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영웅 베스트 사망’ 축구계 애도 물결

입력 2005.11.26 (21:43)

수정 2005.11.26 (21:55)

다섯번째 비틀즈 멤버라는 애칭이 붙을 만큼 영국축구의 전설적 영웅인 조지 베스트가 간이식 수술 후유증으로 인해 59살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브라질의 펠레,포르투갈의 에우제비오와 함께 육칠십년대를 빛냈던 축구스타 조지 베스트의 죽음에 세계축구계는 슬픔에 잠겼습니다.
PSV에인트호벤의 히딩크감독이 팀을 떠날 뜻을 내비쳤습니다.
자신이 키운 선수들을 놓고 더이상 부자구단들과 줄다리기하기에 지쳤다는 히딩크감독은 정상급구단에서 우승만을 생각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프랑스축구리그 르 망의 나이지리아출신 공격수 코웰이 무려 5번의 공중제비를 도는 현란한 골세레모니를 펼칩니다.
그러나 냉정하게 이어진 오프사이드 판정.

이후 사기가 떨어진 르 망은 오제르에 2 대 0으로 졌습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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