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보카트호,유럽파 실력 발휘

입력 2005.11.08 (22:09)

수정 2005.11.09 (09:31)

<앵커 멘트>

유럽파들이 속속 입국하고 있는데요, 스웨덴, 세르비아-몬테네그로와의 평가전은 이들 유럽파들을 집중 점검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란과의 경기에서 조원희, 이호라는 새얼굴의 등장으로 뜻밖의 수확을 거뒀던 축구대표팀.

이란전이 새얼굴을 발굴한 자리였다면 이번 두 차례 평가전은 유럽파 검증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특히 오랜만에 합류한 이을용과 설기현에 대한 검증과 평가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일월드컵 당시 주로 왼쪽에서 활약했던 이들은 일단 원래 자리에서 테스트를 받을 전망입니다.
그러나 설기현의 경우 최근 소속팀에서 오른쪽 윙포워드를 맡으면서, 오른쪽 공격수로 투입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인터뷰>설기현[울버햄프턴] : \"그 전부터 거기에 뛰어 왔기 때문에 어디에 나갈지 모르겠지만 어디에 나가든 좋은 경기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이을용과 설기현은 물론 이영표에 대한 활용방안도 원점에서 다시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본프레레 시절 김동진에게 왼쪽을 내줬던 이영표가 원대 복귀할지, 그대로 오른쪽에서 뛸지도 관심입니다.
내년 1월 해외전지훈련에서 유럽파가 제외되는 만큼 이번 평가전은 향후 유럽파 활용의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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