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원 3점포 부활’ KCC 3연패 탈출

입력 2005.11.08 (22:09)

수정 2005.11.08 (22:19)

<앵커 멘트>
프로농구 전주경기에서 KCC가 간판 슈터 조성원의 활약 속에 전자랜드를 물리치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성원의 반 박자 빠른 3점슛이 정확하게 림을 통과합니다.
올 시즌 평균 8득점에 그쳤던 조성원은 무려 7개의 3점슛을 터트리며 그동안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냅니다.
3점슛과 함께 골밑 돌파와 가로채기 등, 조성원은 올 시즌 최고의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조성원이 공격을 주도한 KCC는 전자랜드를 107대 87으로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인터뷰>조성원[KCC] : \"서로가 다 못해 가지고 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각자가 더 생각 해가지고 나오자고 했는데 그런 게 좀 잘 나타난 것 같습니다\"

이상민은 어시스트 9개를 추가해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2500개의 어시스트를 돌파했습니다.
추승균은 전자랜드의 문경은을 6득점으로 묶으며 승리를 뒷받침했습니다.
이상민과 추승균의 플레이가 돋보인 것은, 삼각편대의 핵심인 조성원이 살아났기에 가능했습니다.
조성원의 부진과 함께 연패에 빠졌던 KCC는 이제 조성원이 부활하면서, 강팀의 면모를 되찾기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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