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정` 샤라포바, `주부` 데븐포트에 설욕

입력 2005.11.11 (22:13)

수정 2005.11.12 (14:41)

<앵커 멘트>
테니스의 요정 샤라포바가 여자테니스 왕중왕전인 WTA 투어 챔피언십에서 세계랭킹 1위 데븐포트를 꺾었습니다.
해외스포츠,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랭킹 1위 데이븐포트의 날카로운 스트로크가 코트 구석을 찌르는 순간.

지난번 맞대결에서 러브게임으로 패했던 샤라포바는 이를 악물었습니다.
악착같은 수비를 바탕으로 차분히 점수를 올린 샤라포바는, 강력한 서브 에이스로 마무리하며 데이븐포트를 2대 1로 꺾었습니다.
그러나 나란히 2승씩을 기록한 데이븐포트와 샤라포바는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집념이 호나우두를 스페인 시민으로 만들었습니다.
호나우두의 스페인 국적 취득으로 외국인 보유한도에 여유가 생긴 레알 마드리드는 외국인 스타 플레이어를 영입하기 위한 물밑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다시 입은 마라도나를 당분간은 보기 힘들 전망입니다.
마라도나는 아직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며 대표팀 코치직 제의를 거절했습니다.
아이언 샷은 연못으로 향하고, 벙커샷에서는 미끄러져 버린 타이거 우즈.

이쯤 되면 골프황제도 화를 참지 못합니다.
KBS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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