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12곳·민주당 5곳 승리

입력 2022.06.02 (07:21) 수정 2022.06.0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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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 지방선거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17곳 광역단체장 중 12곳을 차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호남권과 제주에서 승리를 거뒀고, 접전 끝에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 경기를 얻어내며 모두 5곳에서 당선됐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이 광역자치단체장 17곳 가운데 12곳을 차지했습니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우세로 예측된 10개 지역에 오차범위 내 경합지였던 세종, 대전까지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민주당 후보로 나선 현직 시장들을 모두 꺾은 겁니다.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경기는 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습니다.

호남권과 제주에서도 당선되며 민주당은 모두 5곳을 차지했습니다.

여당 우세 결과는 출범한지 채 한 달이 안 된 현 정부의 국정운영에 민심이 힘을 실어준 것으로 평가됩니다.

반면 민주당은 지난 대선 초박빙 승부를 펼쳤지만 서울시장과 인천 계양을 공천과정에서 불거진 갈등과 당 쇄신 내홍을 제대로 수습하지 못한 것이 표심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국민의힘은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전국적으로 압도적 우세를 보였습니다.

전국 226곳 중 60% 넘는 곳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영남권, 민주당은 호남권을 차지하는 지역 구도는 깨지지 않았습니다.

정의당은 광역단체장 7곳에 후보를 냈지만 한 곳도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하며 대선에 이어 지방선거에서도 존재감을 부각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영상편집:최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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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12곳·민주당 5곳 승리
    • 입력 2022-06-02 07:21:47
    • 수정2022-06-02 08:21:17
    뉴스광장 1부
[앵커]

6·1 지방선거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17곳 광역단체장 중 12곳을 차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호남권과 제주에서 승리를 거뒀고, 접전 끝에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 경기를 얻어내며 모두 5곳에서 당선됐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이 광역자치단체장 17곳 가운데 12곳을 차지했습니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우세로 예측된 10개 지역에 오차범위 내 경합지였던 세종, 대전까지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민주당 후보로 나선 현직 시장들을 모두 꺾은 겁니다.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경기는 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습니다.

호남권과 제주에서도 당선되며 민주당은 모두 5곳을 차지했습니다.

여당 우세 결과는 출범한지 채 한 달이 안 된 현 정부의 국정운영에 민심이 힘을 실어준 것으로 평가됩니다.

반면 민주당은 지난 대선 초박빙 승부를 펼쳤지만 서울시장과 인천 계양을 공천과정에서 불거진 갈등과 당 쇄신 내홍을 제대로 수습하지 못한 것이 표심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국민의힘은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전국적으로 압도적 우세를 보였습니다.

전국 226곳 중 60% 넘는 곳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영남권, 민주당은 호남권을 차지하는 지역 구도는 깨지지 않았습니다.

정의당은 광역단체장 7곳에 후보를 냈지만 한 곳도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하며 대선에 이어 지방선거에서도 존재감을 부각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영상편집:최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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