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알뜨르 인근 토지 외지인에게 넘겨”

입력 2021.08.03 (21:49) 수정 2021.08.0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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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일본군에 강제수용됐다 광복 후 국방부에 넘어간 알뜨르 토지 일부가 외지인에게 팔렸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오늘(3일)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알뜨르 송악산 평화벨트 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양병우 도의원은 1984년 국방부가 알뜨르 일대 10만㎡ 가량 토지를 서울의 특정인에게 넘긴 정황이 확인됐다며, 특정인은 이렇게 사들인 토지를 약 한 달 만에 또 다른 사람에게 팔았다고 밝혔습니다.

양 의원은 "지역주민들은 이 땅을 임대해 농사를 짓고 있다"며, "국방부와 제주도가 적극 나서 무상사용 법적 근거를 마련해 알뜨르와 송악산 일대에 평화벨트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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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가 알뜨르 인근 토지 외지인에게 넘겨”
    • 입력 2021-08-03 21:49:46
    • 수정2021-08-03 22:07:25
    뉴스9(제주)
일제강점기 일본군에 강제수용됐다 광복 후 국방부에 넘어간 알뜨르 토지 일부가 외지인에게 팔렸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오늘(3일)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알뜨르 송악산 평화벨트 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양병우 도의원은 1984년 국방부가 알뜨르 일대 10만㎡ 가량 토지를 서울의 특정인에게 넘긴 정황이 확인됐다며, 특정인은 이렇게 사들인 토지를 약 한 달 만에 또 다른 사람에게 팔았다고 밝혔습니다.

양 의원은 "지역주민들은 이 땅을 임대해 농사를 짓고 있다"며, "국방부와 제주도가 적극 나서 무상사용 법적 근거를 마련해 알뜨르와 송악산 일대에 평화벨트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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