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마지막 결전 ‘PO 막차 타자!’

입력 2005.11.08 (22:09)

수정 2005.11.08 (22:18)

<앵커 멘트>

프로축구 K 리그가 이제 종착역을 앞두고 있는데요, 부산과 인천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가운데, 남은 티켓 2장의 주인이 내일 마지막 경기에서 결정됩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K 리그 가을 잔치의 초대장은 과연 누구에게 돌아갈까?

성남과 부천, 그리고 울산이 그 주인공을 꿈꾸며, 내일 마지막 승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통합 순위에서 성남이 승점 42점으로 2위, 부천과 울산이 각각 한 점차로 그 뒤를 추격하고 있습니다.
2장의 티켓을 놓고 3파전으로 좁혀진 가운데 가장 유리한 팀은 성남입니다.
성남은 내일 포항을 이기면 무조건 4강 티켓과 함께, 후기리그 우승컵을 안게 됩니다.
<인터뷰>김학범[성남 감독] : \"우리가 자력으로 우승권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 하나로 일단 밀고 나갈 것입니다\"

부천 역시 대전을 상대로 이기면, 자력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게 됩니다.
성남이 이기지 못할 경우엔 극적인 역전 우승도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력 진출이 가능한 성남과 부천과는 달리, 울산의 처지는 절박합니다.
울산은 전북을 무조건 이기고 성남과 부천의 패배를 기대할 수밖에 없습니다.
플레이오프를 향한 마지막 결전.

과연 행운의 여신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내일 그 희비가 가려집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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