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방선거 역대 최저 투표율…“후보 자질 논란 등 정치 불신 작용”

입력 2022.06.03 (19:46) 수정 2022.06.03 (19: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6.1지방선거 전북지역 투표율이 지난 8번의 지방선거 가운데 가장 낮았던 데에는 지역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크게 작용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유권자들이 매력을 느낄만한 정책이나 공약을 제시한 후보를 찾기 어려웠고, 선거 과정에서 금권선거, 도박 등 후보들의 자질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정치에 대한 불신과 혐오가 낮은 투표율로 이어진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학계는 연이은 선거로 인한 피로감에 특정 정당 중심의 예측 가능한 승부와 무투표 당선 등이 속출하면서 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도가 전체적으로 낮아진 게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북 지방선거 역대 최저 투표율…“후보 자질 논란 등 정치 불신 작용”
    • 입력 2022-06-03 19:46:32
    • 수정2022-06-03 19:53:31
    뉴스7(전주)
6.1지방선거 전북지역 투표율이 지난 8번의 지방선거 가운데 가장 낮았던 데에는 지역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크게 작용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유권자들이 매력을 느낄만한 정책이나 공약을 제시한 후보를 찾기 어려웠고, 선거 과정에서 금권선거, 도박 등 후보들의 자질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정치에 대한 불신과 혐오가 낮은 투표율로 이어진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학계는 연이은 선거로 인한 피로감에 특정 정당 중심의 예측 가능한 승부와 무투표 당선 등이 속출하면서 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도가 전체적으로 낮아진 게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