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물 샤워’ 열풍…자칫 심장마비나 감전 위험
입력 2014.08.22 (19:09)
수정 2014.08.2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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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얼음물을 뒤집어 쓴 뒤, 루게릭 환자를 돕는데 기부하는 이른바 '아이스 버킷' 열풍이 뜨겁습니다.
그러나 조심하지 않으면 심장마비나 감전 같은 안전사고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루게릭 환자를 돕는다는 의미에다 보는 재미까지 있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얼음물 세례' .
그러나, 얼음물을 갑자기 끼얹다 보니 사고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소방대원이 사다리차를 이용해 얼음물을 뿌려준 뒤 감전되는 바람에 중태에 빠졌습니다.
<녹취> 팀 헤이즐렛(현지 경찰서장) : "고압선에 1m 내외로 접근하면, 고압선 주위의 전기 에너지가 물통을 든 사람을 덮치게 됩니다."
얼굴과 머리 위에 갑자기 찬물이 쏟아지다보니 심장마비에 걸릴 우려도 큽니다.
실제로, 지난달 얼음물을 맞고 술을 마신 40대 남성이 심장 마비로 숨지기도 했습니다.
<녹취> 다니엘 주레비츠(심장병 전문의) : "극단적인 경우 심장 마비가 올 수도 있습니다. 심장 박동이 갑자기 떨어지 때문입니다."
이밖에 얼음 물통이 머리에 떨어져 다치는 사람도 있고, 얼음물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넘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 '아이스 버킷' 기부 운동을 처음 제안했던 코리 그리핀이 지난주 토요일 루게릭병 자선 행사에서 10만 달러를 모금하고 몇시간 뒤 다이빙 익사 사고로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얼음물을 뒤집어 쓴 뒤, 루게릭 환자를 돕는데 기부하는 이른바 '아이스 버킷' 열풍이 뜨겁습니다.
그러나 조심하지 않으면 심장마비나 감전 같은 안전사고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루게릭 환자를 돕는다는 의미에다 보는 재미까지 있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얼음물 세례' .
그러나, 얼음물을 갑자기 끼얹다 보니 사고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소방대원이 사다리차를 이용해 얼음물을 뿌려준 뒤 감전되는 바람에 중태에 빠졌습니다.
<녹취> 팀 헤이즐렛(현지 경찰서장) : "고압선에 1m 내외로 접근하면, 고압선 주위의 전기 에너지가 물통을 든 사람을 덮치게 됩니다."
얼굴과 머리 위에 갑자기 찬물이 쏟아지다보니 심장마비에 걸릴 우려도 큽니다.
실제로, 지난달 얼음물을 맞고 술을 마신 40대 남성이 심장 마비로 숨지기도 했습니다.
<녹취> 다니엘 주레비츠(심장병 전문의) : "극단적인 경우 심장 마비가 올 수도 있습니다. 심장 박동이 갑자기 떨어지 때문입니다."
이밖에 얼음 물통이 머리에 떨어져 다치는 사람도 있고, 얼음물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넘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 '아이스 버킷' 기부 운동을 처음 제안했던 코리 그리핀이 지난주 토요일 루게릭병 자선 행사에서 10만 달러를 모금하고 몇시간 뒤 다이빙 익사 사고로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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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음물 샤워’ 열풍…자칫 심장마비나 감전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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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8-22 19:12:13
- 수정2014-08-22 21:49:56
<앵커 멘트>
얼음물을 뒤집어 쓴 뒤, 루게릭 환자를 돕는데 기부하는 이른바 '아이스 버킷' 열풍이 뜨겁습니다.
그러나 조심하지 않으면 심장마비나 감전 같은 안전사고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루게릭 환자를 돕는다는 의미에다 보는 재미까지 있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얼음물 세례' .
그러나, 얼음물을 갑자기 끼얹다 보니 사고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소방대원이 사다리차를 이용해 얼음물을 뿌려준 뒤 감전되는 바람에 중태에 빠졌습니다.
<녹취> 팀 헤이즐렛(현지 경찰서장) : "고압선에 1m 내외로 접근하면, 고압선 주위의 전기 에너지가 물통을 든 사람을 덮치게 됩니다."
얼굴과 머리 위에 갑자기 찬물이 쏟아지다보니 심장마비에 걸릴 우려도 큽니다.
실제로, 지난달 얼음물을 맞고 술을 마신 40대 남성이 심장 마비로 숨지기도 했습니다.
<녹취> 다니엘 주레비츠(심장병 전문의) : "극단적인 경우 심장 마비가 올 수도 있습니다. 심장 박동이 갑자기 떨어지 때문입니다."
이밖에 얼음 물통이 머리에 떨어져 다치는 사람도 있고, 얼음물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넘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 '아이스 버킷' 기부 운동을 처음 제안했던 코리 그리핀이 지난주 토요일 루게릭병 자선 행사에서 10만 달러를 모금하고 몇시간 뒤 다이빙 익사 사고로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얼음물을 뒤집어 쓴 뒤, 루게릭 환자를 돕는데 기부하는 이른바 '아이스 버킷' 열풍이 뜨겁습니다.
그러나 조심하지 않으면 심장마비나 감전 같은 안전사고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루게릭 환자를 돕는다는 의미에다 보는 재미까지 있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얼음물 세례' .
그러나, 얼음물을 갑자기 끼얹다 보니 사고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소방대원이 사다리차를 이용해 얼음물을 뿌려준 뒤 감전되는 바람에 중태에 빠졌습니다.
<녹취> 팀 헤이즐렛(현지 경찰서장) : "고압선에 1m 내외로 접근하면, 고압선 주위의 전기 에너지가 물통을 든 사람을 덮치게 됩니다."
얼굴과 머리 위에 갑자기 찬물이 쏟아지다보니 심장마비에 걸릴 우려도 큽니다.
실제로, 지난달 얼음물을 맞고 술을 마신 40대 남성이 심장 마비로 숨지기도 했습니다.
<녹취> 다니엘 주레비츠(심장병 전문의) : "극단적인 경우 심장 마비가 올 수도 있습니다. 심장 박동이 갑자기 떨어지 때문입니다."
이밖에 얼음 물통이 머리에 떨어져 다치는 사람도 있고, 얼음물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넘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 '아이스 버킷' 기부 운동을 처음 제안했던 코리 그리핀이 지난주 토요일 루게릭병 자선 행사에서 10만 달러를 모금하고 몇시간 뒤 다이빙 익사 사고로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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