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김재박, 코치로 세계무대 도전

입력 2005.11.04 (22:01)

수정 2005.11.04 (22:35)

<앵커 멘트>

한국 야구 최고 스타출신인 선동열과 김재박 감독이 지도자로서 세계 무대에 도전합니다.
선동열과 김재박 감독은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에 국가대표 코치를 맡게 됐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지난 82년 세계야구 선수권에서 투타의 주역으로 우승을 이끌었던 선동열과 김재박 감독.

이제 선수가 아닌 코치로 다시한번 세계 무대에 나서게 됐습니다.
그 무대는 내년 3월 1회 대회를 갖는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입니다.
김인식 감독과 함께 김재박 감독이 타격 코치,선동열 감독은 투수 코치로 나서게 된 것입니다.
메이저리거들이 대부분 출전하는 대회이기에,단기간에 조직력을 쌓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최고 스타출신인 선동열과 김재박 감독은 개성강한 선수들의 팀웍을 만들어낼,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 선동열[삼성 감독] : \"3월에 열리는 대회이기에, 컨디션을 잘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녹취>김재박[현대 감독] : \"팬들이 지켜보고 있으니까, 열심히 하겠다\"

최근 2년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며 감독으로서도 합격점을 받은 김재박과 선동열 감독.

지도자로서 국제무대에 도전하는 두 감독이 선수 시절의 활약상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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