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경찰청장, ‘이태원 참사’ 발생 모르고 당일 잠들어
입력 2022.11.04 (12:36)
수정 2022.11.0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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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이 ‘이태원 참사’가 발생했을 당시, 참사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서울 밖에서 잠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태원 참사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는 경찰청은 “이태원 사고 당시 경찰청장은 휴일을 맞아, 국정감사 등으로 미뤄온 개인 일정으로 충북지역을 방문해 오후 11시경 취침한 상황이었다”고 했습니다.
또 “지난달 29일 오후 11시 32분 상황 담당관으로부터 서울 용산 이태원 일대 인명 사상 사고 발생 문자를 수신했으나 확인하지 못했고, 오후 11시 52분 상황 담당관이 전화를 했으나 받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윤 청장은 서울에서 긴급 상황이 발생한 사실을 모른 채 잠이 들었다가 처음 사고를 인지한 건, 30일 0시 14분이라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청은 윤 청장이 상황 담당관과 전화통화로 상황을 보고받고 서울로 즉시 출발했고, 서울경찰청장에게 전화로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고 했습니다.
윤 청장은 서울에 도착한 30일 새벽 2시 30분, 경찰청에서 지휘부 회의를 주재했다고, 경찰청은 밝혔습니다.
당시는 이미 윤석열 대통령이 사고 대책 지시를 하는 등, 사고 수습 중인 시점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태원 참사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는 경찰청은 “이태원 사고 당시 경찰청장은 휴일을 맞아, 국정감사 등으로 미뤄온 개인 일정으로 충북지역을 방문해 오후 11시경 취침한 상황이었다”고 했습니다.
또 “지난달 29일 오후 11시 32분 상황 담당관으로부터 서울 용산 이태원 일대 인명 사상 사고 발생 문자를 수신했으나 확인하지 못했고, 오후 11시 52분 상황 담당관이 전화를 했으나 받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윤 청장은 서울에서 긴급 상황이 발생한 사실을 모른 채 잠이 들었다가 처음 사고를 인지한 건, 30일 0시 14분이라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청은 윤 청장이 상황 담당관과 전화통화로 상황을 보고받고 서울로 즉시 출발했고, 서울경찰청장에게 전화로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고 했습니다.
윤 청장은 서울에 도착한 30일 새벽 2시 30분, 경찰청에서 지휘부 회의를 주재했다고, 경찰청은 밝혔습니다.
당시는 이미 윤석열 대통령이 사고 대책 지시를 하는 등, 사고 수습 중인 시점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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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희근 경찰청장, ‘이태원 참사’ 발생 모르고 당일 잠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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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11-04 12:39:00
윤희근 경찰청장이 ‘이태원 참사’가 발생했을 당시, 참사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서울 밖에서 잠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태원 참사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는 경찰청은 “이태원 사고 당시 경찰청장은 휴일을 맞아, 국정감사 등으로 미뤄온 개인 일정으로 충북지역을 방문해 오후 11시경 취침한 상황이었다”고 했습니다.
또 “지난달 29일 오후 11시 32분 상황 담당관으로부터 서울 용산 이태원 일대 인명 사상 사고 발생 문자를 수신했으나 확인하지 못했고, 오후 11시 52분 상황 담당관이 전화를 했으나 받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윤 청장은 서울에서 긴급 상황이 발생한 사실을 모른 채 잠이 들었다가 처음 사고를 인지한 건, 30일 0시 14분이라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청은 윤 청장이 상황 담당관과 전화통화로 상황을 보고받고 서울로 즉시 출발했고, 서울경찰청장에게 전화로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고 했습니다.
윤 청장은 서울에 도착한 30일 새벽 2시 30분, 경찰청에서 지휘부 회의를 주재했다고, 경찰청은 밝혔습니다.
당시는 이미 윤석열 대통령이 사고 대책 지시를 하는 등, 사고 수습 중인 시점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태원 참사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는 경찰청은 “이태원 사고 당시 경찰청장은 휴일을 맞아, 국정감사 등으로 미뤄온 개인 일정으로 충북지역을 방문해 오후 11시경 취침한 상황이었다”고 했습니다.
또 “지난달 29일 오후 11시 32분 상황 담당관으로부터 서울 용산 이태원 일대 인명 사상 사고 발생 문자를 수신했으나 확인하지 못했고, 오후 11시 52분 상황 담당관이 전화를 했으나 받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윤 청장은 서울에서 긴급 상황이 발생한 사실을 모른 채 잠이 들었다가 처음 사고를 인지한 건, 30일 0시 14분이라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청은 윤 청장이 상황 담당관과 전화통화로 상황을 보고받고 서울로 즉시 출발했고, 서울경찰청장에게 전화로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고 했습니다.
윤 청장은 서울에 도착한 30일 새벽 2시 30분, 경찰청에서 지휘부 회의를 주재했다고, 경찰청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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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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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ss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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