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뉴스 9 러시아 군 동원령 전격 발동…우크라서 23일부터 합병 투표

입력 2022.09.21 (21:02)

수정 2022.09.21 (22:10)

[앵커]

안녕하십니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군사적 충돌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예비역 30만 명을 군에 동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소련 시절인 제 2차 세계대전 뒤 처음입니다.

또 러시아를 보호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면서 핵무기를 쓸 가능성도 열어놨습니다.

오늘(21일) 9시 뉴스는 전 세계에 영향으로 주고 있는 우크라이나 상황부터 짚어봅니다.

먼저, 모스크바 조빛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을 시작한 지 7개월 만에 부분적이긴 하지만 군 동원령이 발동됐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긴급 연설을 통해 전격 발표한 겁니다.

현재 직면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국방부 등의 제안을 받아들인 조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 : "조국과 주권, 영토를 보호하고 해방된 영토에서 주민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부분 동원을 실시하자는 국방부와 총참모부의) 제안을 지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원 조치는 오늘부터로, 추가 훈련을 거쳐 배치됩니다.

실제 군생활을 하고 주특기가 있는 예비군 30만 명이 동원 대상인데 이는 전체 예비군 자원의 1%가량이라는 설명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핵무기 사용을 위협하는 등 서방의 반러시아 정책이 선을 넘었다며, 러시아 보호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 : "영토 보전을 위협받는다면 우리는 분명히 가능한 모든 수단을 사용할 것입니다. 이것은 허세가 아닙니다."]

["주민투표!!"]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통제 지역에서는 러시아연방 편입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동부 돈바스 지역과 남부 자포리자주, 헤르손주에서 현지시각 23일부터 닷새 동안 러시아 합병 여부를 묻는 주민 투표가 일제히 실시됩니다.

[예브게니 발리츠키/자포리자 친러 행정부 수장 : "주민투표는 자포리자 지역 주민들의 의지이며, 그 누구도 우리의 자결권을 방해할 권리는 없습니다."]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하원인 두마 의장 등 러시아 내부에서는 주민들의 결정을 지지한다는 긍정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

러시아 선거관리위원회도 투표소 설치등 투표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영상편집:이현모/자료조사: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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