 수십 미터 높이의 버섯구름.
무차별 폭격이 다시 시작된 겁니다.
<녹취> "죽음이 두렵지 않습니다." "승리할 때까지 싸웁니다."
사막 한가운데서 전투기에 그대로 노출된 시민군.
혁명을 위한 목숨 건 각오로 싸우고 있습니다.
<인터뷰>시민군 : "카다피와 맞서 싸우기 위해 동부와 서부에서 왔습니다. 카다피는 지금도 우리를 공습하고 있습니다."
전투기와 탱크 등 막강한 화력을 앞세운 카다피 군에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라스라누프는 시민군에게 전략적 요충지입니다.
이곳을 빼앗기면 동부지역 전체가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카다피 군은 이미 벵가지의 관문 격인 브레가 외곽에 폭격을 가하는 등 반정부 세력의 중심인 벵가지로의 진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리비아 라스라누프에서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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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형 기자 the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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