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개성공단 중단되면 北 투자 없을 것”
입력 2013.04.09 (12:01)
수정 2013.04.0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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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어제 개성공단 가동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만약 개성공단 운영이 중단된다면 앞으로 어느 나라나 기업도 북한에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국제규범과 약속을 어기고 개성공단 운영을 중단시킨다면 앞으로 북한에 투자할 나라나 기업은 어디에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이 같이 말하고, 멀쩡하게 잘 돌아가던 개성공단 조업을 북한이 중단시키겠다고 한 것은 매우 실망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위기를 조성한 뒤에 타협과 지원을 하는 끝없는 악순환을 언제까지 반복해야 하겠냐며, 북한이 그릇된 행동을 멈추고 올바른 선택을 하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개성공단의 정상적 운영이 어려워지면 우리 기업의 피해보전을 위해 남북협력기금이 지출될 것이고 그만큼 남북교류 협력을 위한 쓰임새는 줄어들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는 북한의 개성공단 가동 중단 발표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개성공단이 계속 정상 운영돼야 한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일부에서 정부가 개성공단 폐쇄를 염두에 둔 대책을 마련해왔다고 보도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변인은 또 개성공단 조업 중단의 모든 책임은 북측에 있다는 것이 명백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어제 개성공단 가동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만약 개성공단 운영이 중단된다면 앞으로 어느 나라나 기업도 북한에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국제규범과 약속을 어기고 개성공단 운영을 중단시킨다면 앞으로 북한에 투자할 나라나 기업은 어디에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이 같이 말하고, 멀쩡하게 잘 돌아가던 개성공단 조업을 북한이 중단시키겠다고 한 것은 매우 실망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위기를 조성한 뒤에 타협과 지원을 하는 끝없는 악순환을 언제까지 반복해야 하겠냐며, 북한이 그릇된 행동을 멈추고 올바른 선택을 하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개성공단의 정상적 운영이 어려워지면 우리 기업의 피해보전을 위해 남북협력기금이 지출될 것이고 그만큼 남북교류 협력을 위한 쓰임새는 줄어들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는 북한의 개성공단 가동 중단 발표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개성공단이 계속 정상 운영돼야 한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일부에서 정부가 개성공단 폐쇄를 염두에 둔 대책을 마련해왔다고 보도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변인은 또 개성공단 조업 중단의 모든 책임은 북측에 있다는 것이 명백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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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대통령 “개성공단 중단되면 北 투자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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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4-09 13: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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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어제 개성공단 가동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만약 개성공단 운영이 중단된다면 앞으로 어느 나라나 기업도 북한에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국제규범과 약속을 어기고 개성공단 운영을 중단시킨다면 앞으로 북한에 투자할 나라나 기업은 어디에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이 같이 말하고, 멀쩡하게 잘 돌아가던 개성공단 조업을 북한이 중단시키겠다고 한 것은 매우 실망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위기를 조성한 뒤에 타협과 지원을 하는 끝없는 악순환을 언제까지 반복해야 하겠냐며, 북한이 그릇된 행동을 멈추고 올바른 선택을 하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개성공단의 정상적 운영이 어려워지면 우리 기업의 피해보전을 위해 남북협력기금이 지출될 것이고 그만큼 남북교류 협력을 위한 쓰임새는 줄어들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는 북한의 개성공단 가동 중단 발표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개성공단이 계속 정상 운영돼야 한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일부에서 정부가 개성공단 폐쇄를 염두에 둔 대책을 마련해왔다고 보도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변인은 또 개성공단 조업 중단의 모든 책임은 북측에 있다는 것이 명백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어제 개성공단 가동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만약 개성공단 운영이 중단된다면 앞으로 어느 나라나 기업도 북한에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국제규범과 약속을 어기고 개성공단 운영을 중단시킨다면 앞으로 북한에 투자할 나라나 기업은 어디에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이 같이 말하고, 멀쩡하게 잘 돌아가던 개성공단 조업을 북한이 중단시키겠다고 한 것은 매우 실망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위기를 조성한 뒤에 타협과 지원을 하는 끝없는 악순환을 언제까지 반복해야 하겠냐며, 북한이 그릇된 행동을 멈추고 올바른 선택을 하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개성공단의 정상적 운영이 어려워지면 우리 기업의 피해보전을 위해 남북협력기금이 지출될 것이고 그만큼 남북교류 협력을 위한 쓰임새는 줄어들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는 북한의 개성공단 가동 중단 발표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개성공단이 계속 정상 운영돼야 한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일부에서 정부가 개성공단 폐쇄를 염두에 둔 대책을 마련해왔다고 보도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변인은 또 개성공단 조업 중단의 모든 책임은 북측에 있다는 것이 명백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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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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