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계란 세례` 험난한 원정길

입력 2005.11.15 (22:02)

수정 2005.11.15 (22:05)

<앵커 멘트>
독일월드컵 플레이오프 홈경기에서 터키를 2대 0으로 이긴 스위스가 2차전 원정경기 장소인 터키에 도착하자마자 계란 세례를 받았습니다.
해외 스포츠,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위스 축구대표팀이 탄 버스에 계란이 날아듭니다.
살벌한 분위기 속에 터키에 입성한 스위스 선수들은 하루종일 긴장에 떨어야 했습니다.
지난 12일 홈에서 열린 1차전 때 터키 국가가 나오는 동안 스위스 홈 팬들이 야유를 퍼부은 대가를 톡톡히 치렀습니다.
홈에서 우루과이를 2점차 이상으로 이겨야 본선에 오르는 호주 히딩크 감독은 결의에 찬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인터뷰>히딩크[호주대표팀 감독] : \"우리 선수들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완벽하게 무장 돼 있습니다, 우루과이를 이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때려도 골대에 맞고, 저렇게 때려도 또 골대.

보카 주니어스는 경기 내내 골대 불운에 시달렸습니다.
그러다가 후반 종료 직전 콜론의 파비앙시에게 다이빙 헤딩슛을 얻어맞고 뼈아픈 1패를 당했습니다.
양키스의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미국 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최우수 선수로 뽑혔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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